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부터 학원 인수 받고 운영하려고..월, 화요일 새로운 선생님들과 학원파악과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이번주 부터

학원에 나가고 있는데...

학생들 눈치가 빠르자나요..

집에가서 어머님들에게 얘기 했나봐요..."새로운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

학원으로 전화가 왔었대요.. 바뀐다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원장님 보고 학원 보내는 건데 바뀐다는 소리도 안하시고..놀랐다며...

 

전 원장님 거기에 대고 " 아니에요.. 그런일 없어요.. 바뀌게 되면 미리 연락 드리죠..걱정 하지 마세요"

오늘 또 학부모님 오셨어요..

로비에 새로오신 선생님들과 저도 같이 있으니 학부모가 쳐다보죠..

학부모가 원장을 데리고 나가서 얘기하더라고요.. 다들리는데..

학부모 왈 "원장이 바뀌는거에요"

전 원장 왈 " 아니에요,,,, 영어를 프랜차이즈로 바꾸면서 영어를 크게 키울려고 영어 선생님 모신거에요"

학부모 바봅니까.. 새로운 사람이 세명이나 되는데... 영어샘이 3명입니까?

 

그러고는 들어와서 하시는 말씀.. "어떻게들 알고 벌써 부터 소문이 났지?"

 

처음에는 저에게 좋은것이라 생각했어요... 학생들 빠질까 걱정하셔서...미리 얘기 안하시는구나...

 

그게 아니더라고요... 자기가 원비 챙겨서 받고 나가려는 거 였어요...

 

여기는 원비 날짜가 11월 월말에 받아 12월 한달 학원비가 아니라...학생이 들어온날이 원비날짜 더라고요....

오늘 오신 학부모도 오늘 원비 내러 오신거더라고요..

원장이 바뀐다고 하면 학원 안보낼려고 오셨다가 전원장이 그러케 말하니까 원비 내고 가시더라고요..

그원비는 전원장이 챙기고 학부모 기분 나쁜 상태로 한달을 저와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거에요..

 

믿었겄만... 너무 착하게 저를 위한다는 듯이 이얘기 저얘기 다해주시면서..알고 봤더니 모든게 자기 이익만을

챙기고 있었더라고요...

 

오늘 이 사람한테 너무 충격을 받아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저같으신 초보 예비 원장님이 계실것 같아 글 남깁니다.

욱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서...내용이 정신 없는것 같네요..

세상에 착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사람 믿기에는 너무 무섭네요... 전원장이 엄마뻘인데.. 정말 못됐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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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날씨가 쌀쌀해지고서야 느끼게 되네요.

학원 오픈한지 정확히 작년 10월 30일인데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많은 사건,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믿음으로

조금이나마 자리를 잡았네요.

시작하고 첨엔 원생이 몇 명 되질 않아서 하루하루가 답답했고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를 무진장 고민 했었는데

저에게 맞는 답은 무식이 었습니다.  아예 다른 걸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학원에 내 모든걸 올인하는 무식...

정말 무식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생이 점차 늘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규모의 원장님들이 보시면 허허 웃으시겠지만 저 같은 소규모 학원은 정말 원생 한명 한명이 소중합니다(물론 절대 원생을 돈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젠 제 학원의 이름을 믿고 따라와 주는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서 울고 웃으며 하루의 마지막을 저희 선생님들과

보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 자신의 초심과 많은 원장님.예비원장님들께서도 처음 가지셨던 열정과 시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는 생각에 두서 없이 올렸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학원들이 생겨났다가 없어지는 치열한 학원가에서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원장님들의 학원이,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학원으로 계속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1년 개원일기를 씁니다.

모든 원장님, 예비 원장님, 그리고 제 자신에게 화이팅 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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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영수전문학원 개원일지

 

10/10  학원인수계약(전세계약서 작성)

          학원생 제로, 나홀로 맨땅에 헤딩하기로 작정하였음.

 

10/11  학원 청소 및 인테리어 작업 구성

          인테리어라고 할 것도 없음.

          나 혼자 도배하고 페인트 칠하고 책걸상 열심히 닦았음

 

10/13  영어프렌차이즈 가입을 위해 "통문장영어" 본부장 면담

           교육청 대표자 변경 및 학원 명칭 변경 신청

 

10/14  도배실시함(나 혼자 3일 작정하고....)

           간판 견적, 고장난 복사기 수리 견적, 전화 가설신청

 

10/15  영어강사 생활정보지 구인 광고 신청

 

10/16  간판, 현수막 시안 확정

 

10/17  간판 설치(주간판)

           인터넷 가설 신청

 

10/18  교육청 실사

 

10/22  "통문장영어" 가맹신청

           책상을 열심히 닦았으나 너무 지저분해서 상판만 갈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상판만 주문

 

10/23  첫 원생등록(초등2명, 형제임-정말 소중한 친구들)

          영어 랩책상 주문(나 혼자 조립하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함)

 

10/25  통문장영어 보조간판(돌출) 설치, 창문 썬팅 작업 완료

           학원등록증 수령, 학원생 재해보험 가입

 

10/27  사업자등록(세무서) 완료

           초등 수학 첫 수업시작함

 

10/28  대형현수막(원생모집) 설치

           영어 랩용 어학기기 인터넷으로 주문

 

10/29  어학기기 도착

 

10/30  영어 랩실용 어학책상 도착, 조립완료

           영어 랩실 셋팅완료

 

11/02  전단지 배포를 시작합니다.(직투)

           1차 - 학교앞

           2차 - 아파트 단지

 

11/3   중1과정 수학 시작(소중한 친구)

 

11/4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완료

         초등학교 학습발표회 (태권도, 음악학원과 함께 전단지 배포 작업)

 

11/10  아파트 단지, 주택가 전단지 대규모 배포 작업

 

11/11  영어 선생님 구인완료

           너무 좋은 선생님이 오신 것같습니다. 복으로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11/12  영어 첫 수업시작

           초등부 2명

 

11/15  영어 선생님과 학교앞 전단지 배포 작업

 

현재 시험기간이라 원생이 많이 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후에 오시겠다는 어머님들이 몇분계십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는 날짜에 맞추어 전단지 배포를 다시 할 계획입니다.

그래고 학부모 설명회도 12월 둘째주 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으로 하고 있으나 원생이 아직 3명이라

조금 속상합니다. 광고하는 만큼 늘지 않는 것 같으네요...............흐음~~~(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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