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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강연'

“돈이나 권력이 아무리 많아도 깨어있는 마음이 없으면 행복은 불가능합니다.”

방한 중인 틱낫한 스님은 20일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조찬 강연에서 ‘마음 챙김’(mindfulness) 수행이 현대 생활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재단 등의 주최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강연에는 기업체 대표와 중역, 교수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강연에 앞서 틱 스님을 수행한 비구 스님의 간략한 설명을 듣고 아침 식사를 하며 먹기 명상을 했다. 식사를 할 때 생각에 휩싸이지 말고 먹는 행위 자체만 의식하면서 현재에 머물라는 것이다.

강연은 틱낫한 스님을 수행한 스님들의 숨쉬기 명상 노래로 시작됐다. “들이쉬며 내쉬며, 들이쉬며 내쉬며. 산처럼 단단하고 땅처럼 든든하네. 자유, 자유, 자유….” 노래와 진정 하나가 돼 가슴으로 부르라는 주문을 받은 참석자들은 두세 차례 이 노래를 함께 불렀다.

틱낫한 스님이 이끄는 수행센터 ‘플럼 빌리지’에서는 이 노래를 마음을 가라앉히는 도구로 사용하는데 마음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다는 설명도 따랐다.

틱낫한 스님은 미국 포드 자동차 회장인 윌리엄 포드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2년 전 버몬트주에 있는 수행센터 ‘메이플 포리스트 승원’이 마련한 한 수행프로그램에 한 사업가가 찾아왔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좌선, 먹기 명상, 걷기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마친 후 스님에게 신분을 밝혔다.

스님은 포드 회장이 부자들의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으며, 그로부터 부자들도 가난한 사람만큼 또는 그보다 더 많은 두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부자가 되는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면서도 고통 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다고 했다. 성공을 위해서만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자신과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고 했다.

“요즘 사람들은 정상에 서지 않으면 성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상에 오르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보십시오. 모든 사람이 정상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스님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님은 강연을 하면서도 간간이 종을 치며 마음 챙김 시간을 가졌다. 긴장한 통역에게 “릴랙스하세요”라고 말하며 종을 치기도 했다.

스님은 사업가들도 수행센터에서 하는 것처럼 일상 생활에서 먹을 때, 양치질할 때, 샤워할 때, 설거지할 때 마음을 챙겨 깨어있는 마음으로 그것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으로써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 두려움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했다. 행복은 자유로부터 가능하며, 자유는 미래나 과거에 살지 않고 현재에 머묾으로써 가능하다는 설명이었다. 스님은 “이것이 바로 우리 플럼 빌리지에서 모든 행위를 마음 챙겨서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프레데릭이라는 독일인 사업가의 예를 들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였으나 너무 바빠 아들 필립이 수술을 받을 때 병원에 가지 못했다. 아내 클로디아는 7시간의 수술을 초조하게 견뎌야 했다. 클로디아가 수술을 받을 때도 그는 병원에 가지 못했다. 그는 “몇 년 후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했으나 53세의 나이에 병으로 죽고 말았고 약속을 지킬 기회는 없었다.

스님은 청중들을 가리키며 “여러분들 가운데도 프레데릭이 있다면 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절에 있는 스님들도 예불이나 각종 행사 등 일이 많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식사를 할 때나 차를 마실 때 일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식사나 차 마시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랑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는 사업에 대한 생각이 아이와의 사이에 끼어 드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훈련을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저녁에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여보’라고 말할 때도 진정 깨어 있는 마음으로 하면 그것이 바로 ‘만트라’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강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잠시 걷기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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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 2가지 질문

[질문 1] 땅 바닥에 폭 50cm 길이 5m의 판자가 있다. 당신은 이 판자를 벗어나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그 위를 걸어갈 수 있나?


[질문 2] 2개의 30층 빌딩 사이에 폭 50cm 길이 5m의 판자가 걸쳐있다. 판자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 당신이 그 판자 위에 올라가도 판자는 결코 부러지지 않는다. 당신은 균형을 잡고 그 판자 위를 걸어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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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바닥에 있는 폭 50cm의 판자 위를 걸어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판자가 30층 높이의 빌딩 사이에 놓여 있다면 웬만한 사람은 그 판자 위에 설 엄두도 내지 못할 거다. 차이는 무엇일까? 당연히, 차이는 공포다. 만에 하나 몸의 균형을 잃으면 죽는다는 공포가 질문 1과 질문 2를 다르게 만드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이 30층 빌딩의 꼭대기에 서면,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인다. 떨어질 이유가 전혀 없어도, <떨어지면 나는 죽는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스며든다. 그런 생각들은 손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고 정상적인 몸의 상태를 깨뜨린다. 몸은 떨리고, 다리의 힘은 빠지고, 나도 모르게 손을 이리저리 휘젓게 된다. 그리고, 몸은 흔들리고, 힘이 빠진 다리는 내 몸을 지탱하지 못한다. 결국 <떨어지면 죽는다>는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의 균형을 잃고 떨어지게 될 것이다.

폭이 50cm 되는 판자 위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에 떨어진다면.. > 이란 공포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한다. 문제는 공포다. 공포는 <죽는 것>와 같이 큰 녀석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번에 시험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그녀에게 고백을 했는데, 싫다고 거절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부장한테 왕창 깨질 텐데>와 같이 공포의 모양은 큰 녀석에서부터 아주 작은 녀석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공포는 삶의 구석구석에서 우리를 괴롭힌다.

공포를 이기고 용기를 갖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명의 복서가 대결을 할 때를 생각해보자. 한명은 상대에 대한 공포를 갖고 싸우고, 한명은 상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싸운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 같은 실력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싸우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다. 때로는 실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싸우면 가진 실력 이상을 발휘하여 자신도 모르는 힘으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당신을 돌아보라. 그리고, 강한 당신을 발견하라. 당신은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우리는 선택적인 기억을 한다. 같은 경험을 했어도, 좋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쁜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고, 어떤 사람은 샐리의 법칙이 적용된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뭘 해도 안 되는 머피의 법칙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뭐든지 다 잘되는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는 사람이 되자. 긍정적인 생각으로 공포를 떨쳐버리고, 언제나 용기를 갖자. 자신감을 잃지 말자.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는 길은 자신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갖는 것이다. 공포심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던 현명한 사람들은 그래서, 마음의 수양을 강조하고,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던 것이다. 공포에 관한 이야기 하나를 더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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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 사람들이 죽은 진짜 이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재난>과 <공포>을 만났다. 그 사람이 재난에게 물었다.
“재난아, 어디 가니?”
“응, 지금 나는 사람 1,000명을 죽이러 가는 길이야”
“우와, 너 혼자 1,000명을 죽일 거야?”
그 사람의 물음에 재난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아니, 나는 100명 밖에 못 죽여. 나머지는 공포가 다 죽일 거야”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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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 강의를 다니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일 중의 하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사람들 앞에서 떠드는 일이다. 니즈가 없는 사람들인 만큼 태도 또한 불량하다. 배움에 대한 갈증없이 그저 회사에서 가라고 하니까 앉아 있을 뿐이다. 앞에서 얘기하는 나도 힘들고, 앉아있는 그 사람들도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마치 배부른 사람들에 게 억지로 밥을 먹이는 것 같다. 그런 강의는 정말 힘들고 에너지 소비가 많다. 하지만 자기 돈을 내고 무언가 간절히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신이 난다.

얼마 전에 책(나를 위한 룰을 만들어라)을 낸 기념으로 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약간의 돈을 받고 책을 나눠주고 강연을 하는 식이었다. 그동안 글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나를 아는 분들이고 기본적으로 무언가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나이 차이도 많고, 직업도 다양하고, 니즈도 달랐지만 모두 배움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업무를 끝내고 늦은 시간에 열린 강연이었지만 정말 분위기가 달랐다. 롱초롱한 눈으로, 무언가를 갈구하는 그들에게는 어떤 얘기건 그대로 흡수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소한 것에도 감동하고, 별거 아닌 얘기에도 그들은 환호했다. 얘기 하는 나도 신명이 나서 더욱 열심히 얘기를 했다. 끝난후, 사람들은 인기가수의 공연을 본 것 같다면서 멋진 강의였다고 얘기했는데 나로서는 예전 강의에 비해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다만 필요를 절감한 준비된 사람들이 그런 분위기를 연출했을 뿐이란 생각이다.

학창시절이 끝나면 사람은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배우기를 계속하는 사람과 배우기를 중단한 사람이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거나 나이 든 사람들 중에는 배우기를 중단한 사람이 많다. 그들에게 "배움이란 것은 학생시절에나 하는 것" 인만큼 "학위를 따는 순간, 일정 위치에 올라서는 순간 필요가 없는 행위"인 것이다.

배움이란 지겹고 끔찍한 것이었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할 수 없이 하는 일로 생각했던 만큼 사장, 전무, 판사, 변호사, 박사, 회계사 등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하등 필요가 없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배움의 양극화 현상이 커진다. 배움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깨달아 끊임없이 배우려는 사 람과 전혀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간격이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이다.

일류학교를 나온 소위 가방 끈이 긴 사람 중에는 배움을 중단한 사람이 많다. 그만큼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 공부하면 된 것 아니냐, 세상에 나를 가르칠 사람이 누가 있고 더 배울게 뭐가 있냐는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 마음 문을 닫고 있다. 교수, 언론인, 의사, 정치인, 컨설턴트 같은 고급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아는게 많은 만큼 그들은 강의에 참석해도 순수하게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 기보다는 평가부터 하려드는 것이다. "그래, 너 한 번 해봐, 내가 잘하는지 봐 줄께" 하는 식의 표정으로 앉아 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기 어렵다. 그보다는 논리적인 허점, 말실수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다.

"배우기를 멈춘 사람은 스무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마음을 계속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헨리 포드의 말이다.

"배움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고, 삶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것 이고, 가르침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일깨우는 것이 다." 리차드 바크의 말이다.

배움의 중요성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 같이 지식의 반감기가 줄어드는 시기에 배움을 중단한다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것 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배움은 학교나 강의만을 통 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누구에게서든지 배울 수 있고 배우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고난을 통해, 위기를 통해 배우는 것은 더욱 가치가 있다. 배움의 시작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무 언가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에서 출발한다. 필요성을 절감할때 스승은 나타나고, 스승이란 결코 찾아가서 가르치는 법이 없다(師無往敎之義)는 속담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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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피곤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는 않는가? 가끔 너무나 사는 게 피곤한 사람들을 본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책임감이 강하고, 자신과 관련된 모른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사람들이다. 혹시 당신도 그렇지 않나?

완벽이란 매우 좋은 말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해내고,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그런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무엇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해내고, 누구와 어떤 경쟁을 하더라도 항상 지지않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항상, 이기지는 않더라도, 강한 승부욕으로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그런 사람들. 당신은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완벽주의자나, 승부욕이 강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은 완벽주의자에게서 인간적인 매력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가 완벽주의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런 사람이 결과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완벽주의자나,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근거한다.

1. 큰 파이의 일을 만들지 못하고, 작은 파이의 일만을 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 구상하고 기획하는 일도 남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도 남보다 더 잘 만들고, 구체적인 실천도 남보다 앞선다. 그래서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한다. 그러나, 사회는 더욱 더 복잡해지고, 더욱 더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실패 없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은 결국 작은 규모의 일을 혼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사회는 20대 80의 법칙이 적용되는 곳이다. 내가 100의 일을 혼자서 했을 때보다도, 큰 결과의 80%을 가져올 핵심적인 일 20%에 집중하면 작은 규모의 일 100을 했을 때보다 더 큰 성과를 얻는다. 다시 말해, 작은 파이의 전체보다 큰 파이의 80%가 더 크다는 것이다. 완벽주의자들은 그것을 놓치기 쉽다.

2. 삶이 피곤하고, 여유를 갖지 못해서 창의적인 생산성을 낳지 못한다.

과거 산업사회는 성실과 근면으로 성과를 낳았다. 그러나, 정보가 많아지고 지식이 생산의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된 현대 사회에서는 성실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중요해졌다. 완벽주의자들은 대부분 효율보다는 성실과 근면을 먼저 앞세운다. 그 결과 자신의 삶을 피곤하게 만들고 여유를 찾지 못한다. 삶의 여유가 없다면 창의적인 생산성은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다 보면, 매우 피곤해지고 그 만큼 집중력은 떨어지게 된다. 피곤에 지친 사람에게 창의적인 생산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3. 자신에게 엄격한 성격 때문에 자신을 믿는 강한 의지를 갖지 못하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강한 의지다. 자신감 없이는 어떤 일도 충실하게 해낼 수 없다. 위로부터 주어진 일은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감 없이는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어떤 일도 하지 못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주위 사람들을 격려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일에 소극적이다. 주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단어들은 일을 완벽하게 만드는 채찍이 될 수는 있으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의지를 꺾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시키는 일은 잘할지 몰라도,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일을 하지는 못한다.

진짜 완벽주의는 모든 일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을 기억하라. 20대 80의 법칙이 말하는 노력과 성과의 관계에도 주목해보라. 그럼, 당신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집중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선택하여 그 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해보자. 모든 일에 완벽을 기울이기 보다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그 한 두개의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보자.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으려 하지 말고, 진정으로 승부하고 싶은 과목에서 A가 아니라, 선생님을 능가하는 실력을 쌓아보자.

내가 잘하는 일을 아주 잘하는 사람들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거기에서 한단계 더 끌어올려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실력을 쌓아보자. 그렇게 했을 때, 전체를 모두 열심히 한 것보다 더 큰 몫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이 진짜 완벽주의자다.


(출처) 한경닷컴 / 박종하 / http://clubma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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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가르치라 곧 잊어버릴 것이다. 보여주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참여 시켜라 동참하게 하라 그리고 행동하게 하라. 그러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말은 배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 겁니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 경험했는가 경험하지 못했는가의 차이에서 성공과 실패는 결정되는 겁니다.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소용없습니다. 공부하고 배워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겁니다.

결국은 진정한 지식은 행동에 의해서 경험한 것이 진정한 지식이요 진정한 능력입니다. 사람들은 배우것을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아는 것은 자신이 경험한 것만큼만 압니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이것이다. 저것이다. 아주 많은 것을 배우기는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혼란 스럽고 바르지 못합니다. 왜요? 배우기는 많이 배워도 배운것을 실천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듣기는 들었어도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을 하지 않습니다.경험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데, 실제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데 그 산 교육이 없습니다. 말만 많습니다. 생각만 많습니다.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박사학위 소유자가 과거 전체 박사학위 소유자 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과거보다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성은 점점 더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끔 텔레비전 대담프로를 보면 너무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 그렇게 많이 알아도 정작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는 것과 도덕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박사와 인간성과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어느 대학교수의 자조적인 고백입니다. 교수임용 기념으로 술을 한 잔 샀다가 1차가 끝나고 계속해서 2차,3차까지 내리 고급술집에서 노는 선배 교수들을 보고 회의를 느껴 그 다음날 바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아무리 대학교수인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지식과 학력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못됩니다. 따라서 많이 배웠다. 어느 대학 출신이다.단순한 학력은 이제 큰 소용이 없습니다.단순히 많이 알고 학력이 높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우리나라 대학교육을 거의 불신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자를 신입사원으로 선발하여 현장에 투입하면 실무능력이 전혀 없어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대졸신입사원들을 위한 재교육을 거의 12주 정도 다시 교육시켜 일선 업무에 재배치 시키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4년동안 대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쳤는지" 대기업인사담당자들의 대학교육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대학4년동안 배우는 학과과정을 우리 대기업에서는 12주면 충분하게 마스터 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 대학교 교육을 불신하고 믿지 못하는 증거입니다. 반면 산학협동이 메우 잘 되어있는 미국같은 경우는 대학졸업후 기업현장에 곧 바로 투입해도 업무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잘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을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는 순간 더 바보가 됩니다. 대학을 들어가는 순간 "이제 고생끝 행복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대학 4년동안 배운 것은 늘어난 술량과 적당주의, 기회주의만 배운다고 자조섞인 말들을 합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봐도 우리나라만큼 대학가 주변에 이렇게 술집과 유흥업소가 많고 더욱이 불황을 모를 정도로 잘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는 없습니다.참 비참한 현실입니다.

유명한 헬라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라고 있습니다. 그의 윤리학이 라는 책에서 그는 선을 두 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지성적인 선이요 . 공부하는 것 즉 배우는 것이라 말합니다. 또 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6대 덕목 중에도 그 첫째가 공부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 안하는 것이 죄입니다. 배워야 사람은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합니다. 그리고 가르치고 공부하는 것이 제일 덕입니다. 두번 째 덕목은 도덕적인 선입니다. 그것은 바로 행하는 것입니다. 배운것을 실천하는 겁니다.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겁니다.

훌륭한 건축가는 반드시 많은 건물을 지어야 훌륭한 건축가가 됩니다. 훌륭한 하프 연주자는 반드시 많은 하프를 연주해야만 훌륭한 하프연주가가 됩니다. 뛰어난 피아니스트는 많은 연주회 경험을 가져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됩니다. 이제 말씀드립니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만이 피아노의 소리를 압니다. 많은 빌딩을 지은 사람만이 예술적인 빌딩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인내와 절제 그리고 인생을 한 곳에 집중한 사람만이 성공을 알아 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지식화 사회라고 말을 합니다. 지식화사회는 학력과 이론을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경험을 가장 중요시 하는 사회입니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진 사람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인 경영전략가인 피터 드러커는 지식화사회에서 지식인이라고 꼽는 인물이 바로 중학교밖에 졸업을 하지 못했지만 호텔 청소부로 근무하고 있는 버지니아 아주엘라(52살)를 꼽습니다. 그녀는 20년 가까이 호텔 청소부로 근무하면서 객실 청소와 침대 시트 갈아 끼우는 방법을 20년 현장경험으로 나름대로 개선 보안하여 노하우를 창출했고 나아가 동료들에게 이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피터드러커는 이 아주엘라 아줌마를 지식인이라 꼽고있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우선 자신의 일을 끈임없이 개선하고 개발해서 나아가 혁신하여 부가가치를 올렸다는 점에서 그녀를 지식화 사회에서 가장 적합한 지식인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느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당신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무엇인가의 능력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식화 사회는 말 잘하는 사람을 가치있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경험으로 실력을 쌓은 사람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확하게 배워야 합니다.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못하는 정글의 법칙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운동경기는 경기하는 양측이 경기 룰과 규칙을 다 알아야 하지만 살아가는 정글의 법칙은 모두 알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당신이 먼저 정확하게만 안 다면 당신은 분명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이 정글의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글의 자연의 법칙을 배웠다면 이제는 배운것을 실천을 하고 현장에서 적용 해야만 합니다.

아는것과 행동하는 것은 대단히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겁니다. 행동하는 겁니다. 이때 비로소 배운것 들이 진리이고 진실이라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배운 진실성은 행동과 실천에 의해서만 증명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고 있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당신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고 적용하고 경험을 하는 순간 당신이 새롭게 배운 지식은 비로소 당신의 큰 능력이 됩니다. 곧 능력이 성공을 만드는 겁니다. 많이 아는 똑똑한 사람은 사실 아는 것 만큼 경험하지 못 했다면 그 사람은 늘 두려워 합니다. 왜냐면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우것을 실천하고 경험한 사람은 실천한 만큼 자신감을 가집니다.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알았다면 이제 적용하고 실천해서 경험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많이 아는 것에 당신 스스로 위안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배웠고 이제 알았다면 이제 그 만큼 실천하고 적용하고 경험하십시오! 경험한 것 만이 당신을 진정한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겁니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아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오는 겁니다. 경험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해도 경험하고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경험하세요 그럼 반드시 성공이 당신앞에 나타날 겁니다.


(출처) 한국성공비전센타 / http://www.ksv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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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끊임없는 수학 속에서 살아간다.
더하기(+)빼기(-) 곱하기(×)나누기(÷)라는
네 가지 기본 수학 공식은 인생 속에 숨어서
우리를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다음은 수학에 재주가 없었던 사람이
생활 속에서 얻은 수학 이야기이다.

아내는 하고 싶은 말을 2로 나누어(÷) 반 정도만 말하고
남편은 해야 할 말에 곱하기(×)2를 해서 두 배로 말한다.

보통 남자는 하루에 2만 단어를 말하고
여자는 하루에 5만 단어를 말한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는 바깥에서 2만 단어를 다 써버리고 집으로 들어오면
여자는 남편이 퇴근하기 전에 약 3만 단어쯤을 쓰고 나서
2만 단어를 남겨 두고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왜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입을 다물어 버리고
왜 아내는 퇴근한 남편에게 이것저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지 조금은 설명이 된다.
아내는 남편의 어깨에 기대어 할말을 조금 줄이고
남편은 아내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는 버릇을 배워야 한다.


인생에 짐이 되는 약속은 빼고(-)
생활에 짐이 되는 소유물도 빼어(-)내 버린다.


차마 면전에서 거절 하지 못해서 받아들인 부탁이나
약속들은 우리들의 기본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도 있다.
크게는 빚보증을 서는 문제부터 작게는 새로 산 고급 카메라를
빌려 주는 것처럼 곤란한 일에 거절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분명한 거절은 필요 없는 기대를 하지 않게 함으로서
오히려 상대에게도 도움이 된다.

작년에 사다놓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운동기구나
유행이 지나버린 밤색코트나 장식용으로 사다 놓은
20권짜리 전집도서는 빼어(-)내어 재활용센타에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한 친구가 용감한 빼기(-)를 실천한 자기 아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아내는 이사를 오기 전에 손수레 7개 분량의 생활용품을
재활용센타에 기부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난 그는 아내에게 살림을 거덜 낼 일이 있냐며
뭘 갖다 버렸는지 하나하나 말하라고 윽박을 질렀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당신이 알고 있는 것 중에
내가 버렸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기억나면 이야기 해보라고 물었다.
그는 단 한개도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그의 아내의 다음 말이 걸작이었다.
“당신 기억 속에 없는 물건은 당신도 필요 없는 거지요”


인관관계의 접촉을 늘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를 더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새로 만나는 사람들은
그동안 살아온 환경과 생활 방식이 다르다.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공연한 반대자만을 양성하게 된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간단한 지혜 정도만 머리 속에 넣어도
우리는 훌륭한 이웃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것은 짜기만 했던 내 인생에
농담 잘하는 친구가 들어와 설탕 맛을 내기도 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가 들어와 매운맛을 내어 주는 것과 같다.
다양한 친구와 다양한 사고와 다양한 경험은 인생의 묘미다.
새로운 학문, 기술, 문화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내 삶 속에 끊임없이 더해져야 한다.


취미와 재산과 시간은 나누어(÷)가진다.


흔히 결혼을 도박이라 한다.
그런데 다른 도박과 달리 둘 다 몽땅 잃을 수도 있지만
둘 다 왕창 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둘 다 왕창 딸 수 있는 비결이란 나누는 것이다.

이웃의 한 사람은 평생 하루도 쉬는 일이 없이 일을 하며
편의점으로는 상상하지 못하는 큰 매출을 올리는
상점을 둘이나 운영하다 암에 걸렸다.
수술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 시에는 아내에게 전 재산을
양도하겠다는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듣고
용감하게도(?)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의 아내는 세상을 헛살았다며
이혼 소송과 함께 재산 분할소송을 해서
전 재산의 60%가 아내 몫이라는 결정을 받게 됐다.

아내와 재산을 잃은 남편은 죽음을 앞두고 있고
남편과 과거를 잃은 아내는 불안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
그가 아내와 함께 취미와 재산과 시간을 나누는 법을
배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유머는 곱하고(×)부풀려서 주위에 퍼뜨려라.


위대한 인생을 살다간 성인들을 보면서 아쉬운 것이 있다.
그들에게는 유머가 별로 없다.
위대한 인생이라는 간디의 생애도 지루하기 그지없다.
글을 통해 만난 간디에게서 인간적인 면을 본 것은
물(水)에 대해 지나차게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있었다는 점뿐이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인생도 역시,
지극히 따분하고 지루한 부분이 많다.
인류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도 현재의 출판업자가
처음 원고를 대했다면 첫 몇 장은 흥미가 있었겠지만
곧 읽다가 지루해져서 출판을 거부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인생이 전 생애를 통해
흥미진진하고 유머로 가득 찰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운명은
행복과 성공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을 달리 하는 순간,
얼마든지 유쾌해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난의 역사들 되돌아보며
“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 하며 추억에 잠기게 되는 것이다.
주간지 뒤에서 읽어 본 농담을 기억 했다가
아내나 친구에게 부풀려서 전하는 사람은
의젓하고 진중하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보다
사실은 더욱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망신을 당하고도 울분에 쌓여 열을 내는 사람보다는
“ 그러면서 또 한번 배우는 거지” 하며 툭툭 털고
일어서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나 외에
주위의 다른 이도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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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久則生' 이는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가고, 오래가면 생존한다' 는 이야기다. 변하면 오래 가고 생존할 가능성 높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변화는 생존을 위한 선결조건이자 필수조건인 것이다. 이제는 사람에게도 몸값이 매겨지는 세상이다. 사람이나 상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졌다.

당신의 몸값은 자신의 현재 직업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결정한다.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안주한 상태로 손을 놓고 있어선 안 된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려 들어야 한다. 아직도 과거 학교에서 배운 전공에만 의지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학습자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이제 학교 졸업장만으로 안전지대에 들어설 수 없다. 과감한 워크 아웃(Work-out)으로 당신의 사각지대를 찾아야 한다. 철저한 자기 경영을 위해 이제는 책을 들고 가방을 들 때다. 남들보다 더 뛰어나야 하고 더 튀어야 한다. 물론, 이 이야기가 꼭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라는 건 아니다. 자칫 무모의 길로 빠져들 수 있다. 당신이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는 일에 눈을 돌리는 게 현재로선 최선이다.

“내가 과연 무엇에 흥미가 있고 무엇을 잘 하는가” 즉, 당신의 강점 파악이 중요하다. 그 곳에서 당신만의 브랜드 아이템을 찾도록 한다. 분명 무기화 시킬만한 브랜드 거리가 나타날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평생직장인 아닌 평생직업으로 삼을 만한 일을 선별했다면 그 일의 업무내용이나 능력사항 등에 대한 정보수집에 들어간다. 브랜드 거리에 걸 맞는 대비를 진행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을까'하는 능력파악이다.

그리고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한 방법모색이다. 장기적으로는 변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습계획을 차근차근 세우는 것이다. 영어와 컴퓨터 활용능력, 경제, 경영지식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능력이 되고 있다. 전문기술과 지식을 제때에 습득하기 위한 기초수단이기 때문이다.

상품도 기업도 전문적인 것이 사람 마음을 끌기 마련이다. 사람 역시 특정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존재가 된다. 당신의 자리를 그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일인자가 되는 것. 그 어느 것보다 확실한 배경이 된다. 이 정도면 당신이 <나=주식회사>의 확실한 CEO가 된 경지라 할 수 있겠다.

전문가의 입지에 올랐을 때, 이름을 알리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 기업의 제품이 브랜드 명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영역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듯, 당신의 브랜드도 그 단계까지 끌고 올라가야 한다. 예를 들어 게토레이는 스포츠 음료 영역에서 일반명사가 된 대표적인 제품이다. 제록스나 스카치테이프 역시 그렇다. 사람들은 이제 스포츠음료나 복사기나 투명테이프를 달라고 하기보다 '게토레이, 제록스, 스카치테이프'로 많이 찾는다.

‘나’라는 브랜드 역시 얼마든지 그런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얘기다. 사람 이름은 고유명사라고 말들은 한다. 하지만 고유명사는커녕, 작명소에 낸 이름 값이 무색해지는 게 오늘날 우리들의 이름이다. 그런데 당신이 전문가가 되었다는 건 당신이 굳이 기업이나 다른 사람의 들러리가 아닌 ‘○○○’이름 석 자로 대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린다는 것이 비단 박찬호와 같은 프로만의 얘기는 아니다. 비록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더라도 자신이 속한 영역 속에서 얼마든지 프로는 될 수 있다. 식당 종업원이 기분 좋게 손님을 맞이하는 것 미화원이 쓰레기를 깔끔히 치우는 것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 교수가 진지하게 학문을 탐구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프로의 세계다.

이들 모두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들만의 경쟁무기를 지녔기 때문이다. 박찬호가 투수라는 경쟁무기를 가지고 야구 계를 평정하듯, 이들 역시 마찬가지란 얘기다.

우리 주변에 '최고 프로' 즉 '마스터' 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들이 그렇다. 그들 중 경쟁무기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들은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서서히 목숨을 걸고 일인자가 되겠다는 포부가 생기고, 그렇다보니 경쟁무기라는 필연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챙기기 위해 더욱 더 그곳에 매달려 일을 시작했고 그 사람은 프로가 된 것이다.

올 가을엔 '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久則生' 라는 변화의 법칙을 명심하고, 당신 가슴에 진하게 담아라. 당신은 어느 분야에서 프로 아니 마스터가 되길 원하는가? 지금 당장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부른다면 당신은 어떤 경쟁무기를 챙겨들고 뛰어나갈 것인가?

당신의 경쟁무기 = ( ? )


(출처) 샐러리맨 / 이내화(crelee@hanmail.net) / http://www.s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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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일정한 시간을 살아간다.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회와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처절할 정도의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 삶이 어떤 이에게는 행복한 삶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고통스러운 삶이 된다.

이 삶을 행복하게 느끼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변수들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 변수들은 단란한 가정,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문화 예술적 만족, 영적인 안정 등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있으며, 이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분은 경제적 능력 부분일 것이다. 돈은 분명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한다. 그렇다면 부자는 누구인가? 마음이 부자이면 경제적 능력과 무관하게 부자인가? 아니면 돈이 많으면 부자인가?

부자와 돈 많은 사람은 분명히 구분되어져야 한다. 돈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부자는 돈, 삶, 성숙한 인격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람이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빠져 버린다면 그는 부자라 불릴 수가 없다. 즉, 부자는 돈과 자유로운 삶 그리고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있지만, 졸부는 돈과 자유로운 삶만을 추구한다.

부자가 되려면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할까?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자연법칙이 있듯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연법칙이 있다. 이 자연법칙을 무시한다면, 돈 많은 사람(졸부)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진정한 의미의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지, 돈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당신이 바라는 것이 부자가 아니라 단지 돈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 이쯤에서 그만 읽기를 바란다. 돈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너무 많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자연법칙 ##


* 제1법칙 : 부자의 마음을 알아라


누구나 부자가 되려고 하지만, 과연 어떠한 상태로 가는 것이 부자인지, 또는 누구를 부자라고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 나라에 돈 많은 사람은 참 많다. 도로에 흘러나온 차들만 보아도 우리 나라에 얼마나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지 알 수 있다. 1998년 2월 19일자 조선일보에 의하면, 5억 원 이상 되는 예금통장의 수가 무려 9만2000여 계좌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은 당시 은행 보유 전체 계좌의 0.06%에 해당하는 숫자이지만, 금액으로는 26.8%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들이 부자로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제구조가 자본주의 구조임이 분명하다면 이들은 존경받아야 할 텐데, 어찌된 노릇인지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사람을 발견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어디 그뿐인가?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부도덕하게 돈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돈 많은 사람 중 일부가 그럴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돈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그들을 만나보면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벤처 열풍을 타고 코스닥에 기업공개를 하여 큰 부자가 되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이 지난해 TV 인터뷰에 나온 적이 있었다.

당시 이재웅 사장은, 자신은 '주가에 관심을 두지 않고 기업을 경영한다'는 나름의 경영신념(?)을 밝혔던 적이 있었다. 주가보다는 경영에 충실하는 마음, 이것은 분명히 부자의 마음이다.

잿밥보다는 염불에 마음을 두어야 하는 것이 큰스님의 모습이듯이, 주가보다는 기업의 가치(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업)를 존중하는 사람에 대해서, 벤처 열풍을 타고 주가를 부풀려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존경받아야 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회사에 가면 평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등, 이렇게 줄줄이 단계가 있다. 하지만 비록 평사원이라 하더라도 그가 과장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과장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인사담당자들도 그런 사람을 과장으로 승진시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부장이라 하더라도 그의 마음이 대리의 마음이라면, 연공서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부장으로 쓰고 있는 것이지 솔직히 대리로도 쓰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인사담당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이다.

돈 많은 사람도, 부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그는 부자로 불리지 못한다. 우리가 부르는 졸부니, 오렌지족이니, 한심한 재벌 2세니 하는 말들은, 그들에게 부자의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돈 많은 사람이라면 부자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부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절대 그냥 알려주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먼저 부자의 마음을 갖추길 바란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白戰不殆)라고 했다. 부자를 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겠지만,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부자를 알아야 한다. 일전에 세미나에 참여했던 한 분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자동차를 몇 대 구입해 보셨습니까?"
"세 대입니다."
"몇 명의 세일즈맨으로부터 그 세 대의 차를 구입했습니까?"
"세 명입니다."

세 대의 자동차를 서로 다른 세 명으로부터 구입한 것이다. 필자도 차를 구입한 지가 5년이 되었지만, 차를 구입했던 사람으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마 한국의 자동차 영업사원은 차를 한 대 팔면 다 세상을 떠나는가 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고객의 재산을 내 것처럼 사랑해야 된다. 그리고 이런 것이 부자의 마음이다.

부자의 마음을 갖추는 것, 이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첫 과정이다.


* 제2법칙 :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한계를 알아라


ꡒ너 자신을 알라.ꡓ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다. 도대체 무엇을 알라는 말일까? 이름인가, 나이인가, 성별인가, 몸무게인가, 아니면 조상인가, 그것도 아니면….

만약 당신이 고소공포증이 있고, 친구들과 여행을 갔는데 친구들이 번지점프를 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뛰어 내리겠는가, 아니면 ꡒ나는 무서워서 못하겠어ꡓ라고 말하고 편안함을 누리겠는가? 뛰어 내리는 사람도 있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간혹 자신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을 모르고 뛰어 내렸다가 심장마비로 가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죽는 사람이 있다 보니 번지점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각서를 받는 경우도 있다.

만일 자신이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그것에 대처할 수 있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반대 경우에 있는 사람이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가능성은 참으로 적다.

이것처럼 자신에 대한 이해, 자신에 대한 파악은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IMF의 충격이 가해지고 나서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하락했다가 채 1년도 안 되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폭등을 한 적이 있다. 이 폭등이 있은 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맹세를 했다. '내 생전에 다시 한 번 이런 사태가 온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주식을 사겠다.'

그리고 IMF보다도 더 심각한 위기가 2000년 12월에 있었고,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이전에 맹세를 했던 용사들 중 집을 판 것은 고사하고 여유 돈으로라도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다.

도대체 왜 이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이들은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참아낼 수 있는지, 나의 판단이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것인지, 나는 현재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가족은 나를 얼마나 믿어주는지, 나의 아내와 나의 아이들은 나에게 몇 점을 주는지, 아니, 나는 나에게 몇

점을 줄 수 있는지를 그들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와 그의 부자 아버지는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고, 스스로도 그런 자신을 알았다. 워렌 버펫은 자신의 주식투자 능력을 알았고, 조지 소로스는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안철수는 의사보다는 자신의 능력이 컴퓨터와 밀접함을 알았고, 빌 게이츠는 자신의 경영능력을 알았다.

사람은 누구나 감각, 직관, 사고, 감정의 심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 기능 중 하나 또는 둘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며, 그것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내가 무엇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알아야만 나의 재테크 장점을 알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매일 아침 5분만이라도 갖길 바란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주 쉽게 자신의 돈을 지불한다. PC방에 들러 돈을 지불하는 사람의 반수 이상은 게임을 하고서 돈을 지불한다. 인생에 그리 도움도 되지 않는 학원을 다니며 돈과 시간을 지불한다. 그리고 대학에도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한다. 소주 한 병에, 스포츠신문 한 장에, 만화책 한 권에, 전화한 통화에 쉽게 돈을 지불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곳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자신의 머리를 다듬는 데에도, 자신의 지적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인맥을 형성하는 데에도, 정보를 얻는 데에도, 금융 지능을 얻는 데에도,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도, 그리고 타인을 돕는 데에도 정말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시간이 생긴다면 세미나에 참여하라.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 배워지지 않는다. 동일한 가치가 있는 내용도 흘려 버린다. 돈을 들이면 본전 생각이 나서 열심히 듣고 배우게 되어 있다.

돈을 들여 배우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길 바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일 경우 제공하는 사람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려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제3법칙 : 자본주의를 이해하라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자본주의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란 과연 어떤 사회인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나 모두 사회보장제도라는 것이 있다. 다만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바탕으로 하고, 사회주의는 평등을 바탕으로 한다는 이념적 차이가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우리 나라에는 영세민 구호제도라는 것이 있다. 이것의 내면을 보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국가에서 세금을 가지고 최저생계비를 보조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영세민 구호제도의 도움을 받는 사람과 그 제도를 위해 세금을 내는 사람 중 누구의 삶이 더 고달픈가?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의 핵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삶이 고달파지는 것이 원칙이다. 당신이라면 영세민을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세금을 내는 쪽에 서겠는가? 나는 가능하면 세금을 기분 좋게 내려고 한다. 만약 내가 영세민이라면 세금 낼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재산세를 수십에서 수백만 원 내는 사람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모든 것이 자본으로 통한다.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불평등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는 학교에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교육받는다. 무엇이 평등하단 말인가?

선거권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평등하다고 한단 말인가? 그렇지만 기초 지방의원선거 공탁금이 200만 원, 국회의원 선거 공탁금이 2000만 원, 그리고 대통령선거 공탁금이 1억 원이다. 적어도 평등이라는 말을 사용하려면 이 공탁금부터 없애야 한다. 아니면 위공탁금을 가진 사람끼리는 평등하다라는 표현이 옳다.

자본주의에는 거대한 힘이 하나 있다. '불평등의 균형'. 그리고 이 불평등을 깨지 않으려는 소수의 세력과, 이것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대다수가 존재한다. 돈을 버는 것은 미덕이다. 소비가 미덕은 아니다. 소비가 없으면 새로운 부가 창출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멍청한

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아니다. 부의 창출은 창조이다.

당신이 대학에 가서 사용하는 돈은 소비인가, 투자인가? 당신이 참여하는 세미나 비용은 소비인가, 투자인가? 당신이 구입하는 책값은 소비인가, 투자인가? 당신이 마시는 술은 소비인가, 투자인가? 당신이 구입한 스키 세트는 소비인가, 투자인가?

한 사람의 미래는 그가 사용하는 돈을 소비에 사용하는가, 투자에 사용하는가에 의해 달라진다. 소비는 미덕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이 미덕이다. 돈을 버는 것은 투자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투자를 하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불평등의 균형을 유지해 간다. 그리고 이것을 어떠한 경우에도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부의 창출은 투자를 통한 창조이다.

자본주의는 결코 평등하지 않으며, 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부를 가지고 있다. 내가 그 소수의 사람에 들어가면 된다. 그 곳에 가보면 그 곳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곳에 가기 위해서는 당신의 돈을 투자에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길이 없다.


제4법칙 : 빠르게 시작하라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자연법칙은 원칙이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동일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자산만이 진정한 자산이다.

바로 시간이라는 자산이다. 이것만이 자산이라 할 수 있고, 이것은 누구나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찍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굳이 복리 개념을 넣지 않더라도, 일직 시작하면 그만큼 기회가 많다.

가끔씩 어른들이 "내가 만약 너처럼 젊다면…"이란 말을 한다. 이 말에 진리가 있다. 일찍 시작하라.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라.


제5법칙 :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하라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언제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 어디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박규호라는 분이 있다. 그는 지난 해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매우 바쁘게 산다. 그는 경영을 배우고 싶어서 경영대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절대로 수업에 빠지지 않고 항상 맨 앞에서 경청을 한다고 한다.

그는 두 학기 내내 올 A의 학점을 받았다. 이 학점은 그 학교에서 거의 전설적인 학점이었는데, 그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대기업들이 망해가고 있다. 만일 이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명확한 목표만 가졌다면, 그렇게 무모하게 사업영역을 확장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수퍼마켓에서 비행기까지, 이런 식의 사업확장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우그룹도 역량을 한 곳에 모았다면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을 것이다.

나이키는 스포츠용품 전문 기업이다. 스타벅스는 커피로 성공했다. 무디스는 신용평가에, 닌텐도는 게임에 집중해서 성공했다.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타깃이 설정되고, 마케팅 방향이 정해진다. 그래야만 자금운용 방향이 정해지고, 돈을 벌게 되며, 그 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록 100억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사용할 줄 모른다면, 없는 것과 같지는 않지만, 없는 것과 삶이 크게 다르지는 않는다.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이후의 계획도 있어야 한다.


제6법칙 :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라


제1법칙부터 제5법칙까지를 통해 부자 아빠가 될 수 있는 기본적인 힌트를 얻었다면, 그 다음엔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어떤 분은 즉시 행동하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준비 없이 행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위험을 관리 할 수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또한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준비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준비 없이 행동하는 것보다도 좋지 못하다.

다만 행동을 위해서는 용기라는 것이 필요한데, 용기라는 것은 매우 부족한 자원이다. 때문에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준비를 한다. 그리고 또 준비를 한다. 그러다가 평생을 보내버리는 사람도 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도, 복권을 구입하는 행동이 있었기에 당첨될 수 있는 것이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준비는 낭비이다.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행동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머뭇거리는 동안 누군가가 당신이 하려는 것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제7법칙 : 부를 나누어라


부는 나누는 것이다. 이것이 안 된다면 부자라고 불릴 수가 없다. 또한 존경을 받을 수도 없다. 부를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 정도로 불리게 될 것이다. 심하면 졸부라 불릴 수도 있다.

한국에도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의 부가 존경의 대상이 된 경우는 거의 없다. 많은 경제인이 있지만, 존경받는 경제인은 별로 없다. 대부분의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부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이다.

뒤늦게 이것을 깨닫고 부를 나누기 시작한 재벌들이 있지만, 그 규모가 자신들의 부의 규모에 비하여 너무도 작기에 그들의 행위는 여전히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부의 규모에 적합한 나눔의 행위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 부자라 할 수 없다.

부의 나눔 행위는 자손에게는 위대한 영혼이 된다. 이 영혼을 넘겨주지 못하면 당신의 부는 삼대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 수없이 많은 재벌이 2세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어려움을 겪고, 심한 경우 파산을 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에게 영혼을 넘겨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는 나누는 것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부의 규모만큼 나누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거기에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담겨 있다.

만약 당신이 12명의 사람을 사랑하면, 그 12명은 또다른 12명에게 당신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또다른 12명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또 12사람을…, 이렇게 하면 2만736명의 고객이 생긴다.

사람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세상에 어느 누구도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용당하는 사람은 없다. 서로 도움이 되기에 서로 도와주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12명의 사람을 사랑하라. 그들이 당신의 사랑을 돈으로 갚아줄 것이다.


(출처) 석세스파트너 / 이선무(모아리치텍 대표, kopasi@hanmail.net) / http://www.successpart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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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가 24세 때 일이다.

보험회사에서 증권분석사로 일하던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작은 은행의 파트너 비서로 스카우트됐다.

어느 날 파트너가 불러 "일을 못한다"고 야단을 쳤다.

억울해 하는 드러커에게 그가 말했다.

"증권분석사 시절처럼 일하는 게 잘못이다.새로운 직무에서 효과적인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라."

드러커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일곱가지 경험 중 하나로 이 일을 소개하며 과거에 유능했던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는 이유를 '예전의 성공 방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말 해야 할 일을 찾지 못하고 부적절한 일을 계속하고 있으니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회사 사회에 부장감 임원감 사장감이란 재목 분류가 있는 건 이 때문이다.

새로운 직급으로 승진하면 과거에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비결을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그 직급에 걸맞은 새로운 일을 찾을 수 있고 새로운 성공논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김대중 현 대통령의 실정도 따지고 보면 이 궤를 벗어나지 못한 탓이 크다.

이들은 존경받던 야당 지도자 시절의 성공과 1등 대통령 후보로서의 성공에 대한 기억을 깡그리 떨쳐버렸어야 했다.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한 사람들이 떨치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 '과거'다.

'대기업의 부장까지 지냈던 것'은 자랑도 밑천도 못 된다.

혹 된다고 해도 남들이 평가해 줄 일이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미련일 뿐이다.

새벽부터 몸으로 때울 수도 있어야 하고,시장통에서 물건값을 놓고 싸울 줄도 알아야 하고,대기업 말단 사원에게도 고개를 숙일 수 있어야 한다.

사업에 필요하다면 말이다.

기업이라고 다를 게 없다.

경제위기 때 망한 기업들은 주로 그 이전의 방식으로 안이하게 대처했던 기업들이다.

돈 되는 것도 팔아야 할 판에,빚덩이 사업체를 늘려 대출을 더 일으키려 했던 회사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 회사들은 망했다.

지금은 어떤 시기인가.

경제위기 당시와 비교해선 구조조정기를 벗어나 성장잠재력 확충기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그러니 구조조정기의 성공 경험도 잊을 수 있어야 한다.

남아도는 인재를 '싼값'에 채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도 인건비가 부담이 돼 눈치만 본다.

새 기회가 있어도 남들이 먼저 뛰어들기 전까지는 구경만 한다.

위기를 그런 방식으로 넘겼으니 그 방법이 제일 안전하다고 믿는 것이다.

위험회피(risk averse)라는 생존법에 더해 위험감수(risk taking)라는 기업 본연의 정신을 가다듬을 때다.


(춡처)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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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중성을 칭찬하라

이중성을 다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미 이중적이다. 외부에 존재하는 이중성을 다루는 데 자기 안의 이중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춤추는 하나의 별을 잉태하기 위해서는 내면에 카오스를 품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안의 모순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엄청난 잠재력이 될 수 있다.


- 창조적 괴짜가 돼라

괴짜들은 통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재능이 있고 도전적이고 활력에 차 있는 사람들은 명령과 지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는 살아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권위적이고 지위가 주는 힘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이끌 수 없다. 괴짜들은 자극과 지원을 원한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이제 명령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영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한다.


-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 배워라

직선적이고 단계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들이 볼 때 여자들은 덜 논리적이고 덜 명확하고 덜 핵심적이고 심지어 덜 지적(知的)인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세상은 그런 방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곡선적이고 불분명하고 모호하며 얽히고 설킨 비논리적 덩어리가 바로 세상이다. 길은 수없이 많다. 여성은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다.


- 웃어라, 그리고 또 웃어라

웃음은 전염성이 강하다. 일상의 기분을 고양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창조성을 높여준다. 기억하자. 행복은 행복한 사람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없는 행복한 사회란 없다. 당연히 행복한 직원이 없는 행복한 고객도 없다.


- 쓸데없는 약속은 버려라

시간 관리는 ‘시간이란 우리가 소유한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제한다. 그러나 시간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유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우리의 오만일 뿐이다. 시간을 소유할 수 있다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누구도 그렇지 못하다. 그러고 싶은 사람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시간은 소유할 수 없다.


- 스물네 권의 책을 읽어라

사람에게서 묵향이 나면 좋다. 묵향은 선비의 향기다. 그리고 선비는 책을 읽는 사람이다. 옛날의 서책에서는 은은한 묵향이 흘렀으나 요즘 책에서 그것까지 기대할 수는 없게 되었다. 우리는 선비의 나라였지만 이제 사람들은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 것 같다. 정보와 지식의 시대에 책을 읽지 않고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 놀지 않으면 창조할 수 없다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가난한 사람도 느림의 혜택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거의 유일한 현실적 방법이다.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몇 가지의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방법이라기보다는 정신적 자세가 중요하다. 작은 습관을 만들어 그 습관이 일상의 일부를 지배하도록 허락하자. 새로 만들어낸 습관이란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지속하게 하는 관성이니까.


- 아빠 앞에 '부자' '가난한'이라는 말을 달지 마라

가난한 아버지를 이해하라. 그의 가난이 부패한 사회 속에서의 정직 때문이라면 당신은 훌륭한 아버지를 가진 것이다. 혹은 그의 가난이 돈을 좇은 것이 아니라 그저 지켜야 할 것을 지킨 탓이라면 그를 존경하라. 혹은 그의 가난이 당신에 대한 책임 때문에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한 희생에 기인한 것이라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울어라. 그저 이유도 없이 가난해서 당신을 고생시킨 사람이라면 이제 당신이 그의 만년에 맛있는 음식을 드시게 하라.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인생과 인생이 만나는 것이다.


-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소모하는 것이다. 긴 여행 끝에 평평한 등을 가진 낙타처럼 모두 쓰고 가는 것이다. 죽음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갈 수 있는 것은 늙고 추레한 껍데기밖에 없도록 그렇게 살아야 한다. 40㎞가 넘는 긴 마라톤 경기의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에게 아직도 뛸 힘이 남아 있다면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쓰고 남겨놓은 것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출처) 석세스피아 / http://www.success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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