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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사는 법은 무한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에서 60 억 개의 인생이 모색되고 있다. 과거 인류가 살아 온 인생의 방법까지 동원하면 그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별처럼 많다. 사람마다 삶이 다르다. 이것이 각 개인의 미시사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분류하면 크게 3가지 부류로 대별된다. 하나는 부족하고 불만스러운 대로 투덜대며 사는 것이다. 인생이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명중 8명은 대략 이렇게 산다. 또 하나의 부류는 맘대로 안 되는 '이 곳'을 떠나 적극적으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현실'을 찾아 나선다. 10명에 1명쯤 될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투덜대며 남지도 않고, 짐을 싸서 떠나지도 않는다. 그들은 지금 있는 이곳을 바꿔 줌으로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이것도 대략 열 명 중 1명 쯤 되는 것 같다.

이 중에서 가장 언잖은 것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살기를 바랐지만, 그러니까 열 명 중 여덟 속에 섞여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그저 평범하게 살려고 했던 사람들 중에서 그런 처지조차 되지 못한 사람들이다. 강제적으로 혹은 반강제적으로 직장을 떠나야 하는 직장인들, 사회에서 다른 기회를 찾기에는 그럴듯한 학벌도 자격증도 없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10명 중 3명 쯤은 그런 처지에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인생이 지금 궁지에 몰려있다고 생각한다.

궁지에 빠진 사람들이 쓸 수 있는 처방 중에서 가장 잘 듣는 것이 다음 두 가지 처방이다.

첫째는 부지런하고 아껴 쓰는 것이다. 이것이 생업을 꾸려 가는 변하지 않는 좋은 법칙이다. 성실한 사람들은 모두 이 방법을 쓴다. 이것이 기본이다. 종종 전혀 부지런하지도 않고 절약하지 않는데도 잘먹고 잘쓰는 사람들이 있어 성실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뒤흔들어 놓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방법이 가장 건강한 기초다. 우선 이 처방을 잘 따르면 우리의 일상은 는 천천히, 아주 서서히, 평범하지만 분수에 맞는 아늑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두 번째 처방을 써 볼만하다.

두 번째 처방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부모를 잘 만난 것 보다 훨씬 강력하다. 부모를 잘 만난 것 보다 '괜찮은 자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우리는 돈을 조금 벌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그러나 '괜찮은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데는 인색했다.

무엇이 '괜찮은 자기'를 만드는 길인가 ? '생긴 대로 힘껏 사는 것'이다. 나는 이것은 '세상을 보는 한가지 가정,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한 가지 행동 원칙'이라고 부른다.

신은 우리에게 할 일을 주었다. 다만 대개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인생은 그것을 찾아내 실현하는 것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찾아내는 데 실패한다. 이것은 마치 보물찾기와 같다. 모든 사람이 다 찾는 게임이 아니다. 누군가는 찾고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찾지 못한다. 찾지 못한 사람들은 불운을 탓한다.

자신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이야말로 신의 보물이라고 말한다. 타고난 기질, 타고난 취향, 타고난 재능이야말로 황금빛으로 찬란하고 진귀한 물건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그렇게 찾기 어려운 이유는 초라하고 더러운 보따리에 싸여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의 마음 한 조각을 들여다 본 사람은 그 끔찍함에 놀란다.

그 무능함, 그 기묘한 비틀림, 울컥거리는 분노, 냄새나는 비굴함, 통제할 수 없는 분열증...온갖 더러움과 오욕 속에 묻혀있는 끝없는 어두움을 볼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울고 또 울며 헤쳐 가다보면 어떤 빛들이 그 끔찍함과 더러움을 뚫고 치솟아 오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마침내 그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빛과 힘을 길러낸다. 그리하여 어느 날 진정한 자신이 된다. 이것이 '생긴대로 산다'는 뜻이다.

이제 '힘껏 산다'라는 행동 원칙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884년 10월, 태양의 화가 고호는 동생 테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 의욕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훌륭하게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착각이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의 침체와 평범을 숨기려고 한다.

사람을 바보처럼 노려보는 텅 빈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그 위에 무엇이든 그려야한다. 너는 텅 빈 캔버스가 나를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 지 모를 것이다. 비어있는 캔버스가 날 뚫어지게 쳐다보며,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듯하다. 캔버스의 백치같은 마법에 홀리면 화가들은 결국 바보가 돼버리고 말지. 많은 화가들이 캔버스 앞에 서면 그래서 두려워 하지. 반대로 텅 빈 캔버스는,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라는 마법을 깨부수려는 열정적인 화가를 가장 두려워한다. "

'힘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가는 것' , 나는 이것을 '힘껏 산다'라고 표현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CEO 들이다. 자신의 삶을 경영해야하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의 뿌리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사람들의 살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다. 그 때는 돈이 사람의 자리를 대신한다. 삶의 CEO는 이 세상에 돈을 남기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을 이 세상에 남겨 놓는다. 자신이야말로 이 세상에 대한 선물임을 아는 사람들이다.

'타고난 대로의 나'로 살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의 인생 속에 묻혀 사라질 뿐이다. 그들은 그저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 속에 섞여 다른 사람으로 살다 간다. 그들은 그들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사라진다.

살며 바라는 것은 사회와 조직 속에서 스스로의 쓰임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다. 삶을 경영한다는 것은 그런 뜻이다. 돈을 벌고 부를 늘이는 것이 경영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치부일 뿐이다.

경영은 훨씬 더 멋있는 일이다. 우선 자신이 흙인지 대리석인지 목재인지 알아낸다. 그리고 자신을 재료로 최고의 작품을 기획하고 인생이라는 긴 제작 기간동안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오직 하나의 작품만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죽을 때 비로소 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때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면 그곳은 훌륭한 삶이다.


(출처)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 / http://www.bhg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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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은 그가 ‘마지막 땀 한 방울의 교훈’이라고 부르는 원칙을 실천해왔다.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이나 정말 뛰어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나 일하는 양은 비슷하다는 점을 그는 젊었을 때 깨달았다.

사실 이들이 기울인 노력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매우 컸다. 바로 마지막 땀 한 방울을 더 쏟았느냐의 차이였다.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방울의 땀을 더 흘린다. 결국 그들이 거둔 성공은 이렇게 쏟은 땀 한 방울에서 나온 것이다.

존 템플턴의 ‘템플턴 플랜 :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스물 한 가지 삶의 원칙’ 중에서 (굿모닝북스, 232p)


존 템플턴 경은 '월 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영적인 투자가'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주식투자가이면서, 동시에 템플턴 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 봉사 활동을 벌인 사람이지요.

템플턴은 학창 시절 축구 대회가 열리면 교내 축구대표 선수 가운데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애쓰고, 약간 더 훈련한 선수가 스타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런 선수가 바로 시합에서 이기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고 그 주변에 팬들이 모여들었다는 것이지요. 템플턴은 이 엄청난 성과가 이 선수가 팀 동료들에 비해 단지 약간 더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은 대개 바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조금씩 지쳐가고, “정말 내가 해 낼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온 몸을 감쌀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포기하고 말지요.

오랫동안 꽤 노력을 해왔는데도 일은 여전히 안풀리나요? 그래서,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문득 문득 찾아드나요?

지금이 바로 템플턴이 말한 ‘마지막 땀 한방울'만 남은, 바로 그 시점이 아닐까요?


(출처) 코리아인터넷닷컴 / 예병일 대표, 키위소프트대표 / http://korea.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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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더라도 영화에서처럼 그 순간이 진짜 중요한 순간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 화려한 화면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흘러나오지는 않는다.

그 순간들이 중요하다고 밑줄을 긋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다. 때로는 눈물로 이 순간들에 밑줄을 긋기도 하고 때로는 특별한 일들을 통해 밑줄을 긋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는 약간 수줍은 듯한 대화에다가 바깥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와 옆방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기침소리 정도가 음향 효과로 들어갈 뿐이다."

금요일 오후에 나는 한 권의 책을 손에 들었다. 갓 출간된 에드워드 할로웰의 <행복의 발견>이란 책이다. 정신병력을 가진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를 일찍 여윈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시간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런 난관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 상담사이자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의 글 속에는 나는 '중요한 순간들'이란 한 단어에 주목하게 된다. 삶은 누구에게나 일상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런 일상을 통해서 행복과 성공을 만끽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불행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그런 차이를 만들게 될까? 나는 사람은 저마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안경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흔히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자아이미지(self-image)란 용어로 풀이되기도 한다. 그것을 어떤 용어로 표현하듯이 간에 사람은 자신이 끼고 있는 안경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순간 순간에 대한 나름대로 해석을 덧붙인다.

나는 경남 통영(統營)이란 소도시에서 나서 성장하였다.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사업가의 거칠고 예상할 수 없는 삶을 일찍부터 보고 자랐다. 유년기의 기억 가운데 또렷이 남아있는 것은 폭풍우 때문에 혹은 사고 때문에 목숨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삶이다. 특히 현해탄을 건너서 활어를 나르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이나 보상이란 것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란 가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정말 막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가혹한 운명의 파고 속에서는 갯가 사람들은 운명에 맞서서 굳굳히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기회가 있었다. 자식들 세대에는 좀더 나은 삶을 그리는 갯가 사람들의 질긴 생존력은 아직도 나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

바다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기에 그만큼 부침이 심한 곳이기도 하다. '통영을 들어가는 원문 고개에 들어서면, 갓을 벗고 들어간다'고 표현할 정도로 어업이란 흥망성쇠가 심하였다. 어업을 하셨던 나의 아버지 역시 여러 번의 부침을 거듭했다. 가장을 잃어버린 갯가 사람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버지 역시 그런 가혹한 상황에 처하였을 때도 상황을 용케도 이겨 내셨다.

이제 먼 나라로 가 버려 셨지만, 세월의 무게가 쌓여갈수록 '정말 아버지는 고생을 많이 하셨구나'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그런 기억들은 내가 고향으로부터 물려받은 훌륭한 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때론 삶이 우리들이 기대를 저버릴 때가 많다. 삶이 원래 그렇듯이 우리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줄 때보다 반대 방향으로 줄달음 쳐버릴 때가 많다.

나는 시련기를 만나게 되면 한 인간의 전부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련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크게 성장하기도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

행여나 여러분들이 시련의 순간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그것을 대하고 있는가? 완벽하지 않지만 나는 자신을 다스리는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당황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방법이 있다는 생각한다. 그러니까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결코 최악의 순간을 맞더라고 비관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유념한다. 자신의 말 속에서 '이제 더 이상은 안돼' '나는 못하겠어' 등과 같은 언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게 된다.

상황은 반드시 반전될 것이면, 그런 반전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묻게 된다. 그러니까 문제 중심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해는 불황이 심하였다. 올해 다소 나아지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지만, 아주 낙관할 수 만은 없다. 비관과 불안이 지배하는 시간이 되면 누구든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시간을 맞게되면 한 인간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된다.

나는 다른 동물과 달리 유독 인간 만이 순간에 대해서 독특한 해석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만이 순간에 대해 혹은 상황에 대해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meaning)를 부여할 수 있다.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유쾌함과 재미 그리고 학습이란 단어를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 모든 것은 결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명심하라.


(출처) 석세스파트너 /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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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 여인이 있습니다.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방송국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원고를 써줍니다. 그녀의 원고는 아침 출근 시간에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명 스타의 입을 통해 수도권 전역에 방송됩니다.

이 일은 그녀가 아주 좋아하는 일이고, 재치있게 잘 쓰여진 원고의 내용을 청취자들도 좋아하고 제작진들도 칭찬해 줍니다. 그녀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싶어하는 같은 학과 동료나 후배들도 많아 늘 부러움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작성한 기사와 원고는 늘 그 스타의 입을 통해 그 사람의 것으로 방송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스타는 지명도가 높아 추종자도 많고 연봉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스타의 그림자 속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글이면서 정작 자신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사람에 불과 합니다. 팬클럽도 없고, 추종자도 없습니다. 그녀는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의욕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그 일이 하기 싫어졌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성취감을 맛볼 수 없었습니다. 좌절과 분노, 불만과 질투 속에서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갑자기 사표를 던져, 그 잘난 스타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장면을 상상하며 위안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위안은 늘 씁쓸한 공상이 되고 맙니다. 자신이 사직서를 던진 이 자리는 곧바로 이 일을 하지 못해 안달인 수많은 지망생들이나 경쟁자에게 돌아갈 것이고, 더 어두운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녀에게는 어떤 전환이 절실해 졌습니다.

이 여인의 고민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받는 고민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조직 속에서 희석되는 개인, 상사의 그늘에 가려진 성과, 수많은 경쟁자들에게 둘려 쌓인 평범함, 열심히 일했지만 그 보다 턱없이 모자라 보이는 보상,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데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라는 무기력을 느껴 보지 못한 직장인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접근해 보고 싶습니다. 두 개의 세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세상은 '나의 연봉이 3천 3백 만원이고, 이웃들의 평균 연봉은 5천만원인 사회'입니다. 두 번째 세상은 '나의 연봉이 3천 만원이고 내 이웃들의 평균 연봉은 2천 7백만원인 사회'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지요 ?

이상하게 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번째 세상에 살고 싶어합니다. 두 번째 세상에 사는 것은 첫 번째 세상에 사는 것 보다 10% 만큼 덜 부자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부자입니다. 즉 약간의 절대적 소득을 포기하긴 했지만 그 대신 상당히 커다란 상대적 효용을 얻게 된 셈이지요. 상대적 부유함이 행복에 훨씬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인간은 참 우스운 동물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플 수밖에 없는 질투심 강한 동물입니다. 그러니까 차가 없다가 자동차를 한 대 사게 되면 매우 행복해지지만 이웃집이 내 차 보다 더 좋고 비싼 차를 사게 되면 갑자기 불행해 집니다. 내 차를 좋아하고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뿐이고 멋진 이웃집 차를 볼 때마다 기분이 신통치 않아 집니다. 질투심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질투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인간은 인생이라는 파란만장하고 복잡한 곳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어합니다. 상대적 부는 그 평가 기준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빈약한 삶의 성과에 대한 열등감까지 겪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과거보다 생활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하여 행복해 질 수 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사상가인 몽테스키외가 이렇게 말했지요. "만일 우리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그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더 행복해 지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 눈에는 남들이 실제보다 훨씬 더 행복해 보이기 때문이다. "

개인의 행복은 기본적으로 두 군데서 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과거 보다 나아졌다는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성장했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는 자신의 현재 수준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더 낫다는 비교우위에서 오는 즐거움입니다. 즉 자신의 삶의 성과가 꽤 괜찮다는 만족감이지요. 그러니까 분배문제에서 상대적으로 큰 몫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만족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그 사이 어디엔가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어느 지점에 행복이라는 파라다이스가 있는 것 같군요.

우리가 행복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든 이 두 가지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 번째 원칙은 자신의 과거보다 더 나아질 것. 노력과 학습이 끊임없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늙어서도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보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자신을 위해 좋은 철학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비교 우위는 비교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고픈 사람과 비교하면 세끼 밥만 먹을 수 있어도 이미 부유한 것이고, 더 부자와 비교하면 이미 부유한데도 가난해 지는 것입니다. 외부의 세계와 지신을 비교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자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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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쉰다.
그러나 패자는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쉰다.

승자는 일을 관리하고 살지만,
패자는 일에 이끌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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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기를 쓰고 쟁취해야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것
결코 연습이 있을 수 없다.
성공하라!
기필코 성취하라!
성공은 한 인간이 자신의 생을 통하여,
자신의 직업을 통하여 획득하는
생의 실정이며, 보람이며, 빛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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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많이 배우지 못했는가?
건강이 좋지 않은가?
나이가 많은가?
운이나쁘다고 생각하는가?
그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믿는가?

그러나 이것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당신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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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강점(强點)은 무엇입니까?` 누군가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라. 그런 다음 첫째, 둘째, ... 순으로 여러분의 강점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라.

세상살이의 번잡함에 휩쓸려 살아가다 보면, 이따금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잃어버릴 때가 많다. 그리고 강점을 묻는 질문 조차 사치스러운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그러나 누구나 몇 개 정도의 장점은 반드시 갖고 있는 법!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법이 있다면, 자신의 강점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내는 일이다. 달리 이야기하면 자신의 강점과 직업이 만날 수 있다면, 그만큼 성공과 행복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기 위해선 학창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 이런 저런 다양한 경험을 해 보면서 강점이 무엇인가를 찾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겐 그것이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평균 수명이 확연히 길어지는 요즘 추세를 생각하면, 강점 위에 자신의 인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결코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 강점 위에 인생을 구축해야 하는가? 어떤 일이든 목숨을 걸 듯 매달려야 성공 가능성이 커지는 법이다. 이것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런 경지에 돌입하기가 쉽지 않다. 그냥 의무감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라면 열정이 넘쳐 행하기가 힘들다. 열정과 몰입이 함께 하지 않은 일에서 신화를 창조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강점을 찾는 일 그리고 그 강점 위에 인생을 구축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첫째, 경험을 환영하라. 강점을 찾아내는 일은 말은 쉽지만 아주 복잡 미묘한 일이다. 그래서 헛다리를 집기 쉽다. 따라서 선입견 때문에 `나는 이런 저런 강점이 있어!`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쉽다. 무슨 경험이든지 직접 체험해 보는 일이 중요하다. 직장에서건, 학교에서건 간에 새롭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과감하게 자신을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 넣어 보라. 일을 겁내지 말고 새롭고 신기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배우고 익힌다는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보라.

둘째, 세밀히 내면 세계를 관찰하라. 무덤덤하게 자신을 대하지 말라.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떤 순간에 기쁨을 느끼는지 그리고 몰입을 자주 경험하는 지를 찾아내라. 이것은 제 3자가 도와주기 무척 어려운 부분이다. 아주 내밀한 경험이긴 하지만 스스로 `아! 정말 멋진데?`,`내가 이런 부분도 있었네~` 이런 이야기가 자신도 모르게 흘러 나오는 순간들이나 일이 어떤 것인지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 절대로 그런 순간들을 놓쳐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일단 잡으면 자신에게 조금 과장해서 칭찬해 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성공체험을 축적해 나가라. 강점이라고 판단되는 일들은 성공 체험을 하나 둘 축적해 가면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단은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그것이 축적되면서 조금씩 탄탄한 모습을 갖게 된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미약한 판단 상태에서`내가 확실히 이런 자질을 갖고 있구나`라는 상태로 발전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성공체험이 축적될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굳히기 단계라고나 할까?

넷째, 파고 들어라. 강점을 찾아내는데 성공하는 것은 첫 단추를 끼우는데 불과하다. 그 다음 단계는 그것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일이 필요하다. `반복과 열심`두 단어를 강조하고 싶다. 강점을 반석 위에 올리는 사람들에게 지름길은 없다. 반복적으로 치열하게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 때만이 자신의 강점을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다섯째, 강점과 업무를 연계하라. 외견상 강점과 완전히 동떨어진 일을 지금하고 있을 수 도 있다. 그럴 때는 직업 이외에 강점을 개발하는`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강점과 직업 사이에 접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직업과 강점의 합일 단계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완전 연소를 시키듯이 자신의 삶을 만들 수 있다. 예외도 있겠지만, 만일 내가 여러분이라면 가능한 강점 위에 자신의 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생을 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출처) PCA Life /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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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근로자 자신도 태도를 바꾸어야만 할 것이다. 그는 45세에 새로운 출발을 한다 해도 부끄러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이 비교적 쉬운 일이라는 사실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나이에 제2의 경력을 시작하는 것은, 겨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나고, 도전적이고, 만족했던 업무에서 느끼는 좌절과 권태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깜찍한 계집아이와 열렬한 사랑에 빠지거나, 정신분석가의 치료를 받거나, 또는 다른 여러 일상적인 시도를 하는 것보다는 엄청나게 더 만족스러운(그리고 더 흥미 있는) 것임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 <단절의 시대(한국경제신문사)>에 나오는 글이다. 두터운 부피의 책에서 이 대목은 '지식사회의 노동'이란 논문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인생 2막, 3막이란 단어가 서서히 유행하고 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그런 생소한 단어들을 특별한 사람들의 팔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는 현업에서 조차 허덕거리는 판국에 2막이나 3막이니 하는 이야기가 여러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어느 날 여러분 모두가 당면하게 될 현실임을 알게 될 것이다.

토요일 오후, 관절 분야에서 명의(名醫)로 통하는 김성윤 박사의 인터뷰 중에서 이런 내용을 읽었다.

"누구나 100세를 사는 시대도 이제 멀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100세 시대’를 잘 실감하지 못한다. '노년을 위해 건강 조심하라'고 하면 '대충 살다 죽을 거야'라고 마음에도 없는 얘기를 한다.

실로 엄청난 착각이다. 100세 시대란 아프다고 자기 마음대로 죽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의학의 발달로 이제 병에 걸려도 죽지 못하고 병든 상태로 살아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것이 100세 시대의 특징이다."

100년 인생에서 40대 중반이면, 마라톤을 이야기하면 중간 정도의 반환점을 채 돌지 못한 지점을 말한다. 그 지점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고, 익힐 수 있는 나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나이쯤에 늙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40대 중반이면, 근속 연수로 치자면 약 20년 정도를 일해 온 셈이다. 그 때 쯤이면 모두가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겠지만 다소의 권태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텔레비전 드라마에는 잘 나가던 40대가 아리따운 아가씨와 탈선을 다룬 내용들이 이따금 화제를 모으지 않는가? 이런 경우에 대해서 피터 드러커 교수는 '성장을 중단한 사람'들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사람들은 해가 가면 똑같이 늙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65세가 되어도 35세 밖에 안된 젊은이보다 더 혈기왕성하다. 사람들은 동일한 방식으로 늙지도 않는다.

몇 년 동안 일을 잘 해오다가 더 이상은 정력적으로 일할 수 없게 된 사람도 판단력은 손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20년 전보다도 오히려 더 우수한 의사결정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컨설턴트는, 특히 지식이 있으면서도 겸손한 컨설턴트는 나이가 충분히 들어 세상일에 초연해질 때 대체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늙어가고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가를 생각해 보라.


(출처) Biztimes /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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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의 여정을 만들어갑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낮선 습관에 길드려저서 익숙한 반복이 지루할때까지
계속 된다면 오늘보다 나은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세치의 혀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더욱 빛나는 행복이 되것입니다.......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않될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 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타인의 행복을 기원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그 행복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며 만족일 것입니다.

오늘 하루 위와 같은 하루가 마무리되는 님의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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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T.G.I.F가 처음 한국에 들어 왔을 때, 독특한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음식도 특이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분위기와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인기를 얻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 패밀리 레스토랑은 확실히 자신만의 테마를 알리는데 성공한 셈이다.

또한 확실한 테마로 성공을 거둔 스타벅스라는 이름을 잘 알 것 이다. 이곳 역시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히 있다. 커피의 질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스타벅스의 최우선 목표이다. 그러한 공간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드나든다. 이 역시 자기만의 분명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 가능한 것이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보자.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는 테마의 디즈니랜드와 할리우드 영화의 유명한 장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영화를 몸소 즐긴다는 테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 두 관광지 역시 자신만의 테마로 인해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으며, 그 생명력 역시 보통의 놀이 공원과는 비교가 안 된다.

각종 성공하는 기업과 제품, 그리고 서비스는 자기만의 테마가 있다. 그리고 그 테마가 확실할수록 누구도 따라 오지 못하는 자리를 굳히게 된다. 이런 원리는 사람에게도 적용이 된다. 꽤 잘나간다는 사람들을 보면 분명 자기만의 테마가 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그저 그런 사람으로 통하는 사람은 대부분 별다른 특징이 없다.

그렇다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테마란 것은 어떤 것일까? 앞서 말한 기업, 그리고 각종 제품이나 서비스에서의 테마와 같다고 보면 된다. 개인을 만날 때 사람들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을 체험하게 된다. 같이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함께 비즈니스를 할수록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느끼게 된다. 이때 다른 사람이 그 개인에 대해 느끼는 것이 바로 테마이다.

직장인 S씨의 경우 테마를 잘못 잡은 경우다. 자기 스스로는 상당히 유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네곤 한다. 자기를 낮추는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험하게 상대방을 소재로 우스개 소리를 한다. 이런 테마는 주위 사람들에게 특이하다는 느낌을 줄 뿐이다. 유머 감각이 있고, 여유로워 보이고, 즐겁게 산다라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불쾌하다는 생각을 상대방에게 줄 수도 있다. S씨는 보다 편한 사회 생활을 위해 자신의 테마를 바꾸어야 한다.

이에 비해 만나면 늘 자신에 넘치는 K씨도 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잊지 않는다. K씨를 만나면 즐겁고 덩달아 힘이 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늘 힘이 넘치는 이유를 물어 보기도 한다. 부러움을 준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 K씨가 하는 말, “제가 이렇게 늘 밝은 모습을 하고, 자신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것… 솔직히 제가 노력해 만든 모습입니다.” 자기 스스로 밝고 자신감 넘치는 테마를 구축해 놓은 것이다. 이런 테마는 반드시 성공한다. 사람들은 즐거운 체험을 또 해 보고 싶기 마련이다.

물론 테마라고 해서 반드시 엔터테인먼트적일 필요는 없다. 즐겁고 밝은 테마 외에 다양한 테마가 있을 것이다. 늘 만나면 편하고, 내 이야기를 다 들어 줄 것 같아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아는 것 같이 보이는 마당발 테마도 좋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의 다 알지는 못해도 그런 이미지로 인해 더 좋은 많은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내게 다가 오고 싶어하는 것은 바람직한 테마라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테마는 어떤 것인가? 또 다른 사람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시 아예 테마가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아무 주제 없이 놀거리, 먹거리만 늘여 놓은 재미 없는 테마 파크처럼 여길지 모른다. 테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그리고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될 수 있는 테마를 찾기 위해 노력하자.

지금은 기업이든,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리고 심지어 개인도 테마가 필요한 시대이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스스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의 테마는 무엇인가?


(출처) 코리아인터넷닷컴 / 고평석 소프트맥스 모바일 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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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모든 생물들이 땅에서 나서 땅으로 돌아가듯이 인간도 땅으로 돌아간다. 땅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죽어서 산으로 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산은 인간의 마지막 안식처인 셈이다. 어차피 가야 할 산이라면, 나는 내 인생에 후세 사람들이 오를 커다란 산 하나를 만들어놓고 싶다. 그것이 내가 산에 가는 이유이고 살아 있는 이유일 것이다."

엄홍길, <800미터의 희망과 고독(이레)>의 한 대목이다. 누구나 한번 나서 살다가 간다. 살아 생전에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듯이 어렵게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마지막에는 사라지고 만다. 이따금 우리는 자신에게 '왜, 사느냐?'고 물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이토록 열심히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어느 날 문득 받는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할 수 있는가?

1985년부터 16년 동안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를 오른 산악인 엄홍길의 삶은 그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왜, 사느냐'를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그는 어차피 한번 살다갈 인생이라면, 후인들에게 큰 산을 남겨주는 생을 살고 싶다고 한다.

처음부터 그가 마음 속에 큰 산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열기가 한참이던 어느 날, 그는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에 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에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막연하게 8000미터 산들을 가능한 많이 올라야 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그는 희말라야 8000미터급 봉우리에 6번 도전했다가 6번 모두 정상을 밟지 못한다. 내가 그의 삶에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승승장구하는 삶이었다면 그의 책도 나오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시련의 나날을 이겨내는데 성공한다. 당시의 심경을 이렇게 전한다.

"1990년 여름의 낭가파르바트 루팔벽과 세 번째 다시 찾았던 에베레스트 남서벽에서도 나는 8000미터를 넘어서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자연의 위력 앞에서 내 욕망을 지탱하는 힘들은 아무런 빛을 발휘할 수 없었다. ... 실패가 거듭되자 한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즌 심정으로 나를 낳아준 모산인 도봉산에 올라 한밤중에 미친 듯이 소리 지르며 울어대기도 했다."

사업이든, 학문이든, 등산이든 무엇을 하든지 간에 담금질 하는 시기가 있게 마련이다. 시련이 닥칠 때면 이 시기는 더 큰 일을 맡기기 위해 담금질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사람이란 이성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온 몸으로 그런 진실을 기꺼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가 힘들다. 그래서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해 버린다.

사업에도 기복이 있게 마련이다. 시련이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 떠난다. 그리고 아주 소수만이 좋아질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다. 승리의 월계관은 결국 그런 소수에게 주어진다.

"산다는 게 모험이라면, 내게 있어서 도저과 모험은 오직 8000미터를 오르는 것이었다.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 나는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당신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에 이렇게 걸 수 있는 것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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