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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윌리엄 문은 아주 머리가 좋고 재주가 뛰어난 영국의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총명함은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샀고,
주변 사람들은 그가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남용하며
다른 사람을 종종 무시하는 태도를 일삼았고,
가끔은 좋은 머리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속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엄에게 큰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사고로 윌리엄은 두 눈을 잃게 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괴로움에 몸부림쳤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의기양양해 하며 거리를 지나칠 때
무시하던 마음으로 마주친 시각장애인들이었습니다.

그저 소리에만 의지하며 살아간 그들을 무시했다는 생각을 하니
미안한 마음과 같은 처지에 놓인 자신을 위해
한 가지 소망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내 모든 지식을 동원해 보자!'


윌리엄은 그 날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윌리엄의 연구 전에도 손으로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연구됐지만,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복잡하기만 했습니다.

윌리엄은 그 좋은 머리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기 시작했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적용해 보며 마침내 알맞은 방법인
'문 타이프' 개발에 성공하기에 이릅니다.



자신이 갖춘 소중한 능력을 귀히 여기는 방법은
잘 쓰고,
크게 발전시켜,
정말 좋은 곳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평균적인 사람은 자기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의 25%를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50%를 쏟아 붓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 앤드류 카네기 -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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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의 기적





1955년 12월 1일 미국 몽고메리시.
수선재봉사로 일하는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는
일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는 버스 안의 백인 전용 바로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당시엔 인종차별로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자 파크스 뒤를 따라 한 백인 남성이 올라탔고,
버스 운전기사는 로자 파크스에게 백인 남성에게 자리를 내주고
뒤로 가 서서 가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흑인 여성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백인 남성들에게 뭇매를 맞고
인종 분리법으로 경찰에 체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을 전해 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공판기일이었던 12월 5일.
버스보이콧을 전개하자는 성명서를 내고 시민참여를 유도합니다.
흑인 승객의 60%만 협력해 주어도 대성공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절대다수가 협력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 동안 거리는
직장으로 혹은 집으로 걸어가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앨라배마 주립대학의 학생들은 자동차 함께 타기를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그 중엔 수십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버스회사는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흑인에 대한 탄압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러나 흑인들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일 년 뒤 결국 몽고메리시에는 인종차별이 없는 버스가 생겨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는 많은 인종차별법 폐지를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은 이 사건을 '몽고메리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절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그 어떤 부당함도
한 사람의 용기만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 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용기가 없는 건 아닙니다.
누군가가 기적을 일으키고자 할 때
동참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제 어린 4명의 아이가 그들의 피부색이 아닌 그들의 인격에 의해서
능력이 판단되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날이 올 거라는 꿈입니다.
- 마틴 루터 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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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노력





어느 박물관,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 신사가
쪼그려 앉아 걸어 다니며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신사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물관 관계자는
그 신사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1층을 모두 둘러본 신사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똑바로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간 신사는
다시 쪼그려 앉아 벌을 받듯 걸어 다니며
전시물들을 관람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별 특이한 사람도 다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을 관람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어딘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바로 어제 쪼그려 앉은 자세로
전시물을 관람하고 갔던 그 신사였던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기 위해
전날 미리 와 쪼그려 앉은 자세로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간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가끔 선생님들께
안부 전화 한 통씩 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그 한 통의 전화가 선생님들에게는
정말 커다란 보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훌륭한 스승은 그 자체가 촛불이다.
제자들의 두 눈이 밝음에 트일 때까지,
어둠이 다할 때까지 스스로를 다하여 타오르는 하나의 촛불이다.
- 유동범 -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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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의 바이올린





추운 겨울 런던 시내의 한 악기상점에
남루하게 옷을 입고 헌 바이올린을 들은 남자 한 명이 들어섰다.

"무얼 찾으십니까?" 주인이 묻자 그는
"제발 이 바이올린을 사주세요.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먹어야 하니 얼마라도 좋습니다. 그냥 사주세요"

값어치 없는 악기라고 생각한 주인 벤츠 씨는
적선한다고 생각하고 5달러를 주고 그 바이올린을 샀다.

남자가 떠난 후 무심코 그 바이올린을 켜본 벤츠 씨
손잡이 줄에 대고 활을 한 번 당겨보니 놀라운 소리가 났다.
깜짝 놀랄 정도로 풍부한 음색과 선율이었다.

벤츠 씨는 급히 환한 불을 켜고
먼지투성이 바이올린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그 후 그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곳엔 기절할 만한 글씨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Antonio Stradivari, 1704]

1~2백 년 전 사라져 많은 사람이 찾으려고 애썼던
거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임을 알게 된 것이었다.

벤츠 씨는 얼른 밖으로 나가 남자를 찾으려 했으나 이미 떠난 후였다.



절박함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도 있지만,
때론 그 절박함이 오판을 불러와 잘못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절박함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행동할 때
한 번만 더 주변을 살펴보는 여유를 갖는다면
잘못보단 성공과 마주할 확률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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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1906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습니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 선생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입니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합니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내었습니다.

누구보다 한글을 아꼈던 공병우 박사는 그의 나이 82세가 되던 해에도
그 열정을 잃지 않고 한글문화원을 설립하기에 이릅니다.
그곳에서 좀 더 편리하게 한글 자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였으며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과 정보를 나누며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열정을 쏟은 결과 지금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문서 입력 프로그램인 '아래아 한글'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한글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지만, 의사로서도 본분을 잊지 않았던 그는
미국에 갔을 때 보았던 구급차를 수입해 전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주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도 세웠습니다.

그렇게 한없이 베풀고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살았지만
한평생 자신에게는 인색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공병우 박사의 성품은 그의 유언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지 마라.
장례식도 치르지 마라.
쓸 만한 장기는 모두 기증하고 시신은 대학에 실습용으로 기증하라.
유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위해서 써라."

그의 유언대로 공병우 박사의 각막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었고,
시신은 의과대학에 실습용으로 기증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죽음은 이틀 후에서야 신문을 통해 알려졌고,
빈소도 없고, 장례식도 없고, 묘지도 없었습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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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지금은 누구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어린이'란 단어.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을 잃지 않고
티 없이 밝게 자라길 바랐던 소파 방정환 선생에 의해
90여 년 전 지어진 단어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은 나라 잃은 설움에 기쁨까지 함께 잃어갔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난의 연속이다 보니
아이들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 뜻을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형편이 어려울수록 아이들이 잘 자라야
나라의 장래가 밝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늙은이', '젊은이'와 같이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하는 뜻이 담긴
'어린이'라는 낱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정환 선생의 아이들 사랑은
단 하루라도 자신들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어른들에게 대접받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쁨 가득한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한 방정환 선생의 노력으로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이 제정되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이날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전단 12만 부를 배포했습니다.

그는 전단에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하십시오.
어린이를 절대 윽박지르지 마십시오.
어린이의 생활을 항상 즐겁게 해주십시오.
어린이는 항상 칭찬해가며 기르십시오.' 등의 당부를 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세상을 떠나던 날에도
아이들의 오늘과 미래를 염려했다고 합니다.

"이 나라 어린이를 위하여 좀 더 힘쓰지 못하고 가니 미안하다."

방정환 선생의 이러한 노력 덕에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고,
동시에 「어린이헌장」을 선포하였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세상을 지키고 일으키는 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밝아야 세상의 장래도 밝고,
아이들을 귀히 여겨야 우리가 사는 삶도 귀해지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오늘 무심코 한 행동이 있었나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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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 위한 길





1993년 피닉스와의 경기가 있던 날,
방송국 촬영 팀은 경기 중계를 위해 시합시간보다 일찍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촬영팀의 일원이었던 닉 핀토는 경기장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발견하였습니다.

경기 시작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그는 경비원에게 물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나요?"

경비원은 혀를 차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말도 마세요.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자유투 연습만 하고 있어요."

'농구천재',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칭찬받는 마이클 조던이었지만
그는 농구기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자유투 연습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작은 일은 쉽고 하찮아 보일지 몰라도,
그것에서부터 큰일이 빚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혹시 하찮게 여기진 않았는지 되돌아봅시다.


# 오늘의 명언
나는 계속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것이 내가 성공한 원인이다.
- 마이클 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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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주례사





친한 대학 선배의 결혼식.
여느 결혼식처럼 잘 어울리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
부러움이 가득한 축하의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에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 집의 엄청난 반대 때문에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다는 이야기.

신부는 정말 천사처럼 아름답고 단아해 보였습니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결혼식 주례 선생님은 저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한 분이셨습니다.
이윽고 주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대머리를 딱 한 자로 표현하면
한문으로 빛 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해로하려면 광(光)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주례사를 경청하고 있었으며
은사님의 주례사는 계속됐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光)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 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좀 전 친구의 이야기에서
반대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은사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주례사를 마치셨습니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칩니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습니다.



보이지 않으면 들리도록 표현하고,
들리지 않으면 보이도록 표현하면 됩니다.
마음으로 표현하면 더 잘 들리고 잘 보이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 오늘의 명언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선물이다.
- 패디 S. 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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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생활





검소한 생활로 부자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밤늦도록 독서를 하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그는 책을 읽느라 켜놓은 두 개의 촛불 중 하나를 끄고
할머니를 정중히 맞이했습니다.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할머니는 조금 전 남자의 행동을 보고 겸연쩍게 대답했습니다.
"거리에 세워진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기부금을 부탁하러 왔습니다."

그는 선뜻 돕겠다는 대답과 함께
큰돈을 할머니에게 주면서 이 정도면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조금 전 촛불 하나를 끄지 않으셨나요?
그 정도로 아끼는 분이라면 기부를 거절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거액을 기부하시겠다니 기쁘고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습니다.
"독서를 할 땐 촛불 두 개가 필요하지만, 대화할 때는 한 개면 충분하지요.
이렇게 절약해 왔기 때문에 기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노력으로 돈을 버는 것,
번 돈을 아끼고 모으는 것,
그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것,
인생을 가장 빛나게 사는 방법의 하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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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멩이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에게 리포터가 물었습니다.
"뛰는 동안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인가요?
호흡입니까? 아니면 갈증입니까?"

그러자 선수가 말했습니다.
"저를 힘들게 한 것은 호흡도 갈증도 아닙니다.
하지만 신발에 들어간 모래알만 한 작은 돌멩이 하나가
저를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문제들입니다.

작은 균열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듯
내버려두고 넘겨버린 작은 문제들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사소하다고 그냥 넘겨버린 문제는 없나요?
넘기기 쉬운 문제일수록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행복한 삶의 작은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전국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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