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수강인원 및 학원규모 : 혼자서 공부방운영중이며 초등생19명이며 그중에 졸업반이 7명임(원비는 16-18만원)
인근에 빈 학원이 있어 (전세6천 50평정도) 영어프렌하나 걸고 초등+영어 위주로 하다가
6학년 졸업과 동시에 중학1년만 대상으로 중등부 확장 예정??
2, 지역적 특성 및 주변교육환경 : 잘사는 동네는 아니고 맞벌이 부부가 많음.(부산)
3. 주변 주 대상 학교 (개수포함) : 초등학교 30m 거리에 있고 원생100명정도 학원이 4곳정도 있음
기타 교습소,공부방이 3개정도 있음 아파트단지는 아니나 주택밀집지역임
500m인근에 중학교 2개이상됨
4. 학원 내 외부시설을 기준으로 현 경영 현황 진단 : 현재 공부방으로 수입이 적지는 않다고 판단되나 6학년이 졸업하면
그에 따른 수입감소가 예상되며 집에서 하는 공부방이라서 홍보등으로 충원이 쉽지 않음
5. 월별 인원분포 : 지금 다니는 6학년은 저학년때부터 지속적으로 다니고 있어 중등 개원시 밑거름???
6. 학교, 학년별 인원분석 : 2학년 6명 , 6학년 7명으로 학년별 편차가 큼
7. 거주지별 인원분석 :
8. 시간표효율성
9. 교재 및 수강료 현황 : 일반 서점교재 사용
10. 교사진단 : 영어(프렌)수업은 친동생이 할 것임(과거 같이 단과학원 운영 경험 2년정도 있음)
11. 월별 입소.퇴원 현황 (신입생유형분석, 퇴원생유형분석)을 통한 계획수립 및 학원활성화 방향모색
12 기타 하고 싶은말씀 : 한번 학원을 인수해서 실패를 맛보았지만 다시한번 도전하고자 합니다. 그만큼 학원의 쓴맛을 보았지만
지금이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문제는 내년초 중등부 오픈시 강사채용등 비용이 더 클거 같아서
1학년만 데리고 하면 어떨가 하는데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용
경험이 있으시다니, 각오가 남다르실꺼라 사료됩니다. 다만, 학생수에 비해 학원규모가 넘 크지 않나 싶습니다. 작게 시작하시고,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쪽이 안전합니다. 원생이 늘면 확장 하시면 되고, 지금은 경험하신 때보다 주변 상황이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지를 못하답니다.. 모쪼록 합리적인 판단 하시길...건승 하세염~ ^^
학원마다 상황마다 원장님스타일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두번째 학원을 오픈했지만 첫번째학원은 회비가 밀려도 저도 학부모님께 얘기꺼내기가 어렵다보니 수납이 많이 안되었습니다. 지금 두번째 오픈한 학원에서는 원비 납입일을 모두 1일로 통일해서 받았고 미납되면 15일경 문자를 모두 보내드리니 그 달안에 90%정도는 납부가 되더군요. 오래된 학원일수록 오래된 원장님일수록 그런 얘기를 못하신다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있습니다. (한곳에서 오래 운영하다보면 5년, 10년 된 학부모님과 친밀감이 상당히 높아져버려서 이사정 저사정 봐줄수밖에 없게 된다네요. 천만원정도 미납되었다는 원장님도 봤습니다.)
특강이라 함은 방학동안 2학기 진도를 빼는 별도의 반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기존의 학생을 제외한 방학만을 이용하여 진도를 빼주기 원하는...그런거라면 비추입니다...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시간투자를 하심이 나중에 이미지를 위해서도 더 좋을겁니다..방학이 끝나 아이들이 빠지는 상황에서 분위기가 와해 될 수도 있을거 같구요
저희도 오픈초기에 무료특강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뭐든지 무료는 부작용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선 가르치는 분도 힘이 떨어지게 되고요 배우는 애들도 대강하게 된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조금 저렴하게 (특강의 경우 비싸면 이중지출이 부담스럽거든요.. 방학때 쉬는 애들도 많은데) 지역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한자/영어/논술 특강 교재비 빼고 각3~5만원씩 받습니다. (일주일 두번) 경시반은 잘하는 애들만 소수로 뽑아서 과외식으로 하는데 임시반으로 처음에는 무료로 하다가 1개월단위로 시험봐서 탈락한 애들 빼고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정규반 편성하면서 확 올립니다..참고만하세요^^
3년 전 제게 그런 욕하다가 뒤지게(?) 뚜들어 맞고 퇴원한 학생과(남학생이었구요) 더 나쁜 여학생(여자라 때리지는 못하고 나쁜놈 때릴때 그애 책상을 두들겨 팼네요^^;)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 그 여학생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욕하고 도망가더라구요^^;;;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결국 피식 웃음만 나왔습니다.^^ 시간이 가고 아이들을 많이 대하다보니 점점 어떤 것이 결국 옳고 바람직한 행동인지 알것 같더라구요. 힘내시고 소신것 해 나가시길 바래요.
종합반을 하면 다른 과목의 강사님들도 구해야하고 신경쓰실것이 지금에 비해서 이만 저만 늘어 나는게 아닐겁니다.. 단기적으로 봐서는 학원 원생들을 늘릴수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이질 않네요^^;; 그저 제 생각일뿐입니다 종합반으로서의 장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 ㅎ
섣불리 종합반으로 넘어가서는..현재 진행하는것도 놓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규모, 강사, 프로그램 전부 준비가 된 상태이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보구여. 한두명의 학생을 보기 보단 주변의 환경을 보고 결정을 하세요~ 근처에 중학교 4~5개가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고려를 해보심도..
올해 삼재 마지막해라더니 정말 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사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가 문제인지 찾고 있는데 정말 모르겠네요.
최근에 오신 선생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접시 적극적이더군요. 이전에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뽑았습니다.
선생님에게도 말했습니다. 내가 이런 선생님들과의 일이 있었으니 잘 판단하시고 조금 하다 말거면 시작도 말자고
역시 늘 그렇듯이 하겠다고 하더군요.
출근후 첫주
주차비를 달라고 하더군요. 학원 앞이 제가 사는 아파트라 거기다 데시면 된다고 하니 책을 들고 길을 건너는게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고민하다가 기존에 차가 없으신 선생님과 형평성을 고려해서 그러면 일년 되시면 모든 선생님께 일정 금액을 보너스로 드릴테니 그걸로 주차비를 하시던지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 선생님 말씀이 차가 없는분과 차가 있는 선생님을 왜 같은 금액을 주냐고 기분 나빠하시더군요.
다른 학원은 주차비 안주는 학원을 다닌적이 없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아차 싶었지만 일단 설득하여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교재와 노트북이 무겁다고 불만을 예기 하셨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놓고 다니시게 책상에 컴퓨터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래도 교재가 무겁다며 학원 교재 파일을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학원에서 쓰는 교재는 허접하지만 제가 몇년에 걸쳐서 만들어 놓았던 자료입니다. 입사한지 일주일된 선생님에게 넘길 이유가
없었고 또 교재도 들고 다니는게 힘들다는 선생님과 어떻게 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도 유야무야 달래서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학원자료가 탐났던거더군요.
개인 자료로 쓰려고...
또 다음주
시험기간이였습니다.
제가 그 샘이 학원에 입사해서 두가지 일을 시켰었습니다.
하나는 모의고사가 내신에 들어가니 단어좀 정리해달라고
기존 싸이트에 있는거 말고 하위권 학생들을 위해서 쉬운단어를 포함해야 하니 직접 워드작업을 해달라고
또 하나는 그분이 고1 수업 한명을 가르치는 반이 있었는데 수업 직전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애들이 정리해서 볼수 있는 ....
모의고사 단어는 기존의 사이트에 있는 자료를 그냥 퍼오셨더군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내신 준비중인 학생이 시험보는 날을 모르더군요. 물론 직전 보충 자료는 만들지도 않았구요.
애들이 학원을 왔는데 그때서야 프린트를 하고 애들은 반에서 기다리길래
처음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수업 준비를 미리 하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말 이후 이전 주차비부터 불만이 쏟아 지더니 마지막에는 그만두는게 낫겠다고 하네요.
정말 하나도 아쉽지 않은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생님일수록 왜 기존의 선생님을 흔드나요
왜 이렇게 열심이 일하냐고. 자기는 다른데서 400만원을 받았다고 너무 적게 받는다고 불만을 선생님들께 계속 예기 했다고
합니다.
원래 약속했던 금액이 300만원이였고 그 금액에 오겠다고 해서 받은건데 왜 이런말이 나오는건가요.
그분 수업은 90분 수업 월,화,수, 목 평균 2개 토,일이 조금 많아서 다섯타임씩입니다.
한반 정원 4명 수업에서 이 금액이 작은건가요. 얼마를 줘야 만족을 하는건가요.
선생님들에게 어느 정도만을 요구해야 하나요
개인 수업 자료를 만들라는 말도 못하나요
영어선생이 애들 공부할 단어도 칠 시간이 없다면 어찌해야 되나요.
앞으로 선생님 뽑기가 정말 두렵습니다.
학원 더 오래하면 사람을 못믿을거 같네요.
제 잘못이나 단점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수도
강사를 채용하실 때 전임강사와 문제가 있었던 경험을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 신입강사라도 강사는 강사편인지라 원장님이 문제가 많아서 강사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선입견을 갖게 되니까요. 또 다른 선생님들의 급여액을 은근히 물어 보면서 남을 깎아 내리고 월급액수로 자신을 과시하는 선생님은 하루라도 빨리 내보내야 합니다. 월급 이야기는 반드시 속상한 사람이 나오게 되는 문제라서 강사들 간에 가급적 피해야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더군요.
강사5년 초짜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공부방이나 학원을 조그마하게 차려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럴때마다 이런생각을 합니다. "알아서 해주는 좋은 강사가 오겠지..." 라는 부질없는생각말이죠..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어떤분이든 나의 학원에 면접을 보러왔을떄는 충분히 인지를 시키는겁니다. "이건 ~~~~ 하여 저희학원에서는 꼭 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건 저희학원만의 특색이기 때문에 해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라든지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학원이 아닌봐야 강사를채용할때 원장과 강사가 바로 면접을 보고 그자리서 나눈 몇십분으로 그사람을 믿고 채용합니다..이사람을 제대로 볼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는 하나도 없이 오직 원장의 감으로 교사를 채용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희도 그렇구요 사람 화장실 전후 다르다고 면접당시는 정말 신뢰할수 있을거 같이 대화를 합니다. 원장들 강사들한테 많이들 당해봐서 조심한다 하고 보려해도 봐질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같이 일을 하다가 이런부분이 드러나고 바로 상처를 입는거 같습니다. 저도 늘 그부분을 걱정하고 다음번 강사 채용때는 좀더 깐깐하고 나름 매뉴얼을 만들고 합니다만..그래도 완벽할순 없죠!
강사의 고민을 안고 사는 것이 원장의 짐이겠죠..저도 강사선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가능하면 경력자로서 알아서 할 샘보다는 어느정도 학원에 적응할만한 샘을 뽑는편입니다. (유능한 강사 필요없고, 열정과 애정이 많은 강사가 더 소중해서) 전 샘에게 모든 걸 맡기지 않고 모든부분을 컨트롤하려 합니다. 물론 잔소리보다는 매뉴얼대로 인지시키려는 편이고, 그런 매뉴얼에 인지가능할... 떼(?)가 덜 탄 샘을 뽑으려고 하구요.. 저도 영어지만, 게으른 영어샘은 없는이만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