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를 통해 본 가족기업의 성공전략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대 기업사회에서 기업은 영원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현재 수익모델이 탄탄하고 시장지배력이 뛰어난 기업이라 해도 마찬가지이다. 더군다나 생존율이 외국기업들보다 낮은 국내기업들은 당장의 외형적 확장보다 장수하는 비결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됐다. 따라서 최근에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실린 일본 건축회사 ‘콩고구미(金剛組)’의 장수신화는 우리나라 기업들을 부럽게 하기에 충분하다. 현존하는 세계 최장수 기업으로서 이 회사는 1천4백년의 기업역사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의 장수비결이 흐름에 적응하는 탄력성에 있다는 사실은 향후 기업이 장수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가져야 하는 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런데 최장수 기업은 일본에 있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장수기업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의 이 기업들은 모두 소규모로 시작, 유연한 경영전략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적 명품기업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 기업들의 성공과 장수비결은 바로 이탈리아 특유의 전통적 가족기업 문화에서 비롯됐다.
가족 기업의 특징과 역할
오늘날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들은 애초의 공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족기업으로 시작됐다. 특히 일본은 재벌들의 경우, 가족기업이 일반화된 경향이다. 이는 소규모 자영업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온천지역에는 가족이 십수대에 걸쳐 여관이나 음식점 또는 토산품 가게를 자부심을 갖고 경영하고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일본 특유의 기업문화가 콩고구미(金剛組)와 같은 장수기업을 키워냈다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독일에서도 가족기업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막강한 경제력을 가진 독일은 이 경제력이 주로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독일기업들의 법적 형태는 대부분이 개인회사 및 유한회사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내부구성을 살펴보면 가족 사업경영 형태를 취한 기업들이 다수인 것을 볼 수 있다. 독일은 가족기업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가족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96년 기준으로 독일의 가족 사업경영 기업체 수는 약 187만4천개로 이들 중 연간 매출액이 적어도 10만 마르크 이상인 기업이 전체의 약 92.8%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역시 오랜 전통의 가족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재벌로 이뤄진 대기업들이 대부분 가족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도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족기업은 대부분 창업자를 중심으로 유지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자신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기업의 계속적인 성장․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가족기업은 상대적으로 무시되고 약점만 강조되거나 성장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만 여겨졌다. 이는 오늘날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가족기업들이 나라의 주춧돌 기업으로 자라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가족기업이 최초로 출현했을 때, 그들의 목적은 성장이 아니라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가족이 생존하기에 충분할 만큼 생산하고 판매한다면 더 이상 어떠한 것도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기업의 규모가 점차로 커지면서 가족기업은 족벌경영의 모순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가족기업은 비효율과 부조리의 원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의 가족기업들의 성공사례는 가족기업도 이제 떳떳한 기업의 한 유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기업만이 갖고 있는 특성과 잠재력을 살려서 기업의 성장․발전에 연결시킬 수만 있다면 가족기업은 강력한 기업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좋은 모범사례를 많이 보여준다. 이탈리아의 기업문화는 가족주의적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간에 가족적 운영과 경영이 거의 필수적이다.
주식의 소유도 가족간에 이루어져서 영미 식의 계약에 기초한 기업문화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현대 기업문화에 비춰볼 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탈리아의 기업문화가 발전하지 못하거나 오래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는 이러한 가족기업문화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의 생명도 매우 장기적이다. 그렇다면 가족중심의 이탈리아 기업문화는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가? 전형적인 모습이 중부 이탈리아에서 발견되는 데 기업의 크기는 대부분이 소규모이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기업이 위주이며 심지어 ‘미세기업(microimpresa)'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미세기업은 그 역사가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데 11세기 이후 중세후반기에 이탈리아 자치도시의 형성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던 수공업자와 상인조직인 길드가 그 사회적 기원이 된다. 수공업은 대부분 독립적 생산으로 이루어지며 자식이나 수제자에게 그 비법을 전수함으로써 계승된다. 이러한 수공업적 전통이 20세기에 들어와 근대화되면서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식의 미세기업이 발달하게 된 것이다.
미세기업의 종업원 수는 평균적으로 5명에서 10명에 불과하지만 그 구성원들이 아버지, 어머니, 삼촌, 아들, 딸 등의 친지들로 이뤄지면서 혈연관계에 기초한 기업조직이 됐다. 이러한 가족문화는 가부장적이며 소규모의 기업을 가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데 유리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가족기업들은 부모가 자식에 대해 확고한 통제권을 가지고 상속문제에 있어서도 형제들 간에 공평한 분배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가족기업 문화가 기업 구성원들간에 갈등 요인을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 결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메이커들이 탄생한 것이다.
이탈리아 가족기업의 빛과 그림자
전 세계에 이탈리아는 명품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죽은 병사의 피 묻은 군복', '키스하는 신부와 수녀', '벌거벗은 베네통 회장' 등 독특하고 튀는 광고를 잘하는 베네통 그룹 역시 그 중의 하나이다. 이 베네통은 지금 엄청난 매출을 자랑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그 모태는 소규모 가족기업이다. 특히, 베네통은 가족경영을 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베네통 그룹은 상장기업이면서도 가족기업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베네통 회장의 남동생 질베르토는 금융부문을 담당했고 장남 마우로는 마케팅 담당 이사, 막내인 알렉산드로는 스포츠카 회사인 '포뮬러 1'의 사장이기도 하다.
초창기 베네통 회장의 아이디어로 스웨터를 짰던 여동생 줄리아나도 여전히 베네통에 남아 있다. 핵심 부서인 디자인 부에는 다니엘라 등 4명의 베네통 가가 포진해있다. 물론 생산 공정도 베네통 일가가 맡고 있다. 한 마디로 베네통은 철저한 가족기업문화를 자랑한다. 이에 대해 창업자 베네통 회장은 "가족들의 업무능력은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여러 번 훌륭하게 검증됐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그는 "서로 겹치지 않는 자기만의 특화된 전문 영역을 갖고 있어 갈등은 없다"고 가족기업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가족경영의 장점으로 일을 단순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다국적 현지생산과 전문경영인이 대세가 된 글로벌시대에 베네통의 생존비결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가족문화로 뭉친 베네통 직원들은 우리는 다르다는 식의 철저한 상품 차별화전략을 강조한다. 하지만 아무리 베네통이 가족기업으로 큰 회사이지만 일가 누구에게나 회사의 문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베네통 가의 대부분이 회사 일에 관여하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다 자질을 갖춘 것은 아니어서 제한된 일부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특유의 가족기업문화로 성장한 베네통도 선진형 기업문화를 무조건 배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베네통 회장도 개방적인 기업경영과 전문 경영자의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베네통 회장 자신이 팬티 차림으로 광고에 등장할 만큼 튀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보수적인 기업경영의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네통은 전 세계를 상대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30년 동안 생산공장을 이탈리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보수적인 경영노선을 고집하고 있다. 65년도 직물기 한 대로 시작, 연간 8천만장의 의류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으로 자라났지만 베네통 생산단지는 아직도 옛날, 북 이탈리아 베네토주 폰차노에 남아있다.
옷만 팔아서 한해에 2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한 베네통이지만 지금도 품질을 이유로 이탈리아 내 생산을 고집, 베네통 상표가 달린 의류의 85% 이상을 직접 생산한다. 유수한 대학의 MBA 출신들이 판치는 다른 세계적 기업과 달리, 경영진 구성도 매우 단출하다. 초창기에 직물기를 함께 돌렸던 창업동지인 베네통 회장의 여동생 줄리아나를 비롯한 형제들과 아들이 아직도 경영 전면에서 뛰고 있다. 베네통 회장의 우려처럼 이탈리아의 명품기업들 중에는 가족기업으로 인해 도산의 위기에 처한 기업들도 더러 있다.
그것은 바로 구치이다. 구치 역시 베네통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특유의 소기업으로 창업, 가족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구치는 가족기업으로서 2세대, 3세대로 승계돼 가면서 가족들간의 끊임없는 불화와 분쟁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구치 명성을 뒤로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1972년에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데솔레 회장과 미국 텍사스 출신인 구치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톰 포드는 1990년대 초에 거의 파산 위기에 처했던 구치를 살려냈다. 이는 전문경영인의 위력을 잘 나타내주는 사례가 됐다.
아울러, 구치 그룹의 사례는 세계화 시대에 가족기업에 나타날 수 있는 소유와 경영 문제의 단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구치 1923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구찌오 구치(Guccio Gucci)가 창업했다. 1945년에서 1982년 사이의 기간에 2세대에 의해 경영되면서 급성장했으며 세계 각지에 매장을 개설했다. 그러나 3세대가 등장하면서 구치는 심각한 가족간의 불화와 경영위기를 겪게 된다. 1992년에 구치의 경영난은 거의 극에 달했다. 결국, 쇠락하는 기업은 외부의 개입 없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통념을 구치는 잘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가족기업의 한계도 잘 드러내준다.
가족기업의 장단점
대부분의 재벌기업이 그렇듯이 출발은 당연히 개인기업이나 가족기업이다. 그 이유는 가족기업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가족기업은 전체 기업의 92%, 노동력의 59%, 신규 직업 창출의 78%를 그리고 GDP의 49%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의 가족기업은 노동력의 75%를, GDP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 스페인의 경우, 전체 기업의 70%이상이, 독일의 경우 80%가 가족에 의해 통제되는 기업들이다. 우리나라도 가족기업은 매우 중요한 기업 형태의 하나이다. 가족기업은 우리나라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전체 제조업의 85.44%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오너경영자가 경영하는 소규모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족기업들은 초창기의 우수성에도 불구, 그 규모와 범위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큰 모순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재벌기업들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초창기의 가족기업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점이 재벌체제의 근본모순이라고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의 경우, 나라별 편차는 나타나지만 오랜 자본주의 발전과정을 통해서 대기업은 자연히 가족기업 형태를 탈피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이런 모순은 1930년대부터 표면화됐지만 2차 대전 후의 재벌해체조치에 의해 일거에 해소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한국은 단기간에 압축적 자본주의화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낡은 가족경영체제에 머물러 있으며 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가족기업은 일반 기업이 갖고 있는 문제와 가족기업만의 특별한 도전을 받고 있다. 즉, 승계문제, 전략문제, 재무문제, 그리고 가족 자체의 문제 등이 그것이다. 많은 가족기업의 구성원들은 기업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개념적 구성이 부족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가족기업의 명확한 개념구성이 필요하다.
가족 기업의 개념은 다양하며 여러 가지 관점에서 파악된다. 먼저, 가족기업을 소유만 하고 경영은 타인에게 위탁한 경우와, 가족이 소유주이면서 동시에 경영자인 경우 등은 당연히 가족기업으로 여긴다. 또한 넓은 뜻의 가족기업은 가족이 기업의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전략적 방향을 지배하는 기업을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창업자나 창업자의 후계자 또는 복수 세대가 경영하는 기업이다. 이는 보통 가족이 소유권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협의의 개념을, 대기업은 광의의 개념을 적용할 때 가족기업으로 추정된다.
한편 소규모의 가족기업은 ‘엄마와 아빠의 기업(mom & pop)'으로 불리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소규모의 가족기업은 주로 개인기업으로 출발하나 점차 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개기업으로 바뀐다. 비 가족기업과 마찬가지로 가족기업도 경영성과가 좋은 기업도 있고 나쁜 기업도 존재하고 있다. 가족기업의 정의는 이상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의 경우 경영자가 스스로 자유의사에 따라 가족기업인가 아닌가를 결정한다. 전형적인 가족기업은 최소한 2세대가 기업에 관여할 때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족기업들은 그 특성상 극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은 가족기업은 일시적인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을 추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뚜렷한 가족 문화와 끈끈한 우애를 유지하게 된다. 또 가족기업은 관료적인 성향이 약해 빠른 의사결정, 위기 극복의 의지가 강한 편이다. 단점은 불공평한 보수나 승진 체계, 가족과 기업 분리의 어려움, 잘못된 승계나 상속으로 인한 불화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족기업은 가족과 기업의 목표가 다른데 따른 충돌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족은 균등과 사랑을 목표로 가족 구성원의 발전을 도모함에 반해 기업은 각자의 장점을 기초로 성장과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은 조화와 구성원의 단란을 추구하며 상대적으로 비공식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이나 기업은 비개인적인 관계가 중요하게 여겨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기업은 공식적인 규칙과 평가 기준에 의해 운영된다. 따라서 가족은 감정적 시스템이며 기업은 합리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가족기업이 겪는 갈등은 비 가족기업의 그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는 가족기업의 시스템이 가족, 기업, 그리고 경영 등으로 복잡하게 뒤엉켜있고 가족과 기업의 기능, 목표, 평가 등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족기업은 가족과 일, 이 양자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기업가가 일과 가족의 관계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부부생활의 갈등, 자식교육에 대한 문제, 그리고 끝내는 가정의 파탄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 가족기업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문제이다. 가족기업은 가족 구성원과 비가족구성원, 창업세대와 승계세대 등 서로 상반되는 견해나 목표를 가진 사람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조직 구성원의 관심과 의견일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족기업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가족기업의 성공을 보증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될 요소 중의 하나로 커뮤니케이션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가족기업은 가족 구성원간과 비가족구성원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기법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서로 상이한 이런 두 시스템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족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