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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원개원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거나 그런점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리구요.

 

저는 지방대를 나왔고 건축일을 하다 제 사업을 해보고싶어 창업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친구녀석이 학원선생님으로 2년정도 근무햇었는데 괜찮으것같다며

학원을 차려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이 나와 좀 알아봤었는데요..

저는 학원에 대해선 전혀 알지못합니다. 부모님도 형제들도 교직에 몸담고 있어서인지

우선 긍정적인반응입니다.

저희 동네는 조그마한 시골동네이지만 초등학교 2개가 있구요 제가 하려는곳은

저희집 건물인데 오분도 안되는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도있고 큰 마트 하나가 있어서

아주머니들도 자주 왕래가 있는곳입니다. 초등학교는  한학급 40여명정도 6개반정도가 있구요

그외 중고등학교도 있지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려합니다.

학원 자리는 60평정도 되는 2층건물에 원래 학원하던 곳이였는데  50~60명정도

선생님은 네분정도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관리도못하고 그 원장님이 돈개념이 별로 없으셨던지라 늘상 월세도 밀리고 좀 지저분하게 쓰셨나봅니다. 

아버지도 마침 그분을 내보내실생각을 하고계셨기에 그럼 니가 그곳에 차려보는게 어떻겠냐 말이 나와

좀더 확실히 알아보려 검색을 해보다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요.

 

핵심은 이겁니다. 제가 고민하다 생각해낸거라곤..

좀 경험이 많으신 부원장님급 한분과 여교사님 한분 그리고 제 친구는 수학을 전담하기에

이렇게 세분과 함꼐 개원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학원도 대성이나 아인즈러브스쿨인가? 초등전담 체인이 있어서 그걸로 해볼생각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한건 아니구요.

수업은 영어 수학위주로 세분 선생님들께서 전담해 주시고

단 시험기간에는 전과목을 해줄수 있게 할 생각이고

전반적인 운영은 부원장님의 주도하에 배울생각입니다.

그래서 부원장님을 어떤분을 구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저는 차량운행과 아이들 간단한 간식을 담당할 생각이구요

중급까진 간단한 일어회화정도는 할수 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그내용을 수업삼아  일주일에 2~3번정도 공짜로 가르켜볼생각입니다.

 

열심히 학원을 하시고 보람을 갖고 하시는 분들께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학원개원을 할생각을 했다는게

죄송하긴 하지만 저도 그저 편한 맘 먹고 할생각도 아니고 그저 호기심에 차려볼까 하는것도 아니기에

죄송한맘 알면서도 이렇게 글을 올려 회원님들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두서가 없는 무례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하시는 일들 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 날이 많이 더워지던데 더위 조심하시구요 좋은밤되세요^^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은하
우선 학원가를 전혀 모르시는게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잘못하면 학원을 잘아는 부원장이나 친구분한테 치여서 학원이 산으로 올락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정규 수업을 안들어 가시는데 아이들 관리는 어떻게 하겠다며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잡으시고 시작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카페에 내공 강하신 원장님들 많으 시니 작은것 하나하나 물어 보고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뭐 .. 우선 보증금 및 권리금 등이 안들어 가니... 해볼만 한데요 .. 하지만 가르키는 것과 가르치는 것의 구분이 -.-;; 원장님이 공부 좀 하셔서.. 직접 수업들어가시면 더 좋을 듯요.. 초등이라면서요.. 무슨 과목이던 수업 참여 하시는 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큽니다.. 또 부원장과 친구분과의 불화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조율이 중요한데 직접 노하우가 없으시니... 카리스마나 결정력 등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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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자기 건물인 점, 입지, 인적 구성 등으로 볼 때 학원사업을 시작하기에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시작 조건이 나쁘지 않다면 주도 면밀한 계획과 실천, 그리고 네 분의 인화가 성공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학원에 대해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영국 유학 동생은 전혀 도움이 안될 겁니다. 만일 동생이 학원 강사 경력이 있다면 다르겠지만요. 제가 한 마디만 말씀 드리죠 학원에 대한 키 포인트가 어긋나 입습니다. 선택은 항시 본인입니다. 열심히 경력이 많으신 강사님들하고 많은 교류를 먼저 해보세요
한가지 더 말씀 드린다면 채인 점은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학원 운영은 본인이 하시는 것인 만큼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징징
동생분이 영어 강사 경력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긴 하실거 같지만.. 아무래도 원장님이 학원을 좀 아셔야 운영이 쉬우실거 같네요` 동생분도 4~5년 하셨다면 실장급은 아니고 그냥 평강사 시라 ..아무래도 운영에는 좀 힘이 드시지 않을까요?
잘 결정하시고 상담실장님을 따로 두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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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친구분과 같이 일하시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같이 일하다 보면 맘 상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냥 월급 제대로 챙겨드리고 자질있는 강사 채용하심이. 그리고 차량운행등의 업무로 외부에 오래 있게 되면 학원내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사항들 체크하기 힘드니 참고하시구요. 젤 좋은건 수업 준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하셔서 단 1반이라도 강의 하시고 학원내에 계속 상주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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