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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시절에는 끈질기게 방문하고, 또 성사될 때까지 붙들고 늘어져 마음먹은 거래처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물건을 팔았다.
꽤나 끈질겼다고 지금도 그 때 의사 분들이 웃으면서 놀리곤 한다.

성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오래된 벗이 사막을 넘어 친구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너무 가난해 먹을 것이 없었다. 그러나 밤늦게 찾아온 친구는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집주인은 옆집 부자에게 아주 늦은 밤에 밥을 부탁했다.

그러자 부자 이웃은 "야, 이 미친놈아 이 밤중에 무슨 소리냐, 내일 아침에 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가난한 친구는 또 옆집 주인을 불렀다. "내 친구가 죽게 됐으니 제발 부탁한다"고...
그러자 옆집 주인은 또 소리쳤다. "없으니 가라"고.
그러나 이 친구는 끈질기게 또 사정 이야기를 했다.

결국 부자 주인은 "네가 예뻐서가 아니라 내가 잠을 자야하니까 너에게 밥을 준다"고 말하고 밥을 주었다.

강덕영 등의 '경영은 도전이다' 중에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경영자입니다.

젊은 시절, 그 어렵다는 제약사 영업맨으로 뛸 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영업은 꼭 성공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완강히 거절하다가도, 다음에 또 만나면 그 거절의 강도가 약해지고, 그 다음에는 더 약해지고, 서너 번 만나면 결국 승낙을 하더라는 것이지요.

그는 머리보다는 발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고픈 친구에게 밥을 먹인 것은 그의 '머리'가 아니라 그의 '발'이었습니다.

비록 너무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리고 거절당할 것을 뻔히 알았지만, 그는 배고픈 친구를 위해 이웃집 부자에게 밥을 부탁하러 갔던 것이지요.

그 부자가 비록 말은 "네가 예뻐서가 아니라 내가 잠을 자야하니까 너에게 밥을 준다"
고 했지만, 속마음은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친구를 위하는 마음도 대단하고, 끈기도 대단한 사람이구라"라고 속으로 감탄했을런지 모를 일이지요.
그리고 성서에는 안나오지만, 훗날 그에게 중요한 일을 믿고 맏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가 그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와 끈기를 바탕으로 크게 성공했었다면, 괜히 기분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영업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닐 겁니다.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머리'가 아닌 '발'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계속 노력하는 '끈기' 말입니다.


(출처) 코리아인터넷닷컴 / 예병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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