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정보통

다들 안녕하시죠....봄꽃들은 지천으로 피고.....햇살도  너무 좋은 날입니다....

순지맨의 개원 일지 -2..(2주일째 ) 시작합니다..

4월 6일(월)

지난 번 전단지 남은 부분..4000장 직투....전화 2통....에고)

개원 현수막 총 5장 곳곳에 부착....

문의전화  2통 (초5 -경시반 문의..), (중2 수강료 문의...)

문의전화 2통으로 기분 좋게 보낸 하루)

4월 7일.(화)

드디어  등록학생 ..초3, 초6  2명 등록....

수준은 보통이상...정말 기분나는 하루죠,,,,

대신 상담시간이 오래....아직 알려지지않은 상황이라   여러가지 설명할 내용이 많군요..

4월 8일(수)

월요일에 전화 문의 학생,,,아빠와 방문하다

테스트와 상담..초5  1명.등록

저녁에 퇴근 무렵  그 아빠 다시 방문하여..누나(중1) 테스트 후 등록

상담시 형제 자매가 있는지 물어본 것이 주효..그리고 테스트 권유,,,,그리고 등록 유도

4월9일(목)

출근하여  청소 잘하고 커피 한잔하고...봄꽃의 정취에 빠져보고.....

점심 먹고 오는데..선생님이 상담 전화  그리고 방문한다고...

2시 경 초4 방문하여 테스트 후 등록 ....수준은 좀 부족하지 만 이쁘고...착해 보이는 여학생...

열심히 하자고...약속....

이렇게 이번주는 아직 오늘 하루 남았지만..제법 괜찮은  1주였습니다...

중간고사 대비하여 보충수업관련하여 부모님께...모두 상담 전화 드리고...보충계획 샘들이 수립하여..보고하고

이제 조금씩 제가 바라는 틀을 잡아가는데 하네요,,,인수 후 탈락생 걱정했는데..

신속하게 대응한것이 아주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정면 돌파... 

중간고사. 수학학력평가 등 대외적인 시험 및 대회를 잘 활용할수 있도록 준비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ㅇ

급히 마음 먹지말고..찬찬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모든 원장님들 이번주도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주도 홧팅...감사합니다..

내일이면 정식개원 3주차 들어갑니다.

원래 목표는 3개월에 51명을 모집하는 거였는데 생각만큼 회원이  늘지 않네요.

조카 2명은 원래 확보된 거였고, 오픈식날 3명 그 다음날 1명 그리곤 조용합니다.

학교앞 홍보와 신문광고 주 3회씩 2주 한 결과는  문의 전화  한통입니다.

오늘은 3시간 동안 전단지 직투....아직까지 전화는 없습니다.

원장님들  원생모집 광고 어떻게들 하고 계시나요?

이제교사에서

원장이 된지도

6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제나이도 어느덧 30살....

처음에8명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70명을 넘어 80명을 향하고있네요...

교사때도 그리고 원장일때도 느끼는거지만

학원의 성장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첫번째는 제대로된 교육인거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는 사람을 세우는일인거 같아요.

어제오늘 많이 저를 힘들게하는것은

이제는 교사에서 교사를 바라볼때하고

원장의 입장에서 교사를 바라보는게

너무힘들다는것입니다....아이들을

세우는것은 자신이 있지만 선생님을

세운다는게 얼마나 힘들일인지 또한번느끼네요.

개원6개월에 80명...아직도 부족하게 보일수도있지만

여기까지 오게된것은 어쩜 제대로된 교육이였던거 같아요..

하지만 학원이 더 크게 성장할수있는것은 선생님들이 제대로세워줘서

선생님이 가르치는 학생이 세워지는 문화가 있어야만이 100명200명이

된다는것을 알기에 지금 제가 그런원장이 되어가고 있나 하는생각에

두렵기만 합니다..그러기에 예전에 저희원장님이 더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이렇게 철없는 저를 원장의 자리까지 세워주셨으니말입니다...

오늘하루 아무생각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그냥넋두리하고갑니다.

어려운환경속에 있을 여러원장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