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건물하나를 발견했죠~
보습학원을 하다 갈수록 경기가 심하고 8년정도 하고나니
지겹기도 하고 집가까운데서 내아이들보면서 하고 싶어서
조그만 공부방(교습소)를 열자고 맘먹고 과감히 접었습죠~
작년말에 다 정리하고 이틀쉬고 바로 건물을 알아보러 다녔네요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었죠 ..2층 태권도 3층 피아노 1층은 아주조그만
평수가 났더랬죠~
창문에 붙어있는 임대0000(전화번호)주인이 직접 광고를~
전화해서 물어보고 먼저 구청에가서 등기부등본 떼어보고
건축물대장도 함께 떼어서 먼저 교육청가서 물었습죠~
그랬더니 근린생활2종이어야만 가능하다는 말~그러면서
건축물현황도를 떼어서 2종으로 바꾸면 된다는 말~~
계약서가 없을시에는 주인이랑 함께가서 떼어야합니다..
아주오래된 건물일경우에는 평면도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셔야 할 듯~ 없을시에는 돈이 들어갑니다.. 건축사에 맡겨야함
분명 2종으로 된다는 보장하에 계약을 했습죠~
복비가 전혀 안들었습니다~~
일단 2종으로 바꾸면서 바로 인테리어 시작했고 간판달고 서류정리하고
개업준비하고 바쁘게 지나갔고 드디어 낼 개원식을 합니다.
인테리어는150만원 들었고 간판은 110만원 들었습니다..
주변에서들 넘 잘꾸몄다고 합니다.. 자질구레한것들이 좀 들더만요..
책상,칠판은 인터넷으로 주문했고(요즘은 인터넷이 더싸다네요~) 탁자 의자등은
중고센타가서 새것으로 샀고 ~또 뭐있나~~대충 큼직막한것들은 이렇게 들었습니다..
이제 개원식준비에 대해 ~~
설명회 현수막붙이고 주변 엄마들 초대하고 설명회는 아주 잘 짜서 프린트해놓고 (칼라로)
떡. 귤. 머릿고기. 김치 준비해놓고~
개업선물은(커피잔도되고 물컵도되고) 단가3500원정도로 했고요~
그런데 오늘 화원을 갔더니 개업선물한걸 후회했습니다..
요즘 꽃들이 넘 이쁜것들이 저렴하게 나오는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차라리 그돈이면 멋진 화초하나 준비하는게 더 나을것 같단 생각을~
그런데 걱정이 됩니다..
과연 낼 설명회때 몇분이나 오실지~
혹시 제가 뭘 빠뜨린게 있는지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충 써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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