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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건 네 탓!





어느 마을에 40대 부부가 담 하나를 놓고 나란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부부가 사는 것은 정반대였습니다.
한 부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다른 부부는 시부모님에 두 아이까지 함께 살지만,
언제나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늘 싸움을 하던 부부는 옆집을 찾아가 그 비결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식구가 사는데 어떻게 작은 싸움 한 번 하지 않는 건가요?"

그러자 옆집 남편이 미소를 머금고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우리 집에는 잘못한 사람들만 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놀란 부부가 다시 물었습니다.
"잘못한 사람들만 산다니요? 그게 무슨 말인가요?"

옆집 남편은 웃으며 다시 말했습니다.
"가령 제가 방 한가운데 놓여 있던 물그릇을 실수로 발로 차 엎었을 때,
저는 내가 부주의해서 그랬으니 내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럼 제 아내는 빨리 치우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또 저희 어머니는 그걸 옆에서 보지 못한 당신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모두 자신이 잘못한 사람이라고 말하니
싸움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좋은 건 내 탓!
나쁜 건 네 탓!
언쟁의 지름길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땐, '덕분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땐, '괜히 저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해보세요.
작지만 따뜻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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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 하나의 기적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1개 소대가
벌판 한가운데서 적에게 포위당해 있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대원들은 무더위와 갈증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남아 있는 물이라곤 소대장 허리춤에 있는
수통 1개가 전부였습니다.

소대장은 비장한 마음으로 수통을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수통을 부대원들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부대원들은 수통을 돌려가며 저마다 물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통이 다시 돌아왔을 때 소대장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통 안의 물이 반 이상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마실 전우를 생각하느라 입만 적셨던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찰랑거리는 수통은 부대원들에게 새로운 힘을 줬습니다.
서로를 이렇듯 위하는 마음이라면, 적들이 밀려와도 두려울 것이 없고
고통을 나눌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끝까지 버티며 지원군이 올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살면서 힘들 때일수록, 어려울 때일수록, 절박할 때일수록,
주변 사람들을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당신의 그 마음이 부메랑이 되어
힘들 때, 어려울 때, 절박할 때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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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중에서 -



억지로 떨쳐내려고 하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자포자기 하지도 마세요.
슬픔에 잠기지도 마세요.

외로움에 대처하는 자세는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상처럼 마주하면 됩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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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잡초





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 날이었습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평소에 생각해 본 주제의 질문이 아니었기에 제자들은
건성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삽으로 땅을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버리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들의 모든 대답을 경청하곤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수업이다.
집으로 돌아가 각자가 말한 대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를 없애 보아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자."라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일 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자기 마음속 잡초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잡초로 가득했던 그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판 한편에 이런 팻말 하나가 꽂혀 있었습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에 자라는 잡초 또한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낼 수 있다."



이기심, 자만심, 욕심, 허영심, 시기심 등
마음의 잡초는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잡초를 거둬낸 다음
그 자리에 평온함, 겸손함, 기쁨 등을 심는다면,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잡초는 다시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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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자





미국에 사는 미건 바너드(Meagan Barnard)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15세가 되자 자신이 뭔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건이 사춘기에 접어들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대신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발목이 삔 거라며 아스피린을 처방해 주는 게 다였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증상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됐습니다.

검사결과 미건은 체약 저류와 조직 팽창을 유발하는
만성 림프계 질환인 '림프부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 친구들은 그런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고,
미건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며 유서를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제 인생이 15살에 끝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9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미건은 완전 반대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감출 수밖에 없었던 오른쪽 다리를 당당히 드러내기로 한 것입니다.
9년이란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감추고 싶던 다리를 드러낸 모델이 되기 위한 사진 촬영에 나섰고,
6개월을 사귀면서도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지 않은
남자친구에게도 사실을 알렸습니다.

미건의 모습에 남자친구가 놀라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자신을 신뢰할 만큼 편안해졌다는 사실에 오히려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게 되자, 주변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모델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 그녀의 용기 있는 선택이 림프부종 환자를 포함해
자신의 몸을 부끄러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자신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이 생겼을 때,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울 때,
더는 숨으려 하지 말고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당당하게 말해 보세요.

'나를 사랑하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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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과 찻잔





어느 나라에 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격렬한 전투가 소강상태에 이르자
정말 오랜만에 자신의 숙소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마침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난 장군은
귀히 여겨 보관하고 있던 찻잔을 꺼내어 차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그만 손에서 찻잔이 미끄러져 놓칠 뻔한 것입니다.

다른 손으로 다급히 찻잔을 잡아 깨지는 사고는 모면했지만,
장군의 가슴은 순간 철렁했습니다.
아끼던 찻잔을 한순간에 깨뜨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간 장군은 조금 전 자신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아끼는 부하들이 눈앞에 쓰러져 갔을 때도,
적군에 포위되어 자신과 병사들의 목숨이 풍전등화 같던 때에도,
그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일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내가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조금 전 자신의 행동을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병사의 목숨보다 작은 찻잔 하나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책임져야 할 장군의 태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장군은 깊은 반성과 함께 그리도 소중히 여기던 찻잔을
그 자리에서 깨뜨려 버렸습니다.



지금 내가 아끼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 때문에 더 소중한 것에 소홀하진 않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그동안 잊고 지낸 것들까지
다시 생각날 수 있으니까요.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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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바로 놓는 마음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물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얘야 어쩌다 그렇게 물에 빠져버린 거야?"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얼른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러고 나서 옷을 갈아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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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희망이 보인다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에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고(故) 강석규 박사의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중에서 -



하지 못하는 이유요?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될 거 같아서,
이대로 사는 게 편해서,
늦어서..

해야 하는 이유요?
단 한 번뿐인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가장 의미 있게 사는 방법!
'무엇이든 하는 것입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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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빛





한 작은 시골 마을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마을 주변에서 아름다운 돌을 주웠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들은 자랑스럽다는 듯 돌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돌 좀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어요.
저는 이 돌처럼 늘 반짝이는 멋진 사람이 될 거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한참을 생각에 잠기더니
창가에 놓아둔 초를 가지고 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웠던 방안이 금세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촛불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 촛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후하고 불면 바로 꺼지는 촛불 같은 사람이 되라니
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다시 말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돌은 빛이 있어야만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만
이 촛불은 스스로 자신을 태워 빛을 내어 어둠을 밝혀 주고 있구나.
아들도 이 촛불처럼 어둠을 밝히는 사람이 되면 좋겠구나"



사람들은 빛이 자신을 비추길 원합니다.
그 빛으로 인해 자신이 돋보이고, 그 빛으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랍니다.
'과연 이 빛이 얼마나 나를 향할까?'라며
우리는 언제나 불안하고 초조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꺼지지 않는 빛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 뒤에 어둠이 있어도 불안하지 않을 빛.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내 안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언제나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하는 빛.
그 빛은 영원히 당신을 밝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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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수소문 해봤지만,
도시 행사로 어느 곳 하나 빈방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바람도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 드리겠습니다."

노부부는 종업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호텔을 나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뉴욕행 항공권과 초대장이 전달되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묵었던 노부부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휴가를 내고 노부부를 방문했던 그에게
노신사는 최고급으로 만들어진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이 호텔을 지었소. 이 호텔의 경영인이 돼 주겠소?"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알려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이 호텔의 초대 경영자로 세계 굴지의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George Boldt)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작은 '친절'이라도 '진심'을 다해 베푼다면,
그 '보답'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최선' '친절' '진심' '보답'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그러나 그 단어에 충실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 흔한 단어에 최선을 다해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플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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