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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가는 사람이라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법 그리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선점 하는 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얼마 전 나는 아시아 최대, 세계 5위의 부자로 성장한 홍콩 창창그룹의 창업자인 리자청(李嘉請) 회장의 전기를 읽은 적이 있다. 부하들은 리자청 회장을 두고 대범하면서도 자기의 업무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조차 꿰고 읽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이것이 가능한데는 리자청 회장 나름대로의 독특한 생활 습관과 업무 습관이 있다.

리자청은 몇 십년 동안 잠들기 전 30분간 반드시 새 책을 읽으면 최전방의 사상이론과 과학기술을 익혀 왔다고 한다. 그는 소설을 제외하고 문학, 사회, 철학, 과학기술과 경제방면의 책들을 모두 읽는다고 한다. 다만 그는 시간 때문에 소설 읽기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이다.

그가 오늘날의 대재벌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기회를 잡은 것도 읽는 것과 관련된 일화가 있다.

그에게 엄청난 기회를 준 것은 플라스틱 조화를 만드는 사업이었다. 어느 날 그 날의 공부를 모두 마친 후에 <플라스틱>이란 영문판 잡지에서 '이탈리아의 한 회사가 플라스틱 원료로 설계하고 제조한 플라스틱 조화가 구미 시장에 덤핑될 것이다'라는 기사를 읽게 된다. 순간적으로 그의 머리 속에는 성공사업의 힌트가 스쳐 지나가게 된다. 훗날 당시 상황을 그는 이렇게 회상한 바가 있다.

"지금은 평화 시기다. 사람들은 물질 생활에서 어느 정도 보장을 얻고 나면 반드시 정신생활에 대해 더 높은 요구를 하게 될 것이다. 꽃 같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확실히 심신을 수양하는 좋은 소일거리다. 그러나 매일 같이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개화 시간이 너무 짧은 생화는 갈수록 긴장되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리듬과 아주 부조화한 것이다. 그러나 플라스틱 조화는 가격이 저렴하고, 물건이 좋으며, 미관이 보기 좋은 목적에 도달할 수가 있으며, 사람들의 생활을 아름답게 할 수가 있다."

결국 그의 출세를 가능하게 하였던 플라스틱 조화 사업의 황금시대란 아이디어도 책을 통해서 얻었다. 분주한 일상에서 심적인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의 중압을 피하면서도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서거나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한가지 쯤은 자신만의 방법을 이미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책을 언제나 가까이 하면서 지식과 지혜 그리고 위안을 얻는 것이리라.

하지만 경영 외적인 문제에 관련된 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여전히 변화의 긴박감이 덜한지 모르지만, 아직도 한국의 경제경영과 관련된 실용서 시장의 규모는 무척 작은 편이다. 이따금 10만권이나 20만권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책들도 나오긴 하지만, 괜찮은 경제경영 양서라고 해야 고작 2만내지 3만권 정도가 팔린다.

그것은 2, 3만 정도의 사람만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비즈니스 세계에는 지금도 부침이 거듭되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그 세계를 지켜보고 있는 필자로선 오래 오래 자신의 사업 역량을 유지하거나 다듬기 위해 혹은 부를 유지하기 위해 누구든지 위기가 닥치기 전에 미리 미리 지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투자를 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비즈니스와 책읽기의 접목을 시도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장르에 걸친 책 읽기를 즐기는 필자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과 유익함의 원천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이다. 인물에 관한 대다수 책들이 약간의 과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하더라도, 휴먼 스토리를 읽고 난 다음에는 항상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은 휴먼스토리를 다룬 독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독서경영이라고 할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 현업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습관이 경영자를 비롯해서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 http://www.g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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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어려운 것은, 변화의 본질이 습관에 도전해 습관을 바꾸어내는 것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들춰낼 것도 없이 일상을 바꾸는 일은 지구를 들어올리는 일보다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서 변화에는 기술이 필요하고 매뉴얼이 요구된다. 목적의식적인 노력과 준비 없이 변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너무나 절실한 내부의 욕망을 찾아

조직과 개인의 변화과정을 관찰하고 거기에 개입해 조언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자기변화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변화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돌아와야 한다. 변화란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얘기다. 진실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면 변화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년 동안 한국 IBM에서 근무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1인 기업인 변화경영연구소를 차린 구본형(59)씨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변화는 불편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전문가가 되어볼래?’ ‘40대 이후에는 뭐할래?’ ‘좀 창조적으로 변하면 어떻겠니?’ 하는 등의 변화 요구를 받는다. 이런 것처럼 밖에서 요구하는 변화는 불편하다. 자신의 내부에서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려는 요구가 터져나와야 한다. 정신적인 부분이 충족되고 라이프 스타일과 인생관, 철학이 바뀌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변화는 성공한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내부 깊숙이 울리는 욕망의 소리에 귀기울이라고 그는 충고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욕망이란 단순한 소망이나 충동이 아니라, “너무나 절실해서 우리를 행동으로 내모는 그런 것”이다.

가장 자기다운 것으로 돌아가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다른 이들의 평가는 부차적인 것이 된다. 누군가의 손톱을 손질하는 일을 한다면 이전에는 ‘하찮은 일’로 치부했겠지만, 지금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네일 아티스트’로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씨는 “개성적이고 독특함을 높이 인정하고 개인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돈이 되는 사회가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경영 컨설턴트로 <동기유발의 원칙> <자기책임의 원칙> 등을 쓴 라인하르트 K. 슈미렝어 역시 삶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나에 대한 최상의 조언자는 바로 나 자신’이며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힌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서는 변화라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그러면서 종종 ‘상황의 압력’이라는 ‘신화’를 거론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비판한다.

그는 이들 책에서 “당신의 인생을 조종하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당신 자신인가, 아니면 상사·배우자·돈·운명·인간관계? 당신은 주변 여건에 열쇠를 내맡기고 있는가? 혹은 당신은 타인이라는 강력한 국제적 음모의 희생자인가”라고 반문한다. “증오하면서도 그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면 당신은 아직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은 것”이라거나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 일이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자아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일

맥스웰 몰츠 박사가 제안하는 ‘자아혁명 프로그램’에서도 첫 번째로 강조하는 원칙은 역시 자아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자아 이미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의미하는데, 몰츠 박사는 “자기혁신은 외모가 아닌 내면에 존재하는 자아 이미지를 바꾸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얼굴에 난 흉터를 성형수술로 고치더라도 손상된 자아 이미지에 비슷한 수정을 가하지 않는다면 수술로 인한 심리적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의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도 가장 첫머리에 등장하는 얘기가 바로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데이비드 A. 샤피로 등이 쓴 <일할 때는 휘파람을 부세요>에서 강조하는 것 역시 자신의 소명·열정·재능·가치를 발견하는 법을 찾는 일이다.

앤서니 로빈스는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개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으로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을 제시했다.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부터 다스려야 하고, 그 뒤로는 인간관계·경제력·행동·시간·휴식과 놀이 등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타성에 젖어 수동적으로 사는 것을 ‘나이아가라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고 그럭저럭 떠밀려 내려가다가 결국 인생의 폭포 가장자리로 내밀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구본형씨는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가족을 먹여살릴 수 없다’는 잘못된 깨달음은 이미 사라져가고 있는 구시대의 관념”이라고 잘라 말한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세상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일’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다양함과 전문성이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길을 걷다 보면 부유함이 따르는 시대가 됐고,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발달 정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는 바로 그런 경우에 속하는 인물이다. 필 나이트는 학창시절에 단거리 달리기 선수였는데 자신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프로선수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선수생활을 접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불편한 신발을 신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공장을 차린 뒤 트럭에 운동화를 싣고 장사를 시작한 것이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생산업체의 출발이 되었다.

자신에게서 변화의 동력을 찾더라도 꾸준한 준비 없이는 변화에 성공하기 어렵다. 준비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의 에너지인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시간 정도를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생활이 2~3년 정도는 지나야 변화가 연착륙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요즘에 아침형 인간이니 새벽형 인간이니 저녁형 인간이니 하면서 시간관리 패턴을 제안하고 있는데, 매일 시간을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 언제 그 시간을 쓰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저녁 때 더 활력이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아침에 무조건 일어나라고 할 일은 아니다”는 게 구본형씨의 조언이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경우

변화가 조직인을 개인 창업자로 만드는 것만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직장이라는 ‘조직’을 발판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이에게 그곳을 떠나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변화는 다양하며 자신의 조건에 맞아야 한다. 그래서 창업가 기질도 진단받아야 한다.

구씨는 “새해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은 자기 내부에서 원하는 관심 분야와 관련해서 취미 하나를 가져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마음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취미를 가지고 목적의식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다.


(출처) 한겨레21 / 김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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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냐고 묻는 샐러리맨에게 부자들은 이처럼 되묻는다. 부자들이 배부르니까 동문서답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심지어 '웬 꿈? 꿈 깬지 오래'라고 대답한다면 그야말로 착각이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조건은 자산의 몇%는 부동산,나머지는 주식과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게 아니다.

그런 포트폴리오는 전문가들이 내놓는 부자에 대한 '분석'일 뿐이다. 부자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간절한 꿈을 갖고 있느냐'하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준비하고,열정적으로 움직이느냐'를 중시한다.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되기’는 큰 꿈과 목표를 세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동료 폴 알렌과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리면서 ‘전 세계의 PC가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토록 하겠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그 꿈이 현실로 실현되는 순간 그는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큰 꿈을 가진 사람이 크게 성공한다는 얘기다.

‘한국의 부자’ 중에서 76%는 부자가 되기 전부터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었고,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39%)이고 ‘집요하게’(20%) 노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꿈’은 어떻게 설정하고 설계해야 할까. ‘간절’한 것이어야 하고,‘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게 부자들의 얘기다.

꿈 설정과 목표 수립하기 꿈을 실현할 시점을 정한다면 목표가 생긴다. 즉 ‘꿈+시간=목표’다. 직장남성 A씨의 사례를 통해 꿈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중학교 때부터는 유학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입시지옥이 바뀔 것 같지도 않고,자신의 아들마저 그 고생을 하도록 놔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 사회의 리더가 되는 교육을 받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도 있다. 매년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는 약속이다. 그런데 매년 각자 해외출장을 다니고 있다. 아들을 유학보낸 뒤 둘이 오붓하게 오페라여행을 즐긴다는 꿈을 설계했다. 5년여가 남았다. 그 안에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좋은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미국 토머스 스탠리 박사와 윌리엄 단코 박사가 조사한 미국의 백만장자에 관한 리포트에 따르면 백만장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부모로부터 단 1달러의 상속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그들은 부모로부터 유산 상속 대신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다고 말한다. ‘열정 결단 경청 실패 시간관리…’ 등이다.

부자들이 꼽는 가장 좋은 습관은 ‘독서’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 부자가 되고,부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국내 최고의 부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매월 평균 20권의 책을 읽는다. 몇 해 전 방영됐던 ‘성공시대’란 TV프로의 진행자도 “출연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고 책을 읽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서양 격언에도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독서가들(All Leaders are Readers)’이란 말이 있다.

부자 될 기회는 움직이는 자에게 보인다 워렌 버펫은 지금도 만나야 할 사람이 생각나면 곧바로 전화를 걸고 자리에서 일어나 만나러 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자들은 10명을 만나야 2명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부자가 되려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부자될 기회가 자주 보인다는 게 한국 부자들의 증언이다. ‘돈을 벌어주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발’이라고 단정하는 이유다.


(출처)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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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돌이 있었습니다. 그 돌로 다른 것을 문지르면 어떤 것이든지 황금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돌은 다른 것과 모양은 같지만 만지면 뜨거운 햇살 속에서조차 차갑게 느껴지는 돌이었습니다. 그 돌이 어느 자갈이 많은 호숫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운 여름날 한 젊은이가 호숫가에 있는 수많은 자갈들 속에서 그 신비의 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돌 하나를 집어 따뜻하면 호수로 던져 넣고, 새로운 돌을 집어 그것 역시 따뜻하면 호수로 던졌습니다. 차가운 신비의 돌이 손에 잡힐 때까지 같은 행동을 수많은 날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돌을 집어 호수에 던졌는데 그 돌이 그의 손을 떠나 깊은 호수에 빠지는 순간 손에 찬기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앗! 저 신비의 돌!” 수많은 날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보니 돌을 집어 호수에 던지는 것이 습관이 되었던 것입니다. 습관이 생각보다 빨랐던 것입니다.

성공은 습관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습관은 우리 자신을 성공자로 만들 수도 있고 실패자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성공자의 습관이 몸에 배면 성공할 것이고 실패자의 습관이 몸에 배면 실패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목표의식 없이 하는 곳에서는 큰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을 때 당신은 더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주말에 시간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해야 할 많은 일들이 떠올라 “글쎄, 요즈음은 바빠서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그러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어쩌지?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건데 나에게 가족여행 티켓이 하나 있어서 자네 가족하고 함께 갔으면 했는데. 자네 가족은 그냥 오기만 하면 되거든.

어쨌든 바쁘다니 다른 친구에게 연락해 봐야겠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둘러 그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바쁘긴 하지만 일을 어떻게든 주말 전에 마무리하도록 해 볼게. 우리 가족과 자네 가족이 함께 가면 좋겠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전에 일을 마무리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결국 많은 일을 마치고 친구 가족과 함께 멋진 주말을 제주도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이 많아 도저히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사람이 주중에 일을 끝내고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집중해서 많은 일을 처리하여 주중에 일을 끝내는 수고에 비해 주말에 가족 모두가 무료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결과 즉 보상이 훨씬 큰 것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에 강한 목표의식이 생긴 것입니다.

똑 같은 일을 하는 데 어떤 이는 좋은 결과를 내는 데 반해 어떤 사람은 전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 이유는 분명하면서도 그것을 해 내겠다는 간절한 목표의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이유를 깨닫고 강한 목표의식을 갖게 된 사람은 자신이 가야할 곳은 물론이고 현재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쯤 와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러한 의식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최종 목표만 막연하게 생각할 뿐 중간 중간의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됩니다. 매 순간 작은 차이가 결국은 목표를 이루고 못 이루고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회사 사장이 자신의 회사의 전망에 대해 “이번 달 우리 회사의 매출은 지난 달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상대가 “그런데 이번 달 현재까지의 매출은 어느 정도인데요?”라고 묻자 그 사장이 “그건 잘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면서 월말까지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니 우스꽝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표의식×행동량=결과

만일 목표의식이 ‘2’이고 행동의 양이 ‘5’라면 결과는 ‘10’이 되지만(2×5=10) 목표의식이 ‘5’인 경우 같은 양의 행동을 통해서도 결과는 ‘25’나 됩니다.(5×5=25) 이때 만일 목표의식이 ‘0’이라면 행동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결과는 ‘0’이 되고 맙니다.(0×100=0) 강한 목표의식이 같은 행동을 해도 더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강한 목표의식을 갖는 순간 당신은 엄청난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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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교수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그는 교탁 밑에서 항아리를 하나 꺼내더니 주먹만한 돌을 항아리 속에 차곡차곡 넣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차자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었다.

“자, 항아리가 다 찼습니까”하자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네”라고 대답했다. 교수는 한동안 빙긋이 웃더니 모래를 한 그릇 꺼내 항아리에 부었다. 그는 모래가 돌 사이에 골고루 잘 들어가도록 항아리를 흔들었다. 교수가 다시 물었다.

“자, 항아리가 다 찼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교수는 또 물을 한 주전자 꺼냈다. 항아리에 부었다. 교수가 학생들을 향해 다시 물었다.

“자, 드디어 항아리가 다 찼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배웠습니까”. 한 학생이 대답했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계획적으로 일을 추진하면 일과 일 사이에 새로운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교수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게 아닙니다. 실험을 통해 우리가 배울 것은, 가장 큰 돌을 먼저 넣지 않으면 영원히 그 돌을 넣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래로 가득 채워진 항아리에, 그것도 물을 부어 빈틈이 없게 된 항아리에 돌을 집어 넣는 것은 모래나 물을 도로 퍼내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통해 무조건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일의 순서를 정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게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친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지, 어떤 순서로 그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대로 실행했다는 것이다. 여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여러 사람이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눈앞의 일을 처리하기에 급급하기 쉽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우선적으로 하다가 막상 자신의 성과와 직접 연결된, 중요한 일은 뒤로 미뤄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하는 때가 많다.

모든 일의 완급과 경중을 나눌 때 어떤 것을 ‘큰 돌’로 삼을지는 누구에게나 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충분히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큰 돌’로 생각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라도 앞서서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미리 계획해 두지 않으면 큰 돌과 작은 돌은 뒤죽박죽이 돼 일의 우선 순위가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어려운 게 아니다. 다만 습관이 안돼서 그럴 뿐이다.

퇴근하기 10분 전 메모지에 다음날 해야 할 일을 적어서 컴퓨터에 붙여 놓는 일을 생활화하라. 진행중인 일이 한결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이렇게 2∼3년 습관을 들이면 사소한 일에 귀중한 시간을 빼앗기는 어리석음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는 게 성공적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포인트이다. 명심하라.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똑같다. 성공 여부는 시간을 얼마나 잘 쓰느냐는 효율성에 달려 있다.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읽는 ‘법구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미리 생각하여 꾀하고, 마음을 다해 힘쓰면 때를 놓치지 않는다’


(출처) 경향신문 /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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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특성을 모두 갖춘 완전한 기업가란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다. 보통 기업가들은 동업자, 협조자, 관리자들로부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미 성공한 기업가들로부터 바람직한 개인특성을 체득하여 성공비결을 배울 수 있고, 실패한 기업가들의 사례로부터 부적절한 개인특성을 사전에 미리 제거함으로써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의 벤처기업전문가 몇 사람이 그 동안의 50여개 기존 연구결과들을 종합하여 성공한 기업가들과 실패한 기업가들의 특성과 형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종합하였다. 이러한 성공 또는 실패하는 기업가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벤처기업 창업자가 성공하기 위하여 갖추거나, 제거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업가의 특성은 상당 부분 후천적인 학습에 의해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가가 자신의 사업에 대하여 강한 동기가 유발되었을 때 더욱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성공한 기업가의 공통 특성


①높은 사업 몰입도, 결단력, 인내심

성공한 기업가들은 사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고, 결단력과 인내심이 강하다고 한다. 특히, 많은 벤처캐피탈 회사들은 투자 여부의 결정에 있어 기업가가 얼마나 자신의 시간적, 물질적 자원을 실제적으로 투입하고 있는가를 중시한다. 이는 사업에 대한 몰입정도가 사업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나타낸다.

②강한 성취욕구와 성장욕구

성공한 기업가들은 스스로 설정한 도전적인 목표를 뛰어넘는 데 주력한다. 그리고 이 목표가 달성되면 다시 새로운 목표와 기준을 상향조정하여 계속적으로 도전한다.

③기회포착 및 목표지향적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근거하여 행동하기보다는 기회를 먼저 포착하고 자원과 전략을 거기에 맞추어 나가려는 기회지향적인 성향이 있다. 그리고 높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모든 힘을 집중하려고 한다.

④주도적이고 책임감이 강함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 그리고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려 한다.

⑤끈질긴 문제해결 노력

하고자 하는 일에 장애요인들이 나타날 경우 이를 극복하려는 욕구가 강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끈기있게 노력한다. 이에 따라 인내심이 강한 편이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일에 대하여는 단념도 빠르다.

⑥낙관적인 현실주의와 유머감각

외부환경과 자신의 강점, 약점들에 관한 냉철한 판단을 중시하는 등 아주 현실적이지만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낙관적 자제를 견지한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하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등 정신적 여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⑦피드백의 활용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잘못을 신속하게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재빨리 수정한다. 이에 따라 유능한 기업가들은 대부분 남의 이야기를 잘 청취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⑧계산된 위험감수와 위험의 공유

뛰어난 기업가는 도박가가 아니다. 그들은 미리 세심하게 계산을 한 후 결정을 내리며 공동투자 또는 동업을 통해 곧잘 위험을 공유하려 한다.

⑨지위와 권력에 대한 낮은 욕구

권력욕구보다는 성취욕구에 의해 행동한다. 지위나 권력은 성공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므로 처음부터 이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유능한 기업가는 독재자보다는 중재자 혹은 협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⑩정직과 신뢰

정직과 신뢰가 없이 달성한 일시적인 성공은 궁극적으로 실패한다는 신념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사업활동을 한다.

⑪신속한 결단과 실천 그리고 인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 일에 대하여는 빠른 결정을 내리고 곧바로 실천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 일이 장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거나 일의 결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⑫실패에 대한 적절한 관리

실패에 실망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실패를 통하여 배우려는 자세가 강하다. 비관적 상황에서 낙관을 발견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⑬팀 구축자이자 영웅 메이커

유능한 기업가는 독불장군식으로 일하기 보다는 열의에 가득 찬 팀을 만들어 공동으로 일을 추진한다. 또한 자기 혼자 영웅이 되기보다는 관리자들을 영웅으로 만듦으로써 동기를 부여한다. 아울러 뛰어난 기업가는 성과를 나누어 갖는 데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성과 자체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


실패한 기업가의 특징


①불사조형

자신에게는 실패한 일어나지 않는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방만하고 경솔한 투자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②천하무적형

항상 남보다 우월하고 어떤 경쟁자라도 제거할 수 있다는 자만으로 가득찬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경쟁자와 소모적 경쟁을 벌임으로써 사업에 해를 끼칠 수 있다.

③간섭마라형

남으로부터 자시와 조언을 불필요하게 기피하는 성향으로서 이 경우 주위로부터 피드백이 부족하여 잘못된 의사결정이나 행동을 수정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

④즉흥형

매사를 그 당시의 상황과 기분으로 결정하고 처리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이 경우 어떤 행위나 결정에 대하여 그것이 갖는 궁극적인 의미나 실제결과를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더 나은 대안을 찾지 못하는 결점을 갖는다.

⑤'운수 때문에'형

잘되면 운이 좋아서, 안되면 운이 나빠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성향이다. 운명주의적 철학이나 기복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⑥'완벽주의'형

완벽한 일처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이 경우 소요되는 비용, 시장의 여건, 타이밍 등을 무시한 결정을 내리기 쉽다.

⑦'다 안다'형

문제에 대한 해답을 자신이 모두 안다는 자만심을 의미한다. 이 경우 주위로부터 더 나은 해답을 얻을 기회를 잃기 쉽다.


⑧'신세 안진다'형

주위로부터의 도움이나 협조를 받지 않고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처리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출처) 허창문 기은캐피탈 투자본부장 / http://www.skyven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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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1.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전쯤, 대한민국의 밤거리는 온통 조개가 타는 거리였다. 웬만한 골목에는 한 집 건너 조개구이집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필자도 자주 먹었었다. 그 당시에 사업을 꿈 꾸던 많은 분들은 너도나도 조개구이집을 차렸고, 당분간의 호황은 누렸으니 그렇게도 많이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렇게도 많던 가게들이 사라졌다. 재작년에는 온 전국이 찜닭 열풍이었고, 우리나라는 먹거리에도 확실한 유행이 있는 것 같다.

소리 소문 없이 어느 날 불현듯이 사라져 간 조개구이집 들을 보면서 갑자기 필자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그 많던 조개를 먹었는데 그 돈은 누가 다 벌었을까? 조개구이집 사장님들 보다 갯벌에서 조개 잡던 분들, 조개구이를 굽기 위한 드럼통 만드시던 분들, 소주를 만들던 분들, 번개탄 만드시던 분들이 실제 돈을 버신 것은 아닐까?

단상 2.

외환위기가 극복되는 시점에 대한민국에는 갑자기 벤처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너도나도 벤처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갔다. 개미 투자자들도 그 회사가 무엇을 해서 얼마나 수익성이 나는지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저 ‘벤처’라는 이름만 나오면 묻지마 투자를 감행했었다.

물론 초기에 옮기고, 초기에 투자한 사람들 중 일부는 재미를 봤었지만 대다수의 남을 따른 사람들의 고통은 혹독했다. 그저 옆의 동료가, 학교동창이, 선배가 좋다고 그러니까 ‘나’의 판단 없이 벤처라니까 무턱대고 따라간 우리가 아니었을까?

단상 3.

최근 언론을 접해보면 영어 못 하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듯한 느낌을 받는다. 영어열풍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 우리말도 못 하는 아이들을 의사와는 상관없이 영어학원에 몇 시간씩 보내놓고 그 학습의 내용 및 효과에 만족을 하는 것 보다 그저 학원에 보냈다는 사실 하나에만 만족들 하고있는 부모들이 많다.

직장인들도 그저 영어학원에 다닌다는 사실 하나에 만족 해 가고있다. 영어가 왜, 얼마나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하고 중요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 나아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인지작업이 먼저 필요한 것은 아닐까?

가만히 보면 이런 사례는 주위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뭐가 유행이고 된다더라 하면 우리는 철저한 분석과 준비 없이 쉽게 결정하고 행동에 옮긴다. 때로는 무모하고 용감할 정도로 행동이 우선인 경우가 많다.

한국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획일성이 아닌가 싶다. 이는 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중학교를 졸업하면 고등학교를 가야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왜 대학을 가는지에 대한 본인의 인지 없이 그냥 가야만 하는 줄 알고 갔다. 대학만가면 세상이 다 내 것 같았었는데, 대학을 졸업할 때쯤의 나의 초라함을 알고 또 한번 낙담해야 했다. 취직만하면 될 것 같았는데, 그래서 취직을 했는데 살아남기가 보통이 아니다. 반드시 고등학교를 가야, 대학을 가야만 성공이 보장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살아보니 진리도 아니었는데.....

얼마 전 일 관계로 알게 된 모 유명 대기업의 임원의 이야기가 떠 오른다. 좋은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에서 가장 크다는 대기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하고 승승장구, 혼자의 힘으로 30대의 나이에 임원의 반열에 오른 분이니 분명 우리사회에서 성공한 분 일께다. 그 분도 어느덧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필자와의 만남도 그 때쯤 이루어졌다.

여러 이유로 성공적인 전직은 못 하셨고,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지금은 서울시내 모처에서 식당으로 성공을 거두고 계신다. 한국처럼 남의 눈에 의해서 인생을 결정하는 나라에서 그리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리라.

필자가 지금 회사의 사장으로 오고 다시 만났을 때, 우리는 거의 밤새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상무님, 아니 사장님, 축하 드립니다. 드디어 자리 잡으셨군요.”"말 마세요, 처음엔 어찌나 적응이 안 되던지. 처음에 식당을 열기 전에 남의 식당에 위장취업? 해서 6개월을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공부를 했죠.” 그런 저런 이야기 속에 소주잔이 돌아가고 우린 상당히 취했었다.

술자리가 끝나고 우린 서로의 택시를 잡아주며 길에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헤어질 때쯤 그 분이 나에게 이야기했던 그 한 마디가 지금도 기억에 선하다. “막상 회사를 떠나보니 어느날 갑자기 김 상무님에서 미스터 김으로 나의 호칭이 바뀌어 있더군요. 그게 가장 힘 들었어요.”

바로 그렇다. 지금 우리의 자리, 우리의 위치가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며 언젠간 이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내 주어야 할 것이다. 호칭이 바뀌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변해도 우리 슬퍼하지 말자. 우리도 다른 사람의 자리를 차지한 그런 적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정확한 목적과 비전과 희망만 있다면 지금의 고생쯤이야 먼 훗날에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들 한다. 언젠가 기회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찾아오면 딱 한번이라도 ‘남’의 눈, ‘남’의 잣대로 보고 판단하지 말고 ‘나’의 눈, ‘나’의 잣대로 보고 판단해 보자.
결정을 하려 한다면 ‘내’가 직접 알아보고 ‘내’가 직접 느껴보고 결정하자.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일인데 ‘남’의 몇 마디 말만을 듣고 선택해 버리는 경솔함을 조심하자.

주변환경의 변화야 ‘내’가 움직일 수 없겠지만, 그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나’의 인생이고 ‘나’의 선택 아닌가.


(출처) 한경닷컴 커뮤니티 / 반명원 HR Partners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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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슬쩍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나는 독서 속도가 느린 편인데도 대개 일년에 책을 70-80권쯤 읽는다. 주로 소설이다. 그러나 공부를 위해 읽는 게 아니라 독서가 좋아서 읽는 것이다. 나는 밤마다 내 파란 의자에 기대앉아 책을 읽는다. 소설을 읽는 것도 소설을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배움의 과정은 계속된다. 여러분이 선택한 모든 책에는 반드시 가르침이 담겨 있게 마련이다. 종종 좋은 책보다 나쁜 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다가 발견한 대목이다. 마침 이 대목을 읽고 있는 중에 나의 머리 속에는 한 가지 과제가 있었다. <석세스 파트너> 지에 정기 기고문을 보내는 일이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내가 혼자서 중얼거린 이야기를 그대로 적어보자.

"어디 작가만 그렇게 해야 하는가? 누구든지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그런데 말이야, 작가가 될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많이 써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 때 나의 머리 한 곁에는 불현듯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대신에 누구든지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바로 그거야, 그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 보는 거야' 이처럼 글쓰기의 주제를 잡는 일은 천방지축이다. 노트북에 글을 써 내려가지 전까지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만일 누군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지자 마자 몇 가지의 생각들이 두서없이 떠올랐다. 나는 급히 그 내용을 위의 인용문 바로 옆 여백에다 급히 정리하였다. 왜냐하면 그런 아이디어란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하지만, 아무런 경고음도 울리지 않고 그냥 사라져 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성공하는 조건을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누구든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움직이고, 많이 결단하고, 많이 선택하고, 많이 도전해야 한다. 거기에다 한 가지를 더하면 많이 배워야 한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움직인다. 한자 숙어로 '다동다사(多動多思)'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그 속에서 어떤 기회가 떠오르는지, 그리고 위기는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과거가 계속될 것으로 믿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애써 변화에 눈을 감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든지 앞을 내다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렇게 혹은 저렇게 같은 현상이나 사물도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생각하는 일은 여러분의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좀처럼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하루는 큰 차이가 난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쌓여간다고 생각해 보라.

전임자가 했던 대로 일을 바라보면 기회란 보이지 않는다.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곳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리한 관찰력과 주의 깊게 듣는 습관이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일회성 행사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심하다고 말할 정도로 우직하게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다.

많이 결단하고, 많이 선택하고, 많이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어떤 것을 뜻하는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절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마운드에 선 투수가 공 하나 하나에 온 정성을 다하듯이 그렇게 인생의 순간들을 대해야 한다. 결단, 선택, 그리고 도전을 마치 날줄과 씨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순간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최선을 다해서 선택하고 그리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도전하면 된다.

최선을 다했지만 이따금 실수나 실패할 수도 있다. 아낌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였다면, 실수나 실패조차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새로움이란 앞서 걸었던 거인들의 어깨 위에 만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배우는 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까, 어제 새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 직원들에게 한 강의 내용이 생각난다.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통해서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내길 원한다면, 저의 충고를 잊지 마세요. 일단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놀랍게도 열심히란 한 단어처럼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단어가 없거든요. 그리고 꾸준하게 자신의 강점을 찾는 여행을 계속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타인들의 삶에서 부지런히 배우시길 바랍니다."


(출처) 석세스 파트너 / 공병호경영연구소장 / http://www.g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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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람은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일을 전부 제쳐놓고 타인의 문제에
전력을 쏟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타인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데일 카네기의《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서-

베란다에, 또는 앞 마당에 토실한 꽃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그 집안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사무실이나 어떤 모임에 유쾌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그 자리가 시종 즐거워집니다.
자기 일에 열심이면서도 때로는 타인을 위해 온 정력을
기울이는 사람, 그가 곧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유쾌한 사람, 유쾌한 보물(寶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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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그때는 그 일의 가치나 그 사람의 소중함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무릎을 치며 안타까워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어떤 ‘좋은 기회’를 놓쳤을 때는 더욱 그렇다.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매우 드문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삶을 가꾸는 능력을 지닌 성공한 사람이다.

망설이지 않는다 : 우리 주변에는 일을 계획하고 있으면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게으름 때문에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망설임은 많은 기회를 잃게 하고 계획을 헛된 공상에 머물게 한다. 이런 망설임을 없애려면, 어떤 일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대가와 그것을 소홀히 했을 때 생기는 손실을 비교해 보고, 오늘이 바로 그 일을 하기에 최고의 날이라는 긴박감을 가진다.

미리 준비한다 : 성공을 이루는 원동력은 우연의 힘이 아니라, 확고한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부지런히 노력하는 자세다.

의지가 약하고 게으른 사람, 목적이 없는 사람은 눈앞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그대로 놓쳐 버리고 만다.

마음이 해이해질 때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Chance favors the prepared mind)’는 루이 파스퇴르의 명언을 되새겨 보자.

꿈이 두 배면 성공도 두 배로 얻는다 : 꿈을 두 배로 키우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마음대로 어쩌지 못하는 상황도 많지만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의심이나 불안을 버리자.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꿈이 꼭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면 좋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더라도 스스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 그만큼 기회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비록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나 실수로 기회를 잃었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자.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되면 겨울이 오듯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역경만이 계속되지는 않는다. 재기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목표 정하기, 성실을 최대의 무기로 삼기, 정보에 민감하기 등이 있다.

또 다른 기회가 있다 : 하나의 기회를 잡았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보다 나아지려는 의욕을 갖고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기회를 잡았다고 해도 참다운 성공이란 완성이 없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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