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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개원이냐,인수냐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3개월 가량 이리 저리 구경은 많이 다녔는데요.아직도 결정을 못내렸네요.

제가 지금 수학전문학원 인수를 놓고 고민중인데요.
학원 컨설팅 관계자[학원매매업자]의 자료를 보면 원생수 300명에 월매출 6600/월지출 4600
그래서 월2000 정도 수익이 난답니다.
시설은 교실13개,상담실,교무실,원장실
선생님 14분
차량운행3대[25인승2/15인승1]
그리구 분양면적 220평[실 140평]<<<이중 인가난 부분이 85평[나머진 비인가인채 운영중],뭐 소방법 관계로 그렇다는데요.이해가 잘 안돼요

대충 이렇게 브리핑 받구 오늘 가봤는데요.

초,중,고 대상 수학전문학원인데
현 원장님이
초등 100/중등 130/고등70<<<일케만 말해주구 더 이상 자세한 애기는 안해주네요.
지출부분도 뭉뚱거려서 4600정도 일겁니다하고 세부내역 공개를 꺼리는 눈치구요.

그래서 잠깐 시설 둘러보고 나오면서
매매업자한테 매출과 지출에 대한 상세한 내역서를 빼 줄수 없겠느냐 했더니
자기를 믿고 계약해도 된다구,자기가 준 자료에서 차이 나봐야 얼마 나지 않는다구,
그리고 계약서에 인원이나 시설에 대한 것 자세히 특약사항에 넣으면 돼지 않느냐고 하네요.

그리고 매매수수료를 권리금의 5%를 얘기하네요<<<이것두 상당히 큰금액이네요

그리고 학원거래 관행상 잔금정산일 기준으로 그날까지 내는 학원비는 전 원장이 가져간다는데 무슨 그런 관행이 있죠? 잔금정산일 기준으로 학원비의 귀속을 따져야하고,또한 선생님 급여부분을 비롯해서
지출항목도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럼 카페 회원님들께 궁금한점 질문 올립니다.

1.학원매매시 매매물건[학원]에 대한 정보는 계약하기전 어디까지 공개하나요?
>>>전 인수할려고 할때마다 이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실제 해당학원 앞에서 하루 종일 실사한적도 있어요.

2.윗 부분에서 언급했는데요.학원 일부가 비인가라는데[실면적 140평중 교육청에 신고한 부분은 85평,나머진 미인가 시설인데요]나중에 인수후 문제가 안될까요?

3.여러분은 학원매매시 학원비 귀속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P/S 제가 1달전에도 매매업자가 추천한 물건이 그런대로 맘에 들어서 매출부분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했더니 원장님이 말끝을 흐리면서 대충 매출 얼마에 지출 얼맙니다.학생수 몇명이구요. 실데이터는 잔금지급일에 보여드리겠노라구 하더라구요.그래서 이틀동안 날잡고 그 학원 앞에서 실사를 한적이 있었어요.그 학원 특성상 실사하기 좋게 돼 있었거든요.출입구 1곳,학원은 그학원 유일.하루 종일 시간표에 맞춰서 실사를 했더니 원생수가 40%가 뻥튀기더군요.나중에 그 얘길 했더니 버럭 화내더군요.바로 전화 끊었습니다.인수하기가 어렵네요.개원도 어렵겠지요?

 

댓글  

carped
선생님..매매업자말은 3/1만 믿으세요... 직접 확인할수있는 대안을 마련하신 다음에 검증하시고 인수하세요.. 저는 인수는 해보지 않았어요. 학원개원하면서 부동산업자가 얼마나 그럴듯하게 얘기하는지..제가 좀 냉정한편이라 사람말을 잘 듣지 않는 편인데 하마터면 넘어갈뻔 했습니다. 직접 발품을 파세요.. 그리고 비인가시설이 있는 경우는 아마 그 건물이 준공이 어떻게 났느냐를 알아보셔야 할것 같네요. 허가면적 이외의 것이라서 더는 교육청에 허가받을수 없는 면적일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비인가 시설의 경우는 충분히 문제가 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차피 인수하려는 학원이 선생님께로 올 것이었으면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반드시 선생님께 올것입니다. 저는 좀 기다렸다가 더 좋은 결과를 얻은 케이스거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할께요..힘내시구요~홧팅
권리금을 지불하려면 매입매출에 대한 자료를 당연 제공받으세요. 그리고 다른 공인중개소에도 학원매물이 있을테니까요..한번 다른공인중개사도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의심이 나는건 끝까지 의심해봐야 되더라구요..
 
 
탑영
인수날짜 이전에 낸 수업교는 인계하시는분이 가져가는게 관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선생님페이는 인수하는날부터 계산하시고, 그 전껀 파시는 분이 선생님 월급 해결하셔야겠지용.
 
 
  mpkim
저도 학원 인수를 해서 하고있는데 지인한테 소개로 인수하였습니다. 부동산도 저도 알아봤는데 다들 사기더라구요..
 
 
조영
저희는 인수해주기전에 인수하시는분이 한 3개월정도는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같이 일했지요.. 아는지인인데도 확실히 체크하고 서서히 그분이 원장님이라고 인식시켜주고 나왔어요..그렇지만 나중에 그분이 잘안되었죠..원장님이 바뀌니 아이들도 바뀌더군요.
 
잔금정산일까지 학원강사들 회비들을 많이 미루죠.그리고 다음원장님에게 싹~ 14명이면 100만원씩만 잡아도 한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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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큰누님이 얼마전에 부동산을 통해 5층 학원을 구했어요..

인테리어 2천만원주고하구나서 개업식도 하고,했는데.교육청실사가 나왔는데 지하에

단란주점이 있어서 허가를 안내준데요...근데 그지하가 일반음식점이 아니고

지금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는거에요..분명히 계약을 할때 학원허가 받아서 할거라구

주인하고,부동산 업자한테 애기다했는데.이제와서 이런사항이발생되었네요.

부동산 업자말로는 지하주점에있는사람이 깡패들이니까 그냥 무허가로 하라고 하시네요..

어디다 하소연 해야되나요..법무사,아니면 변호사 아니면 주먹앞에 법이 무릎끊어야 되나요

저희 누님도 책임이 있나요..제가보기에는 불법영업점 때문에 피해를 보는건데..답변꼭주세요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꼴통
교육청에서 그렇게 얘기한다고요?? 5층인데요? 청소년유해시설의 기준은 좌우 20미터 상하 6미터의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규정상 등록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될리가 없는데요..학원설립 운영 및 과외에 관한법률 시행령 제4조3항에 언급되어있거덩요..연면적1650제곱미터이상의 건물에서 학원과 유해업소가 같이 있을 수 있다..법으로 규정된 걸 안내주면 말도안되죠..교육청에 따지세요..실사팀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강남교육청..예전에 제가 아는 원장님도 대치동에 학원등록하는데 강남교육청 직원이 몰라서 제가 교육청직원을 오히려 가르쳐주면서 등록받은 적도 있거덩요..밤9시에도 가르쳐달라고 전화오고 그러
라구요..거기 창구처럼 생긴 곳에 접수받는 여직원하고 여자계장(이름까먹었습니다.ㅠㅠ)모르는 거 많아요...그러니까 관련 법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는 부분을 말씀하시고 그래도 안내주면 민원으로 처리하세요..그 실사담당자 시말서씁니다..^^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아차..1650제곱미터면 건물 총 평수가 500평(임대평수)이상을 말하는 거구요..5층 이상건물이면 거의 다 넘습니다. ^^ 걱정하지마세요..^^ 힘내시구요

 

그럼 방법은 한가지인데요..그 단란주점을 무허가업소로 민원넣어서 신고하는 방법밖에는 없네요..그래서 영업정지시키고 학원 등록하구요..그런데 학원등록하면 단란주점이 허가가 안나오는데 어차피 무허가로 하는 사람들이니까 관계 없지 않을까요?^^ 그것도 안된다면 다른 건물을 찾는 방법밖에 없습니다...ㅠㅠ
 
공인중개사와 집 주인이 학원인가나오는데 문제없다고 하면서 임대차 계약이 성립되었다면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건물 임대차계약의 계약 무효화에 대한 귀책사유가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의 학원운영이 가능하다는 말이 기본전제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에대한 위약금은 집주인이 배상하여야 하고 공인중개사 역시 일말의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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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하려면..그 학원 원장님께..어떤걸 중요시 해서 여쭤 봐야할지..??

 

인수할때..(초중고)전문일 경우..가르칠 대상이 다를때는 그 원생들을 (원장)이

 

바뀐다고 해서..내보낼수도 없구요..강사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아무래도 기존의 있던 원장님과 의견(조건)이 다를텐데..쉽지가 않네요..

 

조언을 부탁드려요..10월쯤 인수해서 12월쯤 개원할까 싶은데요..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tyro
우선 가장 중요한것은 권리금문제일듯 하네요 학생이 몇명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기존의 강사님들은 얼마나 남아있는지,,,학원명의에 대한 권리분석과 동시에 프랜차이즈같은 인지도 있는 학원이면 권리금의 계산방식이 달라집니다. 보통 일반 보습학원은 월매출의 3달분을 권리금으로 게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여,,,,저 역시 지금 다른 하권 두곳을 더 오픈하느라 현재 운영하는곳을 매물로 내놓았는데,,저희 경우는 원생수가 340명 정도됩니다...중요한것은 업자가 하는말이 제가 강의하고있는 부분에 대한 수강료가 많아서 제가 팔아도 권리금을 조금 덜 받게 된다고 하더군요,,,,참고로 저는 한층(48평)다 쓰구요 강의실은 5개 그리고
 
원장실,교무실,등으로 구성되어있는 곳인데요 권리금 2억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더니 1억 5천 정도 이야기 하더군여,,,,월매출이 5천이 넘고 단과학원으로 입지도 생긴곳인데 조금 억울하긴 하더군여 쩝,,,,학원인수에는 정말 복잡한 문제가많이 산재되어있는것이 사실입니다,,,젤 중요한것은 역시 그 학원의 원장이 얼만큼 학생들이나 학부형들에게 영햑력이있는가,,,,넘 많으면 인수한 후에 또 다시 입지를 만들어야 합니다,,,오히려 암것도 않하는 그림자같은 원장님이 운영하시는곳이 오히려 인수후에 더 나을듯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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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디딤돌+ 쎈+최상위  디딤돌 , 신사고 , 디딤돌
 초5  디딤돌+ 쎈+최상위  디딤돌 , 신사고 , 디딤돌
 초6  디딤돌+ 쎈+최상위  디딤돌 , 신사고 , 디딤돌
 중1  투탑+쎈+중등자이스토리  디딤돌 , 신사고 , 수경
 중2  투탑+쎈+중등자이스토리  디딤돌 , 신사고 , 수경
 중3  투탑+쎈+중등자이스토리  디딤돌 , 신사고 , 수경
 고1  신수학의바이블+쎈   이투스 , 신사고
 고2  신수학의바이블+자이스토리   이투스 , 수경
 고3  ebs +자이스토리   ebs  , 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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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철거공사 시작해서 28일에 영어교습소신고증 받았습니다.

 

전단지 4,000장 배포하고, 지난 연휴에 현수막 5장(1개는 도난당함) 게릴라로 한번 게시했습니다. 문의전화 1통 받았네요. 현재 학생수 0명입니다.

 

<주요 시설>

실평수 10평에 칸막이 책상 18석(2인용), 3인용 테이블 책상 1개(중학생 수강용), 4인용 테이블(초등 수업용) 1개, 학생용 컴퓨터 3셋트, 카셋트 10대, 수업용 27인치 엘시디모니터 및 컴퓨터 1대, 책장 2개, 원장 책상 1셋트. 컴퓨터는 부품만 구입해서 전부 직접 조립했습니다. 계획 당시에는 컴퓨터를 10대 장만하려고 했는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카셋트로 대체했습니다. 또 초등생은 카셋트만으로도 충분하리란 생각도 했습니다. 보증금 300 월세 15만원 (월세는 1달 면제. 임대료 시세는 30만원임.)입니다. 보증금 포함해서 1000만원 조금 더 소요되었네요.

 

지금은 어떻게 학생들 모을지 무지 고민중입니다. 초등생이 등록하면 패밀리레스토랑 가족외식권(10만원 상당)을 주는 행사를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전단지 디자인을 해보고 있는데 무지 귀찮군요. 초등생을 새로 모을려고 하니 차량 운행문제가 부각되는군요. 초등생 몇명이 등록하고자 하는데 차량운행을 안해서 못 받고 있습니다. 초등부는 차량운행을 하지 않으면 모집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중등부는 중간고사가 끝난 뒤에 광고(전단지 광고)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올해 말까지는 고생할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참고 잘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오더군요. 그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월세 부담이 크지 않으니 너무 급히 서두르지 마시고 주변에 걸어 올 수 있는 곳부터 꾸준히 발품을 팔며 홍보를 해야 겠네요. 초기에 차량을 운행하면 비용이 많이 드니 근처부터 공략하여 성공하시길.....
 
 
주말에 게릴라현수막을 붙였는데(이번에 또 현수막 하나 도난당함) 그걸 보시고 상담전화를 주시는군요. 게릴라현수막이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게릴라현수막과 더불어 아파트게시판에 전단지를 부착할 생각입니다. 현수막은 <늘 붙이던 자리>에만 붙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등록하면 '자전거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학생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더군요. 벽보 붙이다가 상담도 한건 받았네요. 요즘 애들 자전거를 많이 갖고 있어서 효과가 있을지 걱정이긴 합니다. 자전거는 차량운행을 하지 않아서 이를 보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생각해본 것입니다. 이것도 효과 없으면 가족외식권으로 이벤트를 한번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단 등록해야 자전거를 주니까 이벤트 준비 비용은 전단지 제작비 말고는 그리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벤트는 '값이 좀 나가는 것'말고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등부를 겨냥한 이벤트는 아이들이 몹시 갖고 싶어하는 것(장난감 등)을 선물로 주면 효과 만점입니다. 가족외식권은 엄마와 아이들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초등부는 100-200원짜리 과자에 전단스티커 붙여서 나눠주시는게 돈도 안들고 홍보효과 좋아요~ 몇주일 기간을 잡아서 지속적으로 홍보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헉... 초기에 과잉으로 선물을 주시면 나중에 힘이 들수 있습니다. 홍보는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한명이 오면 그 한명을 상대로 포섭하여 다시 다른 학생을 데리고 오는 피라미드식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아름다운
선물보다는 시간이 들더라도 직접 발품팔아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듯 합니다.. 저는 선물이 당장에 몇명이 올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부정적이라는 견해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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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 어떤 사물에나 반드시 있는 ‘좋은면’을 보는 사람은, 그 좋은 인상을 자신의 잠재의식에 새겨넣게 되며, 잠재의식은 새겨넣어진 것을 모양을 갖추어 나타나게 하는 창조력이 있으니, 그의 사업은 번영하고, 역경으로 보이는 것은 순경으로 바뀌며, 운명을 호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나타난다."

얼마전 A 창업자가 찾아와서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우리 회사의 컨설팅을 받으면서 업종선정부터, 체인본사 선정, 인테리어, 입지 선정 등 지속적인 상담을 해오고 있었다. 추천한 업종중 그의 적성과 맞아떨어지는 업종이 있었고, 그는 평생사업으로 생각하고 그 업종을 선택했다.

그런데 체인본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업종은 마음에 들지만 마땅한 체인 본사가 없었던 터라 부실하지만 현재 꽤 많은 수의 체인점을 가진 업체를 택할건지, 체인점수가 적지만 믿을만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택할지를 논의하고 있었다.

나는 그의 역량을 높이 사 차라리 독립점포 창업을 권했다. 시설이나 설비는 모두 관련 업계의 전문업체가 있으므로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마케팅 전략이나 인테리어는 우리가 맡아서 지원해 주겠노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회사는 그 분야의 체인 본사가 아니다 보니 그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진행하는게 불안해 보였나보다. 결국 그는 부실하나마 현재 점포를 가진 체인 본사를 택했고, 그 회사를 통해 창업 준비를 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한지 한 달 후 그는 나를 찾아와 분통을 터트렸다.

본사가 너무 무성의 하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도움을 받은게 거의 없다보니 그는 발로 뛰게되었고, 발로 뛰다보니 이전에 내가 권유했던 방법이 훨씬 경쟁력있고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그러게 제가 그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라고 했더니, 그는 ‘그러게 말입니다. 이제서야 그 말대로 할 걸 하고 후회가 되지만 이미 때는 늦은 것아닙니까.’라고 대답하며, 베테랑 전문가의 조언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 때는 그렇게 모든 것이 두렵게만 여겨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창업 분야에서 일한 지도 거의 15년째에 접어든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 투성이지만,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동안 이 일을 하다보니 직간접으로 접한 많은 사례들이 내 피부속에 박히게 됐고, 그 것은 뭐랄까, 이론이라기 보다는 육감같은 것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래서 100% 맞는 것은아니지만, 대략적인 느낌을 갖고 그 느낌을 체계화시켜 의견을 전달하면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기업이든, 개인이든 상담을할 때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될 겁니다, 라고 말해도 당사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나의 조언을 그저 조언으로만 듣고 벽장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오랜 경험에서 나온 육감에 가까운 조언이라고 하더라도, 미래를 어떤 방법으로 하면 스스로 개척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다는 데에는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창업자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자금? 유망 업종? 전문지식? 아니다.
바로 자신에 대한 신뢰의 부족이다. 자신감의 부족이다. 내부에 성공의 힘이 있는데도 외부에 있는 변수만 바라보다 보니 모든 게 두려운 것이다. 본사가 망할까봐, 경쟁업체가 생길까봐, 아이템이 괜찮은게 아닐까봐, 종업원이 속썩일까봐 등등.

외부의 변수를 따지자면 무수히 많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외부의 변수를 보는게 아니고, 자신을 믿는다.
문제가 생길때마다 외부 요인을 탓하지 말고 내면으로 들어가보라. 내면에서 답을 구하면, 자신에게서 답을 구하면 외부의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을 것이다.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A씨처럼 아무리 확실한 조언을 해줘도 보지 못한다. 마치 장님과 마찬가지다.


(출처) 이경희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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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강의만 하다가 결혼하고 과외로 한 3년하다가 애낳느라고 한 4-5년 쉬었는데 학원다시 나가기는 아기들이 걸리고(오라는데는 있음) 학원차릴 돈은 없고 과외는 돌아다니는게 넘 힘들고 해서 작은 원룸에 공부방을 내볼까 하는데요

초등은 사실 경험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 프랜을 끼고 해볼까 합니다

근데 동네가 약간 전과목을 선호하는 지역인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해법수학걸고 하자니 전과목해주기엔 좀 빠듯할꺼 같고

전과목으로 그냥 차리자니 시험대비니 아직 약간 걱정되구요

(초등시험준비 안해봤거든요 ㅜ.ㅜ 차라리 고등부 수능준비가 더 편하다는 ㅜ.ㅜ)

초저녁에는 초등부 중등부 하다가 자리 잡으면 고등부 과외도 해볼까 하는데 머리만 복잡하고 뭐 하나 결정된게 없어요

지금 시아버님 원룸 임대건물에 1층 원룸하나 비워놨는데 좀 작아요 그래도 월세는 안나가니까 일단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질문 하나 할께요 댓글 좀 부탁드리고 응원도 좀 해주세요

초등부 전과목 수국과사 이렇게 한다면 해법수학이나 한솔 프랜걸고 국과사만 따로 봐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프랜걸지 말고 교재정해서 그냥 시작해볼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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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하더라도 시행착오 있을터이니 교재 정해서 그냥하심이 좋을듯. 울동네 프랜도 간판내리는 추세. 대형이 아니면 중 소규모는 개인 역량이 좌우하는것 같아요.
 
 
JJ
맞아요.. 요즘 엄마들 많이 빠삭하게 알아서 프랜이라고 해도 그닥 움직이지 않는거 같애요~
차라리 자기 이름 걸고 하는게 더 자신감 있어 보이고 좋지 않을까요~
 
 
저두 과외선생이자 엄마이지만 특히 초등은 선생님의 실력이 아니라, 애성으로 판단하는거 같아요.
우리애한테 얼마만한 관심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는 가 를 보니까 ,, 열심히 해보시구요, 프랜으로 가던 개인으로 가던
시행착오는 다 있습니다.한해 두해 지나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길때 까진요~~월세 안나간다니 왕 부럽습당 홧팅~~
 
 
하프
아무레도 프랜끼면 시작하고 관리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요즘 작지만 잘돼있는 프랜들 많이 있거든요. 초등 수학전문으로 하시고 중등과 고등은 천천히 과외형태로 진행하시는 것이 규모에 잘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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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업이 잘되려면 무엇을 해야될까요 제가 후배들 6명을 데리고

시장조사겸 설문조사로  

2006, 3월17~20일

지역: 서울 혜화동 -2000명(18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1000명씩)

        부산 서면     -2000명(18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1000명씩)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표본오차 +_0.5

 

먼저 자신의 학원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시 되는 점

 

1. 인테리어 시설이 너무 깨끗하다

2. 강사가 너무 잘가르친다는 입소문

3. 같이 다니는 학원생들의 수준

4. 교통이 편리하다

5. 가격이 너무저렴해서

6. 배우고 싶은데 홍보수단 (TV, 전단지, 신문, 대로변) 이 믿음이 가서

.

.

.

1위가  강사가 너무 잘가르친다는 입소문이 (62%) 이고

2위가 홍보수단이 믿음이 가서 (32%)이다

그만큼 홍보수단이 중요한것이 학원운영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학원 홍보를 얼만큼 잘하느냐도 학원생들을 잘가르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함을 인식할수 있는 설문 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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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학원을 시작할까하는데 영어 학원을 시작하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요?

제 나이가 34인데 결혼도 해야하고 개인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

하루 24시간중에 많은 시간을 열정으로 학원에 대한 생각으로 할면 더 좋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만 할수없는게 현실이잖아요

대략 학원 시작해서 1년 가량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학원에 신경쓰고 학원만을 위해 생각해야

괜찮을까요?

(다른것도 많겠지만...열정, 돈, 정보...이런것을 제외한 학원을 위한 시간 투자는 하루에 얼마를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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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하루 종일도 모자랄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kevin
맞습니다. 자리잡기 전까지는 하루 종일 하셔야 하겠죠
 
 
머리가 항상 깨집니다. 몸은 놀러갈수있지만 마음은 항상 학원을 생각하셔야합니다. 항상 자유로운 몸을 꿈꿉니다.
원장이 좋기도하지만 너무 외로운 일인것같아요. 강사는 퇴근하면 학원생각 안해도됩니다. 완전 자유인. 지금 그 시절이 너무 부러워요. 나이가 많아서 이제 강사로 돌아가지 못하고~~
 
 
알라딘
24시간 올인, 될때까지 고고씽...
원글님 현실의 1순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떤 일이든 노력한 만큼의 성공이 있는법이니, 그에 걸맞는 목표와 도전이 없으시다면, 아직 젊으실때 강사 생활 더 하시길. 저 애 둘키우는 아줌마라 퇴근은 조금 일찍, 우선순위 아이들먼저 챙기
고, 집안일 하고, 12시 넘어 공부하고, 이렇게 카페 쫒아 다니고, 업무 계획 세우고... 즐거우니 힘든줄 모릅니다^^.
나름 강사 시절에 맞보지 못 했던 돈과 직위가 따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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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아무것도 모른데 영어 학원을 할까합니다

개인학원이 있고 프랜차이즈 학원이 있는데 어떤것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을텐데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대략이라도 알고 싶네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가 하는거라 학원쪽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구요

열정은 최고입니다^^ 영어 실력은 초중학생 정도는 가르칠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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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학원쪽의 경험이 없이 바로오픈 하시면 엄청난 시련이 있을수있습니다 20대중반 엄청난 열정만으로 학원오픈했다가 투자금만큼 빚지고 18개월만에 접었어요 그때 느낀건 강사생활을 해보다가 충분한 경험이 바탕이되어도 힘들겠구나였습니다. 지금의 성공요인도 쓰라린 실패경험에서 나오는 조심성에 있지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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