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청소 아줌마'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식당 아줌마'이고, '파출부 아줌마'라고
저를 부르는 호칭은 계속 늘어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6년 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빚더미에 오른 남편은
저와 아이들까지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게 할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모든 빚은 남편이 짊어졌지만
아이 둘과 무일푼으로 남은 저는
그동안 가정주부로 살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보다 더 상처 입은 것은
바로 어린 자녀들이었습니다.
아빠와 엄마의 힘든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주변의 냉정한 시선을 겪은 아이들은
항상 불안해했습니다.

힘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열 살, 여덟 살 어린아이들이 설거지 빨래까지
해 놓고 퇴근하는 저를 기다리더군요.

그 따스함에 마음이 녹아내릴 정도로 행복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른 나이에 조숙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저렸습니다.

가끔은 심성이 곱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
나쁜 일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끝나면 집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기에 저는 어떻게든
열심히 살 것입니다.

최근 큰 아이의 생일날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는 미안했는지 차마 하지 못하는 말을
큰아이에게 말하면서 지금 힘들겠지만
엄마를 돕다 보면 분명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다고요.

제게 작은 소원이 있다면,
저희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웃으면서
따뜻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날이 분명 올 것으로 생각하며
저는 살아갈 것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괴로워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런 힘도 없을 것 같은 연약한 마음에도
작은 소원과 희망이 봄철 새싹처럼
담겨 있는 법입니다.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





존 워너메이커는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변두리의 가난한 벽돌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2학년이 전부였습니다.

가난해서 돈을 벌어야 했기에
14세 때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근면한 노력으로 미국 최초로 백화점을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백화점 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노년의 존 워너메이커는 사랑하는 손자가
21살이 되는 생일에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된 네게 할아버지가
그동안 느낀 성공 비결 몇 가지를 알려주고 싶구나.
네가 이것을 확실히 지킬 수만 있다면
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손자는 자신도 할아버지와 같이
크게 성공하고 싶었기에 할아버지의 성공 비결을
주의 깊게 읽었습니다.

근면,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귀, 말과 행동의 진실함이 고귀함을 만든다.
유능, 일을 신속하게 잘 처리할 능력이 필요하다.
명예, 작은 일에 소홀히 하지 말고 큰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재물, 위 네 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재물은 알아서 따라온다.
행복,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다.





특별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대수롭지 않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점 하나의 긍정의 힘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
(I'm possible)

당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당신의 앞날을 하얗게 밝혀주는
'빛' 이 됩니다.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고
(Dream is nowhere.)
생각되는 인생이라도
단 한걸음의 띄어쓰기만으로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Dream is now here.)
말할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닌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는
그 하나의 획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불가능한 것도 한순간에
가능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그 후에도
수많은 걸작을 작곡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절망과 고난을 극복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바로 그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은 바로 우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인의 신용





한 상인이 손자와 함께 이웃 나라를 왕래하며
말(馬)을 사고 있었습니다.

상인은 이웃 나라 상인에게
수십 마리의 말들을 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잔금을 확인하면서
좋은 종자의 말을 너무 헐값에
산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인은 이웃 나라 상인에게로 다시 가서
말의 값만큼 돈을 더 주고 왔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손자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넘어가셨다면, 그 상인은 몰랐을 테고
우리에게는 이익이 아니겠습니까?"

손자의 물음에 상인은 말했습니다.
"혹, 그렇다 하여도 상인에게는 도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말 가격에 해당하는 돈을 주어야 하고
그 상인은 약속대로 좋은 말을 넘겨야 하지.
내가 그 상인에게 도리를 지킴으로써
신용을 얻지 않았느냐?"

상인의 설명에도 손자는 이해하지 못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데 말을 판 이웃 나라 상인이
상인과 손자에게 달려와 말했습니다.

"멀리 가기 전에 따라잡아 다행입니다.
저희가 그만 잘못해서, 전염병에 걸린 말이
한 마리 섞여 있는데, 그대로 두면
말 전부가 병이 옮길 수 있어서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때서야 손자는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나의 정직한 마음과 정직한 행동은
나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쌓이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찾고 노력하는 자의 것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학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학생은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발견한 학생은
회사로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장담은 못 하지만
무슨 일이든 정말로 열심히 하겠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말을 들은 채용 담당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열성적인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런데 혹시 타자기를 다룰 줄 아시나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게 해 주겠습니다."

아직 컴퓨터가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전 시절
대부분의 서류는 수기나 타자기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타자기를 다루는 것은
제법 기술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던 학생은 채용 담당자에게
자신에게 4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4일 후에 출근한 학생은 곧바로
능숙하게 타자기를 다루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채용 담당자는 학생에게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묻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학생은 바로 훗날 미국 31대 대통령이 된
'허버트 후버'였습니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이 기회입니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까지 필요합니다.

스스로 찾고 노력하고 개척하는 사람에게
붙잡히는 것이 바로 기회입니다.


칭찬의 긍정적인 힘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임원진들은 날마다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좋은 사업계획들을 많이 시행하였지만
결과는 항상 신통치 않았습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임원진들은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살펴보니 계획된 것에 비해 상품들의
생산량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저조한 생산량에
임원진들은 직접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현장의 근무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어둡고 지쳐 보이는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었으며
현장을 관리하는 간부는 그런 직원에게
그냥 호통만 치고 있었습니다.

임원진이 현장 간부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직원들에게 호통 대신에
칭찬해 본 적이 있습니까?"

현장 간부는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말도 마십시오. 칭찬할 일이 있어야 칭찬을 하지요.
아무리 말을 해도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하니
저도 답답해서 죽겠습니다."

임원진들은 드디어 원인을 알았습니다.
매일같이 혼나기만 한 직원들은 눈치만 보느라
업무의 능률이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버려 두었다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목표량조차 달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솝우화 태양과 북풍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차갑게 휘몰아치는 북풍이 아니라
따뜻하게 내리쬐는 태양의
햇살이었습니다.

한 번 해보시면 칭찬은 어렵지 않습니다.
'잘했어요, 멋집니다, 좋습니다'라고
지금 말해 보세요.


가짜 백신을 접종한 의사





폴란드 의사 유진 라조위스키는
백신의 기능이 없는 가짜 백신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투여했습니다.

여기까지만 알게 되면 의사로서 자격이 없는
인면수심의 장사꾼으로 오해할 수 있겠지만
그의 가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에 점령당한 폴란드 사람들은
마구잡이로 연행되어서 강제노역을
당해야 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라조위스키는 가짜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백신은 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오히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혈액을 검사하면
장티푸스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장티푸스에 걸린 것도 아닙니다.
그저 검사 결과가 그렇게 나올 뿐 인체에는
크게 해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위험한 전염병인 장티푸스는
당시에는 군대에 퍼지면 군사력을 악화시키는
위험한 병이었습니다.

이런 가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늘어나자
라조위스키가 진료하는 지역은 위험 전염 구역으로 지정돼
격리 조치가 취해졌고 이곳은 폴란드인 뿐만 아니라,
나치에 연행되면 가스실에서 목숨을 잃는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혹독한 전시 중에 점령군에게 저항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 와중에 자국민인 폴란드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의 생명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일은
더욱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32년이 지난 1977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생명을 구하는 의사.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는 데 관심 없는 의인.
이러한 분들이 있기에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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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연극 무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명과 찬사를 받는 주연배우가 있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 뒤쪽에서 배우가 대사를
틀리지 않도록 조용히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생도 있습니다.

한창 공연이 달아오른 무대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생이 실수를 하여
무대의 배우가 전혀 엉뚱한 대사를
말하고 만 것입니다.

무대 위의 배우는 당황했고 이상함을 느낀
관객들도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공연이 실패로
끝날 위기였습니다.

다행히 경력 있는 배우들의 멋진 마무리로
더 이상 큰 문제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무대 감독은
불같이 화를 내었습니다.

"대사를 전달하는 중요한 일에 이런 실수를 해!
실수했으니 급여를 절반으로 줄여!"

그러자 다른 연출가가 멋쩍어하며
무대 감독에게 말했습니다.

"저기, 실수를 한 저 친구는 무급으로
극단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 수습생입니다.
줄일 수 있는 급여가 없습니다."

무대 감독은 어이가 없어서 수습생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저 친구를 급여를 받는
엑스트라 배우로 지금부터 일하도록 하고
그 급여를 반으로 줄여."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선 수습생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훗날 두 번씩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 배우는 '게리 쿠퍼'였습니다.





위기가 닥치고 역경에 빠졌을 때
그것을 헤치고 나오는 노력을 통해
사람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금 닥친 위기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그 실패는 어쩌면 당신을
더 높은 자리로 인도하는 성장의
밑거름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을 위한 답은 있습니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의 한 학교에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그만두시고
젊은 여교사가 새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녀는 원래 가르치던 대로 수업 시간마다
매일 학생을 지명하여 산수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도 칠판 앞에 나오면
우두커니 서 있을 뿐 누구 한 명
문제를 푸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낯선 교사에게 긴장하나 싶어
최대한 상냥하게 문제를 풀 것을 권했지만
아이들은 그저 우물쭈물할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혼자 공책에 문제를 풀 때는
척척 잘 맞추는 아이들조차 칠판 앞에 나와
문제를 풀게 하면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선생님이 시키는데 하지 않는 거니?
모르면 모른다고 말을 해야 선생님이
가르쳐 줄 거 아니니?"

모든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있을 때
한 아이가 손을 들고 용기 내어서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모두 앞에서 이 문제를 풀어버리면,
이 문제를 모르는 다른 친구가
실망할 것 같아서요."

인디언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해야 하며
서로의 상처를 살필 수 있도록
배워온 것이었습니다.

친구 중 산수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안 아이들은 그래서 선뜻
문제를 풀지 못했던 것입니다.

어린 마음에도 교실 안에서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를 가려낸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경쟁이며 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줄 것을 아이들은
서로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머릿속에 쌓는 지식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쌓는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성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우열 경쟁을 강요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열 경쟁 속에서 가장 많이 겪을 수 있는
패배의 아픔과 열등감을 먼저 알게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우정과 화합, 배려를 먼저 가르치고,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으로 이끄는 것이 나은지,
판단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세상에 어느 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좋은 것이냐 아니면 최선을 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분명 그 안에 아이들을 위한
답은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보입니다





남미의 국경지대에 한 세관원이 고민에 빠졌는데,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할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항상 주머니를 달고 다녀,
세관원은 밀수꾼이 아닌가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몇 번이고 검문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은 금속탐지기를 동원하여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할아버지에게
하소연하듯 물었습니다.

"영감님, 절대로 체포하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밀수하는 게 있지요?
그게 대체 뭡니까?"

그러자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오토바이라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은
정작 봐야 할 것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매직아이처럼 말이에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관점과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그다음은 
너무나 쉽게 잘 보이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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