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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어학원 원장님께서 학원을 인수해 가라고 합니다.

 

지역은 전북 군산시 대로변 5층 건물

4층  40평, 60평 (학원용)

5층  37평 (주거용)

등기 평수로 132평  실평수 150평   (평당 300으로 계산하여서)   3억 9천600

=>보증금 1억에 월세 250으로

 

시설 부분:

2009년 3월에 인테리어 새로 함

영어 유치부를 하려고 계획해서 주방, 놀이터 등 있음

영어 도서관: 2천여 권에 책이 있다고 함(학생들이 대여해 간 것이 많아서 확인은 못함)

3월 말 구입해 300만원 미결제한 도서까지 있음(전 원장이 낸다고 함)

살림집은 아직 못봤음. 붙박이장, 각 방 에어컨

컴퓨터 10대, 각종 비품, 도서

=>1500만원 만 달라고 하는데...(서로 서운해 하는 부분임)

 

원생 부분:

4월 중순 기준 인원 146명 초등부만 (140명으로 계산)

수강료 20~45 (레벨별로 차등, 24로 계산)

=>1억

 

보증금 1억 / 학생 권리금 및 시설비 1억 1천500만원

 

 

원장 수업은 없었고 남편 분 (63)이 과외로 몇명 수업 하심

5월1일 계약서 작성하고

5월 3일부터 저는 그 학원으로 출근해서

한 달동안 학원 운영 인수 인계 받고

6월 1일자로 인수 할 예정입니다.

 

군산에서 생활 수준이 꽤 높은 지역이예요.

 

수강료 회수율 100%라고 자부하던데...(확인하면 다 나오겠죠?)

 

살 사람은 조금더 싸게 사고 싶고

팔 사람은 아쉽기만 하고...

 

 

저희가 빠뜨린 것은 혹 없는지 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얼린
인원이나 여건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실제로 90% 이상만 거짓없나 확인만 잘 하시면 주거지 포함이라 금액도 많아보이지 않고, 여러가지로 괜찮아 보입니다.(개인적 의견) 원래 학원운영에 계획이 있으셨다면 저같으면 아쉬움 없이 완전 오케이 하고고고씽 할것 같습니다! 꽃
 
 
당진
학원운영에 경험이 있으시면 괜찮을듯합니다. 실력과 노하우가 결국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동네에 작게시작해서 학원식으로 크게 하는 학원을 보니 첨엔 상담과 열의로 관리해주더니 인지도가 생기고 나서는 상담없이도 아이들 바글거립니다. 그냥 원장의 마인드를 믿는다고나 할까요 첨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인수후 샘의 인지도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결국은 성공이냐 아니냐를 판단할수 있을듯합니다.
 
펑키
작년에 저도 입시학원을 인수했는데, 저또한 영어강사고요.. 아이들만 초등부 80명 중등부 80명 고등부 30명을 인수했거든요~ 전 학원 인테리어를 새로했기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권리금만 주고 인수했는데, 보증금 5천에 권리금 1억2천줬네요~ 인테리어는 내가 다시 다했고요~ 긍데 학원은 위치가 좋고 소문만 잘나면 여건들이 힘들게 해도 잘 될수 있는거 같아요;; 지금 초등부는 거의 그대로지만 중등부는 2배 되었네요~ 운영노하우와 원장님의 마인드만 확실하시면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화이팅!!! 아자아자~
 
hah
인수하시기 전에 학생들 명수 확인만 잘 하신다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 학원 규모나 금액적인 부분은 저하고 많이 다르지만

    한달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가서 학원 인수인계 준비하는

    부분이 저랑 비슷하네요

    지역도 같은 전북권이구요^^

    전 5월 1일자로 인수받을 예정인데..지금 이것저것 머리도 아프고

    처음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계약파기도 생각중이구요..

    학원운영이 첨이라 학생들 관리며 수업방식 같은 것도 배우고

    아이들 빠져나가는것 방지하는 차원에서 좋을 것 같아서 첨엔

    한달이란 시간이 저한테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계약서 쓰고 불과 일주일도 안돼서 바뀌더라구요

    원장은 이제 나갈 사람이라 아이들한테 신경을 별루 안쓰고요

    학원일도 마찬가지..전 시험기간이라 보강까지 제가 했습니다.

    앞으로 네꺼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학원생들에게 마치 제가 단순 강사인양 인식되는 부분도

    별루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보강이며 늦은 수업까지 제 몫이였는데 학부모들한테는

    원장선생님이 생색내더라구요

    그렇다고 강하게 제 의견을 내비치기도 애매한게

    내가 강요한거 아니다 싫음 말아라..식이고

    기분나쁘면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저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나쁜 인상을 주는 말을 할지는

    미지수라서 제가 거의 참게 되더라구요

    마지막 한주..이번주는 거의 제가 수업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또 한가지..

    학원비는 선불이자나요

    6월 한달간 받는 학원비를 어떻게 할건지 정확하게 이야기해야할것

    같아요

    권리금에 그 부분이 포함된건지..

    포함되지 않았다면 선불 원비를 날짜별로 계산하시던지..

    아님 잔금치르는 날까지 받는 금액은 전원장님이 가져가시고

    그 담부터는 무조건 님께서 권리를 행사하겠다던지..

    암튼 정확하게 계약서에 명시하셔야 될것 같네요

    저도 그것땜에 다툼이 좀 있었거든요

    저의 이 뼈아픈??ㅋ 고통이 님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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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를 국어(논술포함)  수학  영어(원어민포함)

이렇게 모시려고 합니다.

보습학원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는데..한 번 해 보려고요.

왜냐하면...

개원을 하려고 하는 곳이 신도시 아파트밀집 상가거든요.게다가.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고 학원오가는 시간을 고려할 때.

실력이 있는 각 과목별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인지도있는 보습 프랜차이즈(예를 들면 대성학원의 제넥스..) 로 하는 게 나을까요??

어떻습니까?

 

 

 
♡~
경험이 없으신 분이시라면 차라리 프랜차이즈를 권하고 싶습니다. 옷이나 신발에서 메이커를 찾듯 학원도 메이커를 찾는 듯합니다. 대성N스쿨이나 디딤돌넷 이나 체르또 등등 의 프랜차이즈를 권하고 싶습니다.^^
 
 
예지
사실...보습학원보다는 수학 영어 전문학원으로 컨셉을 잡으시는 것이 빨리 성장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실지 모르지만 영어와 전과목을 함께 하려면 여러 가지로 힘이듭니다. 차라리 수학브랜드와 영어브랜드 걸고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티티
요즘 단과로 가는 주세입니다. 전문학원으로 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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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비치하라는 기본 서류를 말씀 하시는 것 같아요.

교육청 지도감독 나오면 결제영수증(카드전표 등)과 영수증원부(수강증)을 대조합니다.

 

카드영수증(가맹점용), 현금영수증(가맹점용)을 보관하시면 됩니다.

신고된 규정 수강료와 맞는 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과 수강료 영수증을 굳이 교육청 지도감독 방문 때 제출할 필요는 없겠지요.

보통 교재비나 동영상 보충수업 첨삭지도 기타 수익비용을 함께 결제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그럴 경우 설명과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청 지도감독용으로 수강료와 교재비를 따로 결제를 몇 개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매번 그렇게 할 수는 없을테니 샘플로 몇 개 그렇게 해두세요.)

 

온라인 계좌입금일 경우에 학부모의 요청이 없으면 특별히 만들어서 찾아서 주지는 않지만,

지도감독을 대비해서 귀찮더라도 영수증(수강증)을 만들어 놓고 입금방법을 따로 농협계좌입금 등으로 표기해 놓으면 좋겠죠.

영수증 원부는 보통 수강증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강 월, 학생명, 무슨과목,납부일자,학원명,관인 등을 기록하면 되며 우리가 보통 쓰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인터넷에 있는 교육청 양식을 첨부해 드립니다. 참고만 하시고 학원에 맞게 이쁘게 디자인해서 프린터 출력 또는 인쇄해서 쓰시면 됩니다.

 

현금출납부는 현금납부한 학생의 명부를 작성하라는 것일텐데

보통 교육청 지도감독시 카드전표나 현금영수증 전표를 보여주고 현금으로 받은 것도 몇개 영수증을 만들어놓고 보여줍니다.

교육청 직원들 자신들도 주로 카드로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카드 전표가 많고 현금이나 계좌가 적은 것을 이해할 겁니다.

현금은 줄여서 보여줄 수 있지만 혹시나 만에 하나 통장계좌를 보여달라고 하는 특이한 공무원이 있을 수 있으니 온라인 입금 장부도

만들어 놓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같은 지역에 선배 원장님들을 방문하기도 하고 친분도 쌓으면서 가까이에서 전화로 물어보기도 하면 즉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경쟁 과목이 아니면 더 수월하게 알려주겠죠)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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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순부터 준비했는데..아직도 개원준비중이네요..

 

학원하고 폐원했던 자리(6년동안 학원하고 올해 1월에 폐원했던데)라서 그냥 계약했더니

 

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 되어있어서 근린 생활2종 (학원)으로 바꾸는데 6일 걸리고 ㅠ

 

학원했던자리라 학원 인테리어를 안바꾸고 도배, 벽지만 새로 해서 교육청 실사받았더니

 

그 구조가 불법이라 다시 공사하라고 해서  칸막이 공사 1주하고

 

이젠 화장실을 걸고 넘어짐 ㅠㅠ

 

3층 공동 화장실인데 그 3층에는 학원만 4개있습니다.

남녀 화장실로 구분되어있는데 (출입구 따로) 끝까지 막아진게 아니고 천장에서 20센티정도 빈공간이 있더라구요 ㅠㅠ

 

저보고 막으라네요 ...이러면 안된다고.실사는 안나오겠는데 ..공사 다되면 전화는 해주라네요 ㅠㅠ

 

아~~정말 힘드네요..작년에 교습소 개원할때는 순조롭게 진행됐는데..학원은 교습소보다는 까다로운가봐요 ㅠㅠ

 

궁금한게 있는데요...교육청 실사는 끝난것 같고 등록증 발부되면 받으로 오라고 하던데...

 

그럼 학생들은 언제 학원에서 수업할수 있는건가요?? 등록증 받고 나서 인가요?그전에 수업을 할수 있는건가요?알려주세요~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정식으론 등록증 받고 난후에 해야죠. 그렇지만 다 그냥해요. 혹시라도 단속나오면 시강 중이라고 둘러대시고 시원한 음료수나 대접하시면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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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만 가르칠때보다 힘든게 너무 많습니다. 강의는 개인적으로 초 특급이라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강의하면서 부모님 상담도 힘들고요. 요즘 부모님 얼마나 까다로운지.. 글구 학생도...tt
잠시 푸념 해 봅니다. 큰 어학원서 강의 할때는 많은 학생들이 따르곤 했는데... 그 당시는 내 수업을 싫어하는 몇 학생들은 이해가 안갔는데... 1달 밖에 안 되었지만 나와 강의 스타일이 맞지 않는 학생들이 많구나라는 큰 벽을 생각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학생들을 받으면서 꾸려 가려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13명으로 시작해서 20명이 넘고 10명의 학생이 근처 중고등학교 전교 10등안에 드는 학생들이니 중상위권이 저랑 수업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40평이 넘는 큰 교습소라.. 비용도 만만찮지만 1달치곤 많은 학생이 모인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첨시작할때 과외 생만 10명 데리고 시작했는데.. 난 잘 가르쳐 라고 외치면서 그냥 소문 나겠지라고 했다가... 주위 얘기 듣고 전단지와 현수막을 붙였고요.

현수막은 이름 홍보하는데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근처가 워낙 큰 학원가라... 저도 그런 의미로 걸었고요. 기말고사 칠때라 이동도 거의 없었습니다.
전단지 전문 아줌마에게 돌렸는데.. 가격은 비쌌지만 그나마 홍보 효과가 있었던것 같아요.
두번이나 둘다 붙여서 100여만원돈이 쓰였지만 충분히 이곳에서 저 학원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 학생데리고 꾸준히 수업준비 시간표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정하고 시간표 정하는데 2개월 정도 소비했습니다.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나름대로 지금은 안정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목표 100명이 될때까지 열심히 고치고 고민하렵니다. 수업이 5시부터지만 오늘도 오전 9시부터 와서 이것 저것 준비합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렵니다. ^^ 선배님 기를 넣어주세요..^^

1년2년뒤에는 영어 단과 학원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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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희처럼 개원비용을 아끼시려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아래 글중에 꼬릿말을 달아놓긴 했는데 이렇게 쓰는것이 더 보기 쉬울것 같아서요^^

일단 저희 학원은 규모가 44평정도이구요
영수 전문학원입니다.
이 건물은 원래 놀이방으로만 10년 넘게 사용되었구요^^;
여기는 충남의 한 도시입니다. ㅋㅋ

일단 전세금 2000만원에 월 30만원으로 건물 임대를 했어요
건물 임대를 하기 전에 반드시 건물주인이 그 건물을 담보로 대출같은걸 받진 않았는지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
만일 많은 돈을 대출 받고 갚지 못했을시에는 전세금을 돌려받을수가 없으니까요;;

그다음.. 내부가 노랑색 위주로 페인트 칠이 되어있었습니다.
그곳을 저와 제 남자친구 둘이서 흰색 페인트랑 롤러를 사들고 와서 직접 칠했어요^^;
최대한 우리가 할수 있는데까지 해놓고 들이는 돈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죠^^;
처음엔 여길 언제 다 칠하나 했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더라구요^^ 페인트공들이 칠한거랑은 차이가 나겠지만요^^ㅋㅋ
얼굴에 묻혀가면서 하는 페인트칠도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페인트 재료값 49000원 들었습니다.^^

페인트 칠이 끝나고 다음에는 간판집을 문의 했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어린이집 간판을 재활용 했는데
처음 알아본 간판집에서는 50만원이 든다고 하더군요.
재활용 하는건데 너무 비싸다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35만원에 해준다는 집이 있어서 거기에다 맡겼어요^^
바로 다음날 달아줬습니다^^ 불도 들어오구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다음 창문 시트지~
흰색 바탕에 파란색 글씨로 학원이름을 써넣는데 20만원 들었습니다.
원래 30만원 달라고 했는데
원래 창문에 붙어있던 놀이방 시트지를 직접 띠어서 인건비 10만원 깎았습니다;;
정말 페인트칠보다 더 힘들었어요;; ㅋㅋ
값이 싼 만큼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눈에 확 띄게 했습니다^^

이제 인테리어를 할 차례지요~~
간판집 사장님한테 인테리어를 싸게 할수 있는 집좀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바로 어떤분이 찾아오시더군여^^
조명은 매입등으로 30개정도, 강의실 3개에 창문내고 문짝달고, 휴게실 1개, 카운터(목수들이 만드는것-은행처럼;;) 화장실앞 창고 , 전기 배선까지~~ 450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물론 강의실 만드는데 쓰이는 판넬은 불연재로 써야 한다는거 아시죠?? 일반 판넬보다 약간 비쌉니다.

그다음...
책걸상을 사기 위해 주변에 있는 가구점을 돌아다녔어요
처음에 들른 곳에서는 일반 책걸상이 한조에 45000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을 세곳이나 돌아다녔는데..
결국에 가격을 28000원까지 깎았습니다. 책걸상 20조에 56만원으로 해결했져^^ㅋ
가격 깎는 재미가 정말 최곱니다..ㅡㅡㅋㅋ 가구점 주인분께는 좀 죄송하지만;;
칠판은 대형 문구점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물백묵으로 쓰려고 했었는데 칠판가격이야 그렇다 치고 물백묵 값이 너무 비싸서 그냥 분필칠판을 쓰기로 했습니다. 90x180규격으로 3개니까.. 7만원씩 3개 모두 21만원이죠
서비스로 분필몇통이랑 지우개.. 머 그런것들 받았습니다.

이제 주요한 물품구입이랑 공사비용은 다 말씀드린것 같네요
다시 정리~!!

건물임대료 빼고~
페인트 5만원 + 간판35만원 + 창문시트지20만원 + 인테리어450만원 + 책걸상56만원 + 칠판21만원 + 천장벽지&장판135만원
=====??? 730만원정도??^^

참고로 광고지는 남친의 형이 광고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따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었습니다.
그냥 해주신다고 하셔서..^^;;
앞으로 남은거는 복사기 임대, 정수기 임대 정도 남았네요..^^
지금까지 상황보고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가격은 깎고 보십시요..ㅡㅅㅡ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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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직장인입니다.

미대를 졸업하고 6년 넘게 디자이너로 회사생활을 하다가 작년 미술선생님이 되기를 결심하고

32.. 다소 늦은 나이에 사직서를 내놓고 미술학원을 오픈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해 볼까 합니다.

 

저는 계명대학교 미대를 졸업하였지만 패션디자인학과로 졸업하였고 많은 시간이 지나 그나마 입시때

공부했던 실력마저 잊은지 오래라 얼마전에는 초등학생 조카로 부터 그림 못그린다는 굴욕적인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림과 아이들을 좋아해서 몇해전부터 꿈꿔온 일을 드디어 저질러 버렸습니다.

 

제일먼저 원장님들께 조언을 구하는 것은 자격증 따기 입니다.

그림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홍대미술교육원에서 아동미술교사자격증코스를 등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들어야 되는 과목이 많고  필요없는 수업까지 있는거 같아 처음엔 그냥 듣고싶은 수업을 수강하고 시험을 쳐서

자격증을 딸까도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실기수업을 들어두면 두고두고 수업에 접목할수 있을꺼같아

신청하기로 마음을 먹고있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도움을 받을길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집은 중랑구) 어머니들이 모르는 학교 졸업자로 어필하기가 힘들꺼 같아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심하게되었습니다.몇년뒤에는 수원이나 경기도로 이사예정에 있습니다.

 5살부터 10살정도까지수업을 생각하고 있고 규모는 20평 내외로 직접 수업내용을 연구해서

프랜없이 시작해 볼까 합니다.

 

원장님들!!! 도움의 말씀한마디씩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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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은 이미 되신것 같고...뭐 도움은 되겠지요...서점가셔서 아동미술에관한 책을 여러권 구입하여 읽으세요.차라리 미술치료공부를 하세요. 중요한것은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가르치시면서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아이들 심리...이런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계명대학교 그 좋은 학교를 나오고 또 어디를 가시려구요^^아동미술교사자격증이라 더 좁은문으로 들어가시지마시고 인간에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아동에 대한 접근도 부드럽게 따라오게 됩니다.그림을 잘 그리는 선생보다는 창의적인 자극으로 아이들과 호흡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자격증을 타이틀로 수업하는 교육원들이 많이 있기는 한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러나 이 간단한 생각의 전환이 늘 우리의 발목을 잡는답니다. 진정 원하는 길로 가시려는 것이니 멋진 교육자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자격증 같은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차라리 다른미술학원에 한 일년정도 강사로 일을 해보시고 하시는게 자격증보다 백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나를  실력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동미술을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경험이 무진장 필요합니다. 적어도 1년정도 밑에서 일해 보세요. 그래야 베프님도 겪어야할 여러 시행착오를 덜 하게 되고 맘가짐도 달라집니다. 실질적인것은 경험입니다. 홍대 나온 강사보다 지역대 나왓더라도 제 자식은 경력자 한테 보낼것 같아요. 더구나 디자이너로 일하셨다면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많이 해 보지 않으셨을텐데....강사로 일하시면서 미술치료등 다른것을 경험해 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제가 걱정하던 일이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 너무 많이 부족할꺼 같은 나자신을 바꾸는데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1년까진 아니더라도 경력쌓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을듯합니다. 나이많은 초짜 취직하기가 쉽진 않을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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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창업을 고려중입니다.

저는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치고 싶은데 (애니,영화,미드등을 교재로)

현실적으로 수능이나 고입시험, 내신을 위한 영어가 아니면

학생들이 오지 않을까요?

고수님의 가이드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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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죠. 영어회화가 중요한것은 누구나 알지만, 현 교육시스템에 적용시키기에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어회화... 실력이 금방 늘지도 않고요. 원어민보다 뛰어난 회화능력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발음지도를 중점으로 두고 영어 듣기반을 개설하셔서 학부모님께 어필하심이 어떨까요? 발음은 성인이 된 후에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번창하세요.
 
 
Eu
현 영어시장에서는 중고등인 경우는 입시나 내신수업외는 어머니들 마인드가 회화를 서비스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당장 대입에선 별로 소용이 없다 생각하니 힘들것 같네요..
 
 
버터
영어방송 청취가 되시는군요. 그러시면 <CNN/영어방송청취반> 같은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청취는 성인대상학원에 주로 개설되지만, 초중학생 중 상위권학생들의 수요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반을 개설해볼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여기는 중소도시여서 수요층이 아주 적은 편이라 아직 개설은 못하고 있네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라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외
2013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시행되어 수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NEAT 시험에 말하기 쓰기가 포함됩니다. 물론 읽기와 듣기도 포함됩니다. 내신도 물론 지금 현 공교육상황을 보면 꼭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실용영어의 수요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좋은 시스템은 내신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그 내신준비가 장기적으로 수능과 국영평의 준비도 되도록 학원시스템을 준비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저는 작년부터 이 준비를 위해 열심히 시스템을 정비중에 있습니다. 요는 실용영어반을 운용하더라도 어떤 마인드와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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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원을 인수하려고 작년 겨울부터 알아보는데요

참고로 피아노학원입니다

지역신문을보니 컨설팅업체에서 물건을 많이 내놓았더라구요 알아봤는데

물건 하나만 보여주며 강요하더라구요 여러개보는사람은 결정못한다나요... 뭐 그러면서

그래서 현재 관련된 카페가 잇어 알아보지만 전국에서 물건이 나오고 (전 제가사는곳과 가까웠으면 하거든요~ )

요즘같이 더운 이때에는 물건도 많지 않습니다 샘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주로 물건을 인수하셨습니까?

요즘같은 불경기에 개원은 힘들것 같고 .... 이런 물건을 매매하고 인수하고 뭐이런 좋으곳 잇으면 정보좀 주십시오

답변 꼭 부탁합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검은독
그냥 원하시는 곳에 가셔서 권리금 주시고 1:1로 하시는 것이 수수료도 아끼시고 사기도 안당하실듯
 
 
sleri
컨설팅 업체는 무수히 많아요. 업체 안끼고 직접 매물로 나온 것을 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고요. 하나만 보여주고 강요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저도 여러개 보고 결정했어요. 다른 업체에도 문의해 보세요.
 
 
Julia
시간을 가지시고 둘러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컨설팅에서 하는 말에 현혹되지마시고 자신이 생각한 조건과 맞지 않으면
안하시는 결단력 필요합니다.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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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연한 기회에 한 영어학원엘 들어가게 됐습니다.
아주 우연은 아니고, 뭔가 얻을 것이 있을까 싶어 창업상담차 들어가 본 것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초등학생 영어학원에 대한 관심을 조금은 가지고 있었기도 합니다.

유부녀 여선생님이셨는데 저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시던 수업을 계속 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 수업이었는데 수업방식을 보니 마치 유치원 교사를 방불케하는 현란한? 제스춰와 과장된 억양 등을 섞어가며 능숙하게 수업을 진행하시더군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수업방식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고나니 새삼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선생님은 강사 저마다의 개성과 스타일대로 가르치면 그만이라고 겸손해했지만, 만약 그 인근에 아류의 학원을 개원했을 때 그 학원을 따라잡을 자신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적성과 소질이 있다면 최대한 그것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자기실현에 더 다가가는 일이겠지요.

그 학원 방문은 학원 운영을 위한 사고방식에 도움을 주었고 현재 선택한 과목을 결정하게 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학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게 흥미있는 수업내용을 보면 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것 같아, 저도 수업 내용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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