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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운영한지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아는 선배가 저희 학원 강사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괜히 불편해 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배울점이 많기에 함께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선배는 저에게 많은것을 물어보며 자신에게 학원운영 참여에 권한을 달라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 선배를 고용한것이 그냥 학원강사로서가 아니라 학원을 키워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기에 흔케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분명 어느정도의 선은 끄어놓아야 서로 불편한 점이 없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선배또한 저보고 그 선을 정해주면 절대 그 선은 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선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그 선배는 학원 재정(원장이 매월 가져가는 월급과 직원 및 강사들이 받는 월급 및 신입강사의

연봉책정 등)에 관해서 알려줄 수 있느냐 했습니다.

어차피 자신도 일하게 되면 그 정도는 대충 알수 있다면서 알려주느냐 알게 되느냐의 차이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 선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저희 학원은 중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인데 , 그 선배는 수1까지 가능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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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댓글을 쓰기전에 고민을 조금 한 후 글을 씁니다. 친한 분인데 제가 함부로 말하는게 주제 넘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물론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선배는 아니고 오래전에 같이 근무하셨던 연세가좀 있으신 분을 모셔서 같이 일을 하게되었지요
처음엔 부장자리 타이들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학원 경영에 참여하실려고 하는 부분, 선생님들간의 조율부분에서 큰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일은 일인것 같습니다 .
어느정도의 권한 이상의 자리에 있으면 남용하게 되고 자신이 좀 섭섭함을 느끼면 선생님들과
파벌을 조성해서 학원을 쑥대밭으로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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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주시려하는 것인지 몰라도 가족관계가 아닌이상 지나치다고 여겨지네요. 효과적인 연봉책정 방법등에 관한 상의는 몰라도 원장의 월급등을 자세히 알려고 하는 것은... 원장님께서 말해도 되는 것과 말하지 않아야 할것을 구분하시고 원장님이 고용주이고 그분은 고용인인 만큼 각자의 영역을 구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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