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있으면 당연 좋죠. 그런데 수업료 봉투는 맞추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프렌차이즈시면 다른 선생님들과 나누어 쓰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맞추시려면 부담이 크실거예요. 기본수량이 넘많거든요. 그래도 있긴 해야할텐데... 봉투만 사셔서 프린터로 예쁘게 만드셔도 괜찮을 듯...
에고, 저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어려움이 나와서 해결해 가는 과정에 많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아니면 현수막에다가 원하는 글씨 넣고 간판위에다 덧 대고 난 다음에 가고 나서 떼어 내셔도 된다고 해요. 어떤 학원 원장님은 전문 이라는 글이 들어가면 안되어서 실사 나오고 난 후 간판을 다셨다고 합니다. 현수막으로 대처 하고 난후 간판업체에서 일이 밀려 내일 나온다고 말해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힘내세요^^
해당 교육청마다 상황이 다른건 이미 아시죠?? 그곳 교육청은 조금 까다로운듯싶은데, 제가 듣기엔 쌤들의 조언대로 대충 때우려다 괜히 이래저래 일이 크게 불거질까 조금 조심스럽네요... 그냥 교육청에서 제시하는대로 하는게 조금 더 돈이 들어간대도 차라리 그편이 속편하고 낫지않을까요? 저 지금 교습소 하고있고, 며칠전 지도점검나와서 다시금 간판 더 확인하더라구요. 나중에 이런일로 다시 번복되는일 없으려면 차라리 지금 제대로 하심이 어떨는지.... 제가 새가슴일런지...
일처리는 잘 되셨나요??? 원래 호사다마라고 하잖아요. 학원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것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다라고 생각하세요. 우선 교육청직원이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될껍니다. 저는 전문학원하고 있는데 예전에 옆에 종합학원에서 수강료로 교육청에 민원신고를 했더라고요. 딱 저희로 지목해서...그때도 한번 경고먹고 교육청직원이 하라는대로 다 해서 다시 검사받고 했더니 별 문제 없이 지나갔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우선 지금 당장은 힘드셔도 하라는 대로만 하면 별 다른 문제 없을껍니다. 힘내시구요...원래 험난한 고비를 지나야 더 탄탄한 경력이 생기잖아요...파이팅 하세요.
저는 공부방을 1년여 운영하고 접었답니다. 처음에 학생들이 몇몇 들어오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나중에 말썽꾸러기 학생들이 여럿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죠.
저는 그런 학생들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결국.. 그 학생들을 모두 퇴원시키고 말았습니다.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을 가리면서 가르치는 저의 교습방식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거의 소개로 학생을 받은 것이어서 일부 학부모님의 불만은 다른 부모님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답니다.
결국 6개월 이상.. 그 파장을 겪었고..지금은.. 그 학부모들이 둘로 갈라져 있답니다. 저 때문이 아니라.. 그 사이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서로 소원해 졌다고 합니다. 저의 수업은 일단 평가가 좋았으므로.. 그런 일이 있었지만, 몇몇 학생들은 계속 저의 수업을 개인교습 방식으로 받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교습소 내지 학원을 운영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질나쁜 학생을 만나는 경우가 다시 발생할때..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스럽습니다. 그때는 제가 아직 젊은 혈기에 그랬던거 같기도 하지만,..
님들은 그런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댓글
소금
저도 태도가 불량한 학생들 관리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한놈을 짜르려고 하니 자기들끼리 의리라고 단체로 그만두려고 합니다.,,, 현재 규모가 작은지라 재정적으로도 고민이 되는군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학원을 다닐때 3명의 문제아라기 보다는 약간의 반항끼 있는 학생들을 다루어본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다르고 얼래고 잘해줄땐 잘해주면서 혼낼땐 무척 무섭게 혼냈죠. 그렇다고 매를 들만큼의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덩치가 커서..
그러다 1년이 지나서인가... 약간의 말다툼으로 학생들이 그만둔적이 있었죠. 그런학생들은 퇴원을 시키는 것 보다는 관심반 무관심반으로 대하면 가까이 다가오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지뿔에 그만두게 되지요. 어쩔때는 저선생님이 왜이렇게 잘해주나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관심이 없는척 대하면....될것도 같은데.
퇴원 시키는게 좋지만 아주 신중하셔야합니다. 저도 젊은 혈기에 싸가지? 없는 학생 내보냈더니 그부모의 그학생이라고 그 학부모가 엄청나게 저희학원의 흑선전을 하고 다닌다는것을 다른 학부모로 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내보내게 되더라도 아주 좋은 구실을 되어서 학부모가 기분 나쁘지 않게...
이를테면 아이가 학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서 공부를 하지않으니까 혼자서 시키는게 낫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친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친구없는 다른 학원으로 보내거나 과외를 은근히 권유하면 젤 좋죠. 어째든 학원을 어떠한 식으로 그만둔아이들은 대부분은 그학원에 대해서 좋은 소리는 않합니다. 안타깝죠...
그리고 교습소를 보내는건 좀더 개인적인 수업을 원하는 부모들이 다수인데 8-9명 씩 수업하는거 안 좋아합니다 ^^;; 요즘 다들 소수 정예 아닙니까? 그럼 답 나오죠... 돈 욕심없이 애들 가르치는게 적성이고 나만의 일 하는게 좋은게 메리트라면 하시고 한달에 몇백 수익 바라는건 기준 지켜가며 불가능합니다.
여자분이시면 교습소보단 아파트나 빌라 얻어서 주소 옮기시고 공부방 해보시길 권합니다. 과목 구애없고 교육청의 사각지대라 할수 있으니 교사도 두시고 .... 요새 시기가 시기인지라 학파라치도 극성이고 작은 이익바라다가 큰 손실 볼수있으니 심사숙고 하시길...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그거군요..오픈을 하느냐 안하느냐 한다면 법을 지키느냐 아니면 범법자가 되느냐..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요? .ㅡ.ㅡ^학원을 운영해도 마찬가지일까요? 학원 개업은 아직 생각을 안해봐서 시간당 얼마 받는지 잘 모르겠지만..학원도 녹녹치는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전 남자인데 공부방을하는 것은 별루겠죠? ㅜ.ㅜ
저두 남자이고, 이제 공부방 시작한지 2달째 입니다. 현 인원 10명에 여학생 4명있습니다. 여기 남자는 공부방 힘들다란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상당히 갈등했는데, 학파라치에 타켓이되는 교습소보다 초기비용 많이 안드는 공부방을 선택했습니다. 가끔 여학생 어머님이 상담전화 하셔서 망설이기는 하시지만, 반대로 과목이 수학이라 오히려 남선생을 선호하는 어머님도 계시더군요. 수업료는 중등 25만원, 고등 30-40만원 수업료를 받고 있지만, 전화상담이 와도 떳떳하게 수업료 말씀 드립니다. ㅋ~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유,불리를 따질 수는 있지만 절대적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저 역시 남자선생님이고 공부방을 운영중이지만 남자선생님을 기피해서 학생 못 받아본적 없습니다. 학부모에게 중요시 되는 것은 신뢰입니다. 실력이 있다는 것, 꼼꼼하게 제대로 운영한다는 것, 광고 하나를 하더라도 차별화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학부모님께는 신뢰로 다가옵니다. 본인이 노력하시면 선생님이 남자라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갈 반이 없어서 학생이 대기등록해야 하는 현실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공부방도 아파트 전세금 또는 보증금에 월세 생각하면 초기자본금이 적다고는 말 못할 것같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중에 프랜걸고 수학공부방을 하시는 분이있는데 학생이나학부모가 "가정집이라 전문적인 느낌이 안난다"고 하더랍니다. 학원못지않게 열심히 가르쳐도 분위기가 빡쎈 느낌이 안나서 공부방도 힘든건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저는 프로젝터 수업을 진행합니다. 실은 이것도 한물간 방식이긴한대요, 스마트보드의 경우 단가가 30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구요. 무난하게 프로젝터 방식을 설명드리자면, 노트북 혹은 피씨의 PDF 내지는 이미지 파일을 무광스크린에 직접 투사하여, 문제 풀이시 판서시간의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이론의 유도과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무용지물이라는 점입니다. 그때는 아예 메모장 하나 띄워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을 해야 되니까요. 하지만, 비쥬얼 세대인 학생들에게는 단순 흑판 화이트보드보다는 훨씬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일 첨에는 공부방, 그다음 교습소 또는 학원 이라더군요. 왜냐면 학원, 교습소 차리면 인테리어비와 임대료가 계속 나가기 때문에 6개월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공부방을 하면 인테리어도 별로 필요없고 자기 집이면 집세도 걱정없고, 혹여 월세라도 거기서 주거가 가능하니깐,,애들 좀 늘어나면 그 인방에 부동산에 먼저 좋은 자리 찜해 놓으시고 오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신호등 건너지 말고, 그 공부방 근처로해서요.
교습소하면서 전과목한다는것 자체가 불법일뿐더러, 교습소는 혼자서 운영하여야하므로 전과목을 위한 시간표도 짜여지지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또한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수강료는 정말 지켜지기 힘든 그런 수준이거든요.... 전과목으로 하시려거든 필히 공부방으로 하시거나, 아니면 수학단일 과목으로 승부거세요~~ 오히려 전문성이있어서 엄마들 의외로 선호하세요~~
대치동에서 과외를 하시고 계시다면, 더 열심히 가르치셔서 이름을 내세요. 차라리 학원 여는 것보다는 과외가 나아요. 학원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자금이 너무나 많이 들어간답니다. 저희도 과외하다가 학원이 더 나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너무 힘든일이 많아요. 공부만 잘 가르쳐서는 안돼요. 학생관리, 학부모 관리, 선생님들 관리, 하다못해 차량이 있을 시에는 차량관리까지 다 신경을 써야 해요. 만약 학생 하나라도 운전기사 분이 잊어 버리시고 픽업을 못했을 때에는 다 원장님 탓이 된답니다. 저희는 기사분들 때문에 학생들 많이 잃었어요. 기사분들이 학원 간판을 달고 다니시기 때문이지요. 잘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냥 단순히. 수강료만 적는게 좋을지. 괄호해서 몇시간 기준 . 수업시간을 쓰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이 돼서 조언 부탁드리려고 글 올려요~~~ㅡ.ㅜ
보통 그냥 수강료만 쓰나요? ?? 숫자로. 아님, 글자로? 월 몇만원. 이렇게.
참. 글고 교재비는 안써도되죠? 어차피 부모님들이 사보내셔야 하니까.
아악. 할게 너무 많고. 생각할것도 많아서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준비하고 하는 과정에서 까페에서 굉장히 도움도 많이 받고.
참. 많이 배우고있어서 . 막,, 성장해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긴좋아요.ㅋ ^^
박
"교육수준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서요"를 기준으로 하면 저랑 비슷한 지역(?)이란 걸 참고로 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런 지역의 부모님은 학생을 학원(교습소)에 많이 붙잡아(?)두는 걸 좋아라 하십니다.ㅋ집에서 봐줄 여건(일일이 자식을 붙잡고 공부시킬 능력(?)이 안 되시므로...ㅋㄷ)이 안 되는 관계로...따라서, 교육청의 터무니 없는(?) 기분을 곧이곧대로 지키신다고 하셨으니까 수강료를 그대로 적으시면서 수강시간도 확실하게 적으십시오. 님이 이왕 각오(?)를 단단히 하셨으니 귀퉁이에 적거나, 희미하게 적으실 필요없이 과감하게, 눈에 확 띄게 적으십시오. 타학원과 차별화가 될 듯 하니!God Bless U^^
전 시간 적었습니다. 처음엔 전단지 맞추는게 막막해서 시간 다 넣었구요, 모자른 부분은 '자기주도학습' 으로 시간 첨가해서 넣었습니다. 이리저리봐도 교육청 기준에 딱 맞추었어요. 여기도 잘사는 지역이 아니라서... 가능했기도 했지요... 힘없으니 소심한 마음으로 따라야지요, 근데 너무 저렴하게 하심 운영힘들어요...그러니 눈감고 아웅하듯 모호하게 하심이 어떠실지..글구,, 교육청에 물어봤더니 전단지에 수강금액 크게신경 안쓴다고 답해주더군요, 그러니 교육청마다 다른것같아요, 이쪽은 전단지에 수강비 적는건 저희학원밖에 없어요, 제가 소심하고, 이제 개원1년차라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